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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미국의 자존심 일깨웠다
8년간에 걸친 미국의 「로널드·레이건」 시대가 금주말로 막을 내린다. 지난주 말 「조지·부시」는 내각구성을 완료했고 「레이건」도 대 국민 고별인사까지 마쳤다. 「레이건」에 관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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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만의 긴장|수입 원유의 60% 통과지역
페르시아만이 다시 세계평화를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미국이 이 해역에서 민간유조선 보호를 위해 해군력을 집결시키는데 대한소련의 경고로 문제는 더욱 심각해 졌다. 미국은 페르시아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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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교훈
스페인은 1등국인가. 이런 문제를 제기하면 의견들은 구구하게 나올 것이다. 스페인의 1인당 국민소득은 5천달러미만으로 EC제국중에서는 가장 낮은 나라다. 군사력으로 따지자면 국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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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냉전시대의 미소정상회담
미소 정상회담이 오는 11월 제네바에서 열리게됐다. 79년6월 제2차 전략문제 제한협정(SALTⅡ) 조인을 위해 「카터」와 「브레즈네프」가 빈에서 만난 이후 6년5개월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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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테러리즘의 횡행
세계는 지난 주말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보냈다. 승객과 승무원 3백29명을 태우고 캐나다의 몬트리올을 떠나 인도 봄베이로 가던 인도항공소속 점보 여객기 (747) 가 일요일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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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앞마당의 좌경화물결 불용" 명분있지만 "옹졸하다" 비난도
니카라과의좌익 산디니스타정권을 못마땅하게 여겨오던 「레이건」미대통령이 교역단절등의 조치를 내린것은 62년10월 「케네디」전미대통령의 쿠바봉쇄와 맞먹는 강경대책이다. 이조치가 니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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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같지 않은 레이건대통령
미국사람들이 생각하는 대통령의 조건은 다섯가지쯤 된다. 하나는 인심의 동향을 끌어들이는 감성, 둘째는 인간적인 매력, 세째는 극적표현의 기교, 네째는 정책의 창조생, 마지막으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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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포프의 병명
신장(신장)병, 심장병, 당뇨병, 파킨슨씨병, 선열, 뇌혈관이상, 뇌일혈, 아르메니아병, 폐렴. 이것은「유리·안드로포프」가 지난해 11월12일 소련의 최고 권좌에 오른뒤 오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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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방 연례보고서 요지
▲ 서유럽 = 소련과 바르샤바 동맹국들로부터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및 미국의 군사적 능력을 신장시킨다. 분쟁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NATO의 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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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이 두려운 소련
한국에 대한 소련의 태도가 크게 달라지고 있는 것 같다. 소련타스통신기자의 방한이 의외의 일이라면 소련외무성의 3인자로 일컬어지고 있는 소련외무성 문화재보존국장의 방한은 한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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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번져가는 미 앞마당의 불길 |중남미 사태 각국의 현황과 미국의 입장
미국의 앞마당이라 불리는 카리브해 연안지역이 좌익세력의 대규모공세, 군사정부의 탄압, 양민학살, 쿠테타미수, 정치폭동등 거센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어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카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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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게릴라에 무기공급 봉쇄|정치·경제 모든 조치 검토|헤이그
【워싱턴 19일 AP·로이터=연합】「레이건」미행정부는 남미「엘살바도르」의 좌경반정부「게릴라」들에 대한「쿠바」의 무기공급을 막기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검토하고 있으나 대「쿠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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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파병 불필요 공산게릴라 미주침투 방지 적극지원
【워싱턴6일UPI=연합】「레이건」미대통령은 6일 미국이 공산주의가 서반구에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엘살바도르」를 지원하고 있으나「엘살바도르」에 미군을 파견할 필요가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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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게릴라지원계속하면|미,쿠바봉쇄 불사
【워싱턴22일UPI·AP=연합정부】미행정부는 22일「쿠바」등 공산국들의 무기 공급으로「엘살바도르 사태가 악화되고 있는데 큰 우려를 표시하고 「쿠바」가 「엘살바도르」좌익「게릴라」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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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동맹」과 한국외교
비동맹회의는 지난 20년동안 거의 예외없이 미국을 「신직민지주의」의 종주국으로 공격하고 소련을 제3세계의「당연한 동맹」으로 찬양해 왔다. 7O년대에 들어서서「쿠바」가 선도하는 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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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군사보복…어떤방법이 있나
(해설)미국이 동원할수 있는군사력은 이미「페르시아」만을 초계중인 항공모함「미드웨이」호와 호위 구축함 전함4척,며칠후면 합류할 8만1천t의 항공모함「키티·호크」와 4척의 순양함·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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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타격군 창설이 뜻하는 것|분쟁개입에 신축성|미, 국익 위해 신고입주의 탈피 월남전이후 「힘의 공백」이용한 소팽창정책에 제동 태평양·중동지역에 대응전력 강화 추진|「힘」에는 「힘」으로…미의 대소개제
…○ 미국이 소련의 팽창정책에 대항하기 위해 해외주둔미군사력의 증강 및 10만기동타격군의 설치를 최근 선언하여 대소강경자세를 취함으로써 세계 도처의 분쟁지역에서 미소간의 긴장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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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정론지들
하야전의 「닉슨」대통령은 「워터 게이트」의 은폐가 미국의 국가이익에 합치한다고 믿었고 이에 대해 도덕률이 사회정의 구현의 지름길이라고 확신한 쪽은 「워싱턴·포스트」였다. 「잭·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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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로디지아」실현될 수 있을까
잘하면 악명 높던「아프리카」의 백인지배국가 「로디지아」에 마침내 흑인정권이 들어서게 될 것 같다. 「이언·스미드」 「로디지아」수상은 2년 안에 흑인에게 정권을 이양하기 위한 「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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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아주 정책 변화의 전주
「헨리·키신저」 미 국무장관의 「아프리카」 7개국 순방은 「앙골라」사태이후 확대 일로에 있는 소련의 영향력을 저지하면서 친 서방 「아프리카」국가의 결속을 꾀하려는 미국의 대 「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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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에 인종전 확대위기
【솔즈버리4일AP·로이터=종합】백인소수정권의 내륙국 「로디지아」는 「모잠비크」의 전쟁상태선포 및 경제봉쇄에 이어 「탄자니아」와 「잼비아」가 「로디지아」와의 『전쟁상태』에 돌입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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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정부에의 무력시위|「모잠비크」는 왜 전쟁상태를 선언했나
「사모라·마첼」 「모잠비크」대통령이 3일 「로디지아」에 대한 전쟁상태 돌입을 선포한 것을 계기로 소련과 「쿠바」의 지원을 받는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의 「앙골라」내전승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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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지배시대는 지났다"-「앨러스테어·부칸」|논문 『인지전과 세계정치』에서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역사학교수 「앨러스테어·부칸」씨는 「인도차이나」 전쟁이 국제정치에 미친 영향과 이 전쟁으로부터 배워야할 교훈에 대해 『「인도차이나」 전쟁과 세계정치』라는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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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어지는 「냉전유산」
미주기두(OAS)는 오는 8월초 「트리니다드」에서 열릴 제16차회의에서 11년만에 대「쿠바」봉쇄를 해제할 것 같다. 이것은 지난주부터 「코스타리카」에서 열리고있는 OAS특별회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