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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연설 화두는 ‘청주 프레스 공장’과 ‘세 할머니’
이명박 대통령의 2일 신년 국정연설은 평소 화법 그대로였다. 다양한 예와 경험담을 앞세워 얘기를 풀어가는 게 이 대통령 대화 스타일이다. 이날 연설에서도 그는 각종 정책까지 사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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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자신이 만든 공약까지 포기하나” … 김형오 의장에 화살
김형오 국회의장이 2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최근 국회 점거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 의장이 기자회견을 하기 전에 눈을 감고 앉아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한마디로 안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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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대선 그후 1년] “정책 아닌 권력 인수했어야 …”
“지난겨울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정책’을 인수할 게 아니라 ‘권력’을 인수했어야 했다. 그 짧은 2개월 동안 어떻게 정책을 인수할 수 있겠나. 그게 우리의 치명적인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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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이방호-정종복 ‘공천 3인방’ 돌아온다
내년 4월 29일 열릴 재보궐 선거에 한나라당의 이재오ㆍ이방호ㆍ정종복 전 의원 등 18대 총선 공천을 주도한 ‘공천 3인방’의 출마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희태 대표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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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이방호-정종복 ‘공천 3인방’ 돌아온다
관련기사 이재오·이방호가 돌아온다 18대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무소속 이무영(전주 완산), 창조한국당 이한정(비례대표)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내년 4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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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이재오와 함께 일 못 해 안타까워”
“연초 인재 재배치를 할 거다.” 이명박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은 확언한다. 청와대는 하지만 공식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달 말 이명박 대통령이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과 두 시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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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김무성 비공개 회동
청와대 맹형규 정무수석과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이 지난 8일 시내 한 호텔 식당에서 만나 단둘이 오찬을 함께 했다고 여권 고위 관계자가 9일 밝혔다. 김 의원은 당내 ‘친박(친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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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도 친박계 추천받을 의향 있다”
“개각의 ‘개’자도, 조직 개편의 ‘조’자도 나오지 않았다.” 9일 청와대의 공식 입장이다. 그러나 여권에선 연초 인재 재배치를 위한 본격적인 물밑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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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입’ 하나로 합친다
청와대 조직개편과 관련, 현재 홍보기획관실과 대변인실이 나눠 맡고 있는 홍보·언론정책 관련 업무가 홍보수석 산하로 일원화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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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친박계에 “밥·술 먹자” 왜 ?
청와대 핵심 참모들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측 인사들 간 만남이 잦아지고 있다. 정정길 대통령실장을 필두로 맹형규 정무수석, 박형준 홍보기획관 등 핵심 참모들이 연쇄적으로 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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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귀국 다음날 ‘3시간 40분 수석회의’ 때 무슨 일이
28일 청와대에선 미국·남미 순방을 마친 이명박(얼굴) 대통령이 귀국 다음 날인 26일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가 단연 화제가 됐다. 이 대통령이 몇몇 수석을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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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라디오 '격동50년', 노무현 정부 조명
라디오 다큐멘터리 드라마 ‘격동 50년’이 노무현 정부를 다룬다. 27일 문화방송(MBC)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제67화 ‘참여정부의 도전과 위기’ 편을 다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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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의원 “정권 도울지 말지 박근혜 전 대표가 선택해야”
의석수 172석을 자랑하는 한나라당이 극도한 무기력증에 빠졌다. 종부세 문제로 당은 사분오열됐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 문제도 좀처럼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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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세 VS 재정 확대 … 결국 다 채택
경제위기에 대한 정부 대응을 놓고 “당·정·청 간 호흡이 맞지 않는다” “정부 내 경제팀이 삐걱댄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정부기관끼리 엇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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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필요하면 강봉균도 끌어와야”
“정말 위기다. 이젠 네 편 내 편을 가릴 때가 아니다.” 정정길 대통령실장이 근래 한나라당 의원들과 접촉할 때마다 듣는 얘기다. 이명박 대통령과 가까운 한 수도권 의원은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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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의원 “정권 도울지 말지 박근혜 전 대표가 선택해야”
“인사가 어디 그렇게 쉬운 줄 알아요.”이상득 의원은 최근 기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이재오 전 의원의 입각에 대한 견해를 묻자 손사래를 쳤다. 그는 “우리 식구들은 절대 서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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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재원씨(LG투자증권 근무)씨 별세 外
▶이재원씨(LG투자증권 근무)씨 별세, 이원종씨(전 대통령 정무수석)자녀상=21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3010-2232 ▶지길수씨(전 원동 대표)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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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때 가장 중요한 건 화합의 메시지 … 여야 가리지 말고 인재는 무조건 써라”
전 세계가 예외 없이 경제위기로 휘청거리고 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년여간 경쟁했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경제 위기 극복의 파트너로 삼았다. 우리의 정치 원로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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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자 박근혜를 어찌할꼬
11월 국회에서의 입법 전쟁을 앞두고 여권 수뇌부의 최대 고민은 박근혜(얼굴) 전 대표와의 관계 설정이다. “박 전 대표와 어떻게 했으면 좋겠나.” 정정길 대통령실장 등 여권 수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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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칼럼] 흑인의 대통령, 백인의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인종이라는 감출 수 없는 차이를 뛰어넘었다. 흑인 노예 문제로 전쟁까지 치른 지 143년 만에 흑인 대통령으로 뽑힌 것이다. 가장 감격한 것은 당연히 흑인들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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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수석 - 원혜영 대표 비공개 회동
청와대의 맹형규 정무수석과 민주당의 원혜영 원내대표 등 청와대와 야당 핵심들이 10일 밤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나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핵심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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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vs 노방궁 … 싸움만 하다 끝난 운영위
31일 국회 운영위의 국정감사 에서 정정길 대통령실장(中)이 맹형규 정무수석(右),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과 이야기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청와대 국감이 열린 31일 국회 운영위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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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위기 극복하겠다는 결단력 보여줘야”
정계의 원로들은 이명박 정부에 “신뢰를 회복하라”고 조언했다. 여야가 따로 없이 한결같았다. 정치권을 향해선 “정쟁을 할 때가 아니다. 힘을 모으라”는 주문을 했다. 과거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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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라인업 그대로 간다지만 …
여권 내에서 연말 인재 재배치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동은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걸었다. 9월 초부터 공개적으로 “연말엔 내각·여권 진용을 재배치해 나머지 4년의 추동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