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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젊은 대표론’ 펴는 한나라당 영 리더들
4·27 재·보선 패배 뒤 한나라당 안에서 ‘젊은 대표론’이 많이 나오고 있다. 40∼50대의 소장파 리더가 당의 전면에 나서 쇄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 중심엔 남경필(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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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가 보는 5·16은 정당성, 역사 잣대로 봐야 지난 60년은 영웅들 시대 제2의 박정희·이병철 필요
근현대사의 분수령이 됐던 5·16이 50주년을 맞았다. 좌파냐 우파냐, 그 시대를 경험했느냐 아니냐에 따라 5·16에 대한 평가는 큰 차이를 보인다. 언론인 조갑제씨(왼쪽)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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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공신에서 반란 선봉으로 … 정두언의 변신
이명박(MB) 대통령 당선 이후 3년5개월을 가장 드라마틱하게 산 정치인은 한나라당 정두언(서울 서대문을) 의원이다. 그는 ‘대선 일등공신’으로 출발해 지금은 ‘반군의 첨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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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면
임성학서울시립대 교수·국제관계학과 최근 한나라당 원내대표 선거에선 당내 최대 계파인 친이(親李) 측 후보가 아닌 친박(親朴)·소장파의 황우여 의원이 선출돼 당내 파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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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친이 110 vs 친박 40 2011년 신주류 90 vs 구주류
6일 실시된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 결과로 당의 ‘권력지도’는 확 바뀌었다. 원내대표 선거에서 비주류였던 황우여 의원의 승리를 뒷받침한 수도권 초·재선 의원 그룹과 친박근혜계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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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열심히 일했다 그런데 엉뚱하게 일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한나라당의 ‘40대 후보론’을 거론할 때 4명의 이름이 나온다. 남경필(46·4선) 의원, 원희룡 사무총장(47·3선), 나경원(48·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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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열심히 일했다 그런데 엉뚱하게 일했다”
한나라당의 ‘40대 후보론’을 거론할 때 4명의 이름이 나온다. 남경필(46·4선) 의원, 원희룡 사무총장(47·3선), 나경원(48·재선)·정두언(54·재선) 최고위원이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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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권력이동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황우여 의원(왼쪽 둘째)이 선출됐다. 경선이 끝난 후 원내대표에 출마했던 안경률 의원(왼쪽)과 이병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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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진 칼럼] 아기 공룡 둘리가 되고 싶다고 ?
허남진정치분야 대기자 아기 공룡 둘리처럼 사랑받는 캐릭터로 “짜잔~” 변신하는 방법. 4·27 재·보선 패배 이후 ‘공룡 정당’ 한나라당은 이런 요술지팡이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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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정치판의 창조적 파괴가 요구된다
김형준명지대 교수·정치학 4·27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크게 패배했다. 무엇보다 ‘천당 아래 분당’이라고 불리는 한나라당 텃밭에서 민주당이 승리했다는 것은 정치판의 대지진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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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때리기
100년 전인 1912년. 미국은 28대 대통령 선거 열기로 뜨거웠다. 핵심 이슈는 거대한 산업 독점체인 ‘트러스트’, 즉 재벌을 어떻게 할 것이냐였다. 당시 미국은 경제대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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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청와대가 호루라기 불면 다 된다는 정치 끝내야”
김성식 의원 28일 오전 8시30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6층 대표실 밖으로 고함 소리가 흘러 나왔다. ▶정두언 최고위원=물러나는 지도부가 원내대표 경선 시기를 결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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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땐 “할 말 없다” 이번엔 “책임 통감” … 달라진 박근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왼쪽)가 28일 이명박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유럽 3개국 방문길에 나섰다. 박 전 대표가 인천공항에서 배웅 나온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야기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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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우파’의 반란
손학규 후보가 27일 밤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이 확정되자 성남시 정자동 선거사무실에 나와 동료 의원과 지지자들의 축하 박수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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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준 경제연구소장의 경제 산책] 정부-재계 이대로 갈 건가
박의준경제연구소장 정부·재계·관계가 참 아슬아슬하다. 살얼음 위를 걷는 듯한 분위기다. 정권 차원의 재계 군기잡기가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뒤늦게 재벌 개혁에 나선 느낌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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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당 아래 분당서 … 믿기지 않는다” 청와대 충격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7일 “4·27 재·보선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다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밤 11시 한나라당의 패배가 확인되자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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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 ‘분당 우파’의 반란
손학규 후보가 27일 밤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이 확정되자 성남시 정자동 선거사무실에 나와 동료 의원과 지지자들의 축하 박수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성남=김형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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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 번복 한 달 만에 … 백기 든 살레
예멘의 반정부 시위대들이 24일(현지시간) 수도 사나의 한 대학에서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살레 대통령은 전날 “사법 처벌을 면제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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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MB 정권,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
강원택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다음 주로 예정된 재·보궐선거에서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은 역시 분당이다. 만약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한나라당 강세 지역이라는 분당에서 당선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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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빙 강재섭·손학규 “분당우파 잡아라”
#경기도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가 19일 오전 10시 분당구 정자동 KT 본사에서 김구현 KT 노조위원장과 마주 앉았다. 강 후보는 “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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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이제 박근혜가 끌어안을 때다
김진국논설실장 3·11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 이시가와(石川)현에서 산갈치(Regalecus, 또는 Oarfish) 10마리가 잡혀 논란이 됐다. 해저 1000m 아래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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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푸는 ‘몽’
관련사진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기지개를 켰다. 여의도에선 내년 대선을 앞둔 준비운동으로 본다. 정 전 대표는 최근 미국 방문 중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특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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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정치의 지진아
박승희국제부문 차장 자정쯤 시작된 그들의 전화통화는 새벽 한 시를 지나고 있었다. “난 지쳤어요. 빚도 갚아야 하는데 국무장관을 하면서는 그럴 수가 없어요. 이젠 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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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정부도 고통 분담하라고?
서경호경제부문 차장 사면초가(四面楚歌), 사방에 초나라 노랫소리뿐이다. 의욕적으로 출범한 석유가격 TF가 석 달간의 작업 끝에 대책을 내놓았지만 평가는 싸늘했다. 회계사 출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