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측근 과시 목욕갈 때도 비서 수행/「사정 1호」 김상조 전경북지사
◎부인도 인사개입… 공관엔 업자들 줄이어 김상조 전경북지사의 비리사건은 막중한 도정책임자로서 부동산투기 등을 일삼고 심지어 부하직원의 인사를 놓고 뇌물까지 챙겼다는 사실과 함께 대
-
자녀출산 AIDS부부 인터뷰 여성중앙|재벌가문이 원하는 며느리유형 영레이디
11월호 여성지들이 서점가에 선보이고 있다. 이 달의 여성지에 실린 특급화제는 단연 안재형-자오즈민의 결혼. 『여성중앙』『여성동아』『여원』『여성자신』『가정조선』등이 뒷 얘기·화보·
-
『청와대 결혼식』『올림픽 인물』등 소재|삼청동 안가 야간 호화비밀파티/여성중앙|김재규미망인 김영희씨의 사연/여원
10월호 여성지들이 1일을 기해 일제히 서점가에 얼굴을 내밀었다. 이 달의 여성지들이 공통으로 다루고 있는 특급화제는 노태우대통령 딸 소영양과 선경그룹 최종현회장 아들 태원군의 결
-
대권4주자 부인들에게 들어본다-1|″안사람이 너무 나서는건 안좋아요"
대통령선거를 약40일 앞두고 선거전의 열기가 막바지를 향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른바 「대권」을 차지하려는데 정군들 경쟁도 치열하지만 동일 티킷으로 퍼스트레이디의 자리에 오르
-
무대로 옮긴 『회장님 좋습니다』인기 폭발
노동의 정당한 댓가를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시위가 봇물터지듯 일어나자 「비룡그룹」의 김덕배 회장도 별도리가 없다. 『여러분, 나 김덕배요. 여러분들의 주장은 정당한 것입니다. 나는
-
유행어에 비친 「광복 40년」|사바사바·빽 정신적 대통령 떡고물·3김 개혁주도세력|세태의 흐름·변화를 풍자-반영
말은 시대의 거울이다. 말의 흐름은 해방 40년의 세태의 변화를 비춰준다. 해방의 거리, 감격은 잠시였고 신탁과 반탁이 분단의 벽을 높이는 신호가 됐다. 후줄그레한 38따라지도 뒷
-
"나는 장면총리를 이렇게 숨겨줬다"|칼멜수녀원클레어 전원장이24년만에 처음밝힌 「피신54시간」
61년의 5·16군사혁명은 한국의 역사를 바꿔놓은 고빗 길이었다. 5·16 새벽의 수수께끼의 하나는 장면총리가 스스로를 철저하게 밀폐해버린 칼멜 수녀원의 54시간이다. 당시의 참모
-
(20)-프란체스카 여사 비망록 33년 만에 공개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대구를 포기하게 되면 국민들의 사기가 현저히 떨어질 것이며 부산도 지키기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을 걱정하고 있었다. 대통령이 부산항에 내려 육지로 올라간 사이에
-
"한창 일할 나이에…" 능력보다 나이로 「정년퇴직」 시켜서야…
나의 아버지는 대단한 구두쇠였다. Y셔츠 깃이 해지면 그것을 뒤집어 달아입었다. 그런 아버지도 손자들의 성화에 못 이겨 자가용을 안 살수 없었다. 15년 전의 일이었다. 그러나 당
-
국민의 소리 귀담아 듣겠다|전대통령 연희동서 45분간 반상회에 참석
전두환 대통령은 28일 저녁에 영부인 이순자여사와 지금가지 살던 서울 연희2동 2통3반 반상회에 참석, 반원들과 반상회의 필요성에서부터 국정의 방향에까지 의견을 나눴다. 서울 서대
-
과외수업료
프랑스에는 귀족의 칭호를 쓰고 있는 가족이 4만이나 된다. 물론 그 중에서 진짜는 4백 가족정도 뿐이다. 지스카르데스탱은 대통령이 되자「엘리제」궁내에서는 귀족의 칭호를 쓰지 못하도
-
「영감님」호칭 없애야 한다
국어순화운동은 지도층 인사들의「호칭」정화로 파급. 지방순회강연을 마치고 돌아온 이도선 유정회 부총무는 8일『일부 지방에서는 새파랗게 젊은 판·검사나 군수·서장에게「영감님」이라는 호
-
선녀처럼 승천하시기를|박순천
영부인께서 가시다니. 이것이 정녕 꿈이 아닌 생시란 말입니까? 그럴 리가 없읍니다. 그럴 수가 없습니다. 진정 그럴 수가 없읍니다. 아무리 비정의 세상이라 한들 이럴 수가 있단 말
-
제자 윤석오(455)|경무대 사계(82)
평소 경무대를 자주 드나들었던 나는 분위기가 차츰 변하고 있음을 느꼈다. 정부수립 때부터 환도한 이후에도 줄곧 비서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이 박사를 위해 사심 없이 열심히 보
-
지연전술맞서 연장전략
예비군법채심의에있어 『신민당은 지연전술을 쓰지않고, 공화당은 무리한 의사강행이나 회기연장은 않는다』는것이 1주전 김진만공화당 총무와 김영삼신민당총무 사이의 신사협정이었으나 이 약속
-
대통령부인을 「경모」로 공화당훈련원서첫사용
미국에서는 「퍼스트·레이디」라고 부르는 대통령부인을 우리나라에서는 「경모」로부르자는 제의가 나와 양지회와 대한어머니회에서 이를 널리 쓰도륵 할것인지를 고려중이라고. 학계인사들을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