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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정말 재수없을까?
올해 두번째이자 마지막 '13일의 금요일'이다. 올해 첫 13일의 금요일은 지난 2월 13일이었다. 왜 13일의 금요일이 저주와 불행을 의미하게 된 걸까? 특히 숫자 13을 흔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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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병사 '북한판 병영일기' 펴내
"북한에선 병역청탁으로 특별배치 받은 병사를 '부탁자'라며 우대합니다. 또 근무여건이 좋기로 소문난 개성지역의 민사행정경찰로 복무할 경우 '신(神)의 민경'이라고 부르죠."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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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병사 '북한판 병영일기' 펴내
"북한에선 병역청탁으로 특별배치 받은 병사를 '부탁자'라며 우대합니다. 또 근무여건이 좋기로 소문난 개성지역의 민사행정경찰로 복무할 경우 '신(神)의 민경'이라고 부르죠."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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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암스트롱
"암(CANCER)이란? C=용기(Courage), A=대응(Attitude), N=포기 않기(Never give up), C=치료 가능(Curability), E=깨달음(E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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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끝내 의문사위 두둔한 노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 제2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의문사위의 활동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드릴 생각이 없다"고 했다. 끝내 의문사위를 두둔한 것이다. 이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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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의문사위 때리기 이제 그만두라
의문사위원회가 강제전향 공작에 저항하다가 숨진 비전향 장기수를 의문사로 인정한 것을 놓고 벌어진 논란은 3주가 지났지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논란에서 일부 언론은 선두에 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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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권력과 군
"난 쿠바 군을 300m 앞에 두고 아침을 먹네. 내가 있어 국민이 편안한 거야. 너희들이 나라를 약골로 만들었어. 애송아." 해군 변호사로 나오는 톰 크루즈의 풋풋한 모습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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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를 조롱하기 위한 3류 코미디…"
우리영화 "올드보이"가 심사위원상을 받은, 칸느 영화제의 황금종려상 작품이라는데 우선 흥미를 가졌다. 아카데미상처럼 영화적 재미는 크지 않지만, 그래도 국제적으로 이름있는 감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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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씨 9/11' 이어 랩도 '부시 때리기'
▶ 부시 대통령과 9.11 테러의 연관성을 암시하는 노래를 발표한 제이다키스. 할리우드를 필두로 한 미국 연예계의 '반(反)부시'대열에 흑인 랩 가수가 동참했다. 17일 워싱턴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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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칼럼] 경제 위기보다 무서운 무기력증
경제위기냐 아니냐 하고 논의할 때는 이미 지난 것 같다. 한 달여 사이에 한국경제가 눈에 띄게 쇠약해졌다. 그런 조짐이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최근 발표된 통계가 그걸 확실히 알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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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친일 행적도 문제 삼지 않으면서…"
의문사위는 간첩.빨치산 출신으로 복역 도중 공안 당국의 강제 전향을 거부하다 옥사한 최석기씨 등 세명의 죽음을 지난달 말 의문사로 결정한 것과 관련, 그 배경과 위원회의 입장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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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비주류의 주류화 시대에서
마이클 파렌티라는 미국의 진보주의 사상가가 쓴 책 중에 '비주류 역사(원제 History As Mystery)'가 있다. 그는 주류의 역사란 역사적 진실이 아닌 권력자의 검열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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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야당 지지하다 구타로 숨진 상병 '민주화 운동' 인정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14일 1987년 제13대 대통령선거 부재자 투표 과정에서 고참에게 구타당해 숨진 정연관(당시 20세)상병의 죽음을 의문사로 인정했다. 의문사위에 따르면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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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정치의 수사학
설마, 하던 수도 이전이 현실적으로 구체화되면서 그 찬반을 둘러싼 논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지금까지 관망하고 있던 시민단체나 여론형성 집단들도 속속 찬반을 외치며 편가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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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수도 이전보다 먼저 할 일
장래 유망한 청년 에드몽 단테스는 친구의 비열한 밀고로 절해 외딴 섬의 절망적인 감옥에서 14년을 보내다가 탈출해 마침내 복수하고 인생의 승리자가 된다. 19세기 프랑스 작가 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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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수도이전 반대는 수도권 상류층 기득권 보호 강해"
▶ 11일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대표가 영등포동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가 11일 "행정수도 이전반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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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판] 'De Gaulle Mon Pere'
De Gaulle Mon Pere(1,2권) 필립 드골·미셸 토리악, Plon, 각권 24유로 “프랑스의 패배는 일시적이며 레지스탕스의 불꽃은 절대 꺼지지 않을 것이다.” 치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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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민주화 인정은 헌정 질서 문란 행위"
▶ 주인은 바뀌었지만 오후가 되면 자리를 비우는 의원들의 행태는 여전하다. 9일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이 열린 국회 본회장이 오후가 되자 대부분의 의원이 자리를 뜨는 바람에 텅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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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나라 근본 흔드는 '의문사위' 필요한가
며칠 전 남파간첩 및 빨치산 출신 비전향 장기수를 '양심의 죽음'이라며 민주화운동 희생자로 인정한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이번에는 장기수 출신 전향자 가운데 북송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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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사후 10년] 中. '햇볕' 든 남북관계 화해 교류 봇물 터져
▶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0년 6월 15일 백화원 영빈관에서 건배하고 있다. [중앙포토] 김일성 사망(1994년 7월 8일) 이후 10년간 남북관계는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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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볼테면 해보든지" 국정원 내심 불쾌감
국가정보원이 1987년 KAL기 폭파 사건에 대한 정치권 일각의 재조사 요구를 수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 재조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열린우리당 일부 의원들은 최근 대통령 소속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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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위대한 배우를 잃었다"
▶ 프랑스 르몽드의 1면 머리기사로 게재된 말론 브랜도의 사진과 기사(左).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명예의 스타 거리’ 위에 새겨진 말론 브랜도의 동판이 3일 그의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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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노무현 대통령의 고독한 결정
김선일씨의 처참한 죽음은 온 국민을 충격과 슬픔, 그리고 당혹 속으로 몰아넣었다. 그리고 지난 며칠 우리는 억누르기 힘든 감정의 폭발로 인해 그 힘든 상황 속에서 우리의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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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단체, 국가유공증 찢으며 항의
▶ 한국전쟁 참전용사회 등 우익단체 회원들이 지난 3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앞에서 남파간첩 등을 ‘민주화 유공자’ 로 인정한 것에 항의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국가유공자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