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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이재오 전 특임장관이 공개하는 개헌 추진 비화
70년 된 헌법은 시대에 맞지 않아,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로 바꿔야 나라도 산다… 불이익 당할까 봐 박근혜 대통령 눈치만 살펴온 친박이 개헌 얘기하면 될 일도 안 돼특임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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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노무현, 이명박, 그리고 박근혜
권석천 논설위원『참회의 증언』이란 회고록이 이달 초 세상에 나왔다. 저자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하 경칭 생략). 그는 지금 서산-태안의 새누리당 예비 후보다. 이 책엔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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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포커스] 박근혜 정부의 숨은 파워 ‘신진사대부’ 4인
[월간중앙] 박근혜 정부의 집권 전반기의 그림자 실세를 꼽으라면 단연 ‘보좌진 3인방’으로 불리는 이재만(총무비서관)·정호성(제1부속실장)·안봉근(국정홍보비서관)이었을 것이다.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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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압둘하미트 빌리지 터키 지한통신 사장
헌법상으로는 내각책임제이지만 실제로는 대통령중심제인 ‘이상한’ 나라가 있다. 한때 이슬람 민주주의의 모델 소리를 듣던 터키다. 지난해 8월 첫 직선제 선거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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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대통령이 불편해야 나라가 편안"
이철호수석논설위원 지난 주말 청와대 민정수석실 전·현직들을 취재했다. 모두들 “연풍문을 나서면서 다 잊어먹었다”고 했다. 그럼에도 간간이 흘려놓은 부스러기들을 모아 모자이크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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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의 비밀주의가 키운 박지만·정윤회 비선 갈등설
새누리당 내에선 ‘정윤회 문건’ 파문이 불거진 배경으로 정씨와 박지만 EG 회장 측의 갈등을 지목하는 사람들이 많다. ‘비선(秘線)’끼리의 물밑 암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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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검찰의 월권, 시민통제로 바로잡아야
검찰의 진정한 힘은 기소가 아니라 불기소에서 나온다. 검찰이 기소를 하지 않는다면 형사법정의 피고인 석에 앉지 않아도 된다. 최근 정치적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보면 검찰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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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월호 유가족 ‘미행’이라니 … 참 나쁜 경찰
최동해 경기경찰청장이 세월호 유가족 미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최 청장은 안산 단원경찰서가 유가족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정보형사를 배치한 데 대해 잘못을 시인했다. 유가족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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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작년 건보공단 통해 채동욱 뒷조사"
청와대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서도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관련 개인정보를 조회한 정황이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조기룡)는 지난달 건보공단 소속 한모 팀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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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도록 '국정원 정쟁'… 박 대통령, 신뢰 접나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실체적 진실을 조속하고 정확하게 밝혀 더 이상 국민적 의혹이 없도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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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에 '수술' 일임" vs "국회가 칼자루 잡아야"
끊임없이 정치개입 논란을 달고 다녔던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지난 대선 때 댓글 사건과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를 계기로 ‘국정원 개혁’이라는 태풍에 직면하게 됐다.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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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해외정보원’ 개칭, 국내 정치 손떼게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국정원장에 ‘수술’ 일임” vs “국회가 칼자루 잡아야” 정권 바뀌면 원장 구속되는 관행 끊어야 진성준 의원은 국정원 개혁의 선두주자 격이다. 최근 국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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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김용민 "국민이 朴 선택한 이유는…"
1년 전 4·11 총선 정국을 뒤덮었던 ‘막말 논란’의 주인공 김용민. 그는 “낙선 후 쉽게 털고 일어난 것처럼 보였겠지만 실은 ‘내가 정말 죽어야 끝나는 게 아닌가’라는 고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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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때 공기업 실적 부풀리기 털고 간다
박 대통령 “경찰 제복에 자부심 갖게 지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경기도 용인시 경찰대에서 열린 ‘경찰대 29기 졸업 및 임용식’에 참석해 “경찰 제복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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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공공기관에 새 정부 철학 공유할 사람을”
신임 장관 13명 임명 11일 오전 신임 장관 13명이 청와대 본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이동필 농림수산식품, 유진룡 문화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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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칼럼] 이마트 직원들은 좋겠네
심상복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멀쑥하게 차려입은 신사인데 의혹의 냄새를 풍긴다. 정의의 사자를 자처하는 ‘배트맨’이 뒤를 밟는다. 신상을 파악해 보니 큰 사업을 하는 사람이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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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강조하는 당선인 … 임기 남은 기관장 어찌할까
국무총리와 부처 장관 등 새 정부 인선 작업이 한창인 박근혜 당선인 측이 말 못할 고민에 빠졌다. 법으로 임기가 보장돼 있는 공공기관장의 거취 문제 때문이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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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불법사찰 이영호 청와대 민정수석 뒤도 캤다”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 관련자 재판 과정에서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청와대 민정의 뒤도 캤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38부(부장 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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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박근혜 정면충돌
깨진 26년 우정 26년 동안 서로 태섭아, 준길아 하는 사이였다. 그러나 대선은 우정도 등을 돌리게 했다. 서울대 법대 86학번 동기이자 검찰 1년 선·후배 사이인 금태섭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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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변인 입장, 새누리 "당 차원 문제 확대 안돼" 민주 "독재정권시절 부활"
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 ‘안철수 대선 불출마 협박 전화’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정준길 공보위원의 반박 기자회견 직후 “상대방이 협박이라고 느끼고 불쾌했다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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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길 "안원장, 목동 30대女와…" 거론사실 묻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지난 2일 오후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 서울대학교 대학본부에서 학사위원회 참석을 위해 이동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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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생선에게 고양이 맡긴 대통령
권석천논설위원 “노무현 정부가 스캔들이라면 현 정부는 권력형 부패에 가깝다.” 한 중견 검사는 두 정부에서 일어난 비리 사건의 특징을 이렇게 정리했다. 임기 5년차의 주요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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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비주류가 불법 사찰 불렀다
이철호논설위원 세상 사람이 다 아는데 이명박 대통령(MB)만 모르는 게 있다. 불법 사찰의 정치적 몸통 의혹이 MB를 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법적 책임이야 검찰 수사를 통해 가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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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문건 “박덕흠, 호남인사 비호” → 2009년 세무조사
검찰이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전직 대통령실장 등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에 대한 조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검찰 수사 관계자는 본지 보도(5월 16일자 1, 3면)로 존재가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