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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시진핑 회동 수시로 전화할 정도로 친해지기만 해도 성공"
“21세기는 미국의 세기도, 중국의 세기도 아니다. 21세기는 무게중심이 없는 무주공산(無主空山)의 시대가 될 것이다.” 지난해 출간돼 세계적 주목을 받은 『노원스 월드(No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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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제성장·민주주의·사회개혁 ‘트라이애슬론’ 뛰고 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라지브 간디의 아들로 인도 국민회의당의 2인자인 라훌 간디(42·왼쪽)는 내년 4월 총선에서 네루-간디 가문의 네 번째 총리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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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제성장·민주주의·사회개혁 ‘트라이애슬론’ 뛰고 있다”
라지브 간디의 아들로 인도 국민회의당의 2인자인 라훌 간디(42·왼쪽)는 내년 4월 총선에서 네루-간디 가문의 네 번째 총리를 노리고 있다. 사진은 2009년 4월 인도 동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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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전쟁을 결심해야 전쟁이 없다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전쟁을 결심해야 전쟁이 없다 북한 핵에 대해 여러 대책이 거론된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북한 핵 보유를 인정하는 것이다. 이는 매우 불충분하고 위험하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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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신의 돈방울'은 없었다…엎질러진 와인펀드
2007년 4월 투자자의 무릎을 치게 하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사모펀드가 등장했다. ‘로미오와 줄리엣’ ‘십계’ 같은 대형 뮤지컬에 투자하고, 여기서 나온 공연 수익금을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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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란 핵개발·해협봉쇄 묵과 않겠다”
차베스 만나러 간 이란 대통령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가운데)이 8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미국이 원유 수출을 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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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10월 MB 방미 때 한·미FTA 비준 가능”
“이제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의 결단만 남았다. 미국 의회는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 일리애나 로스레티넌(Ileana Ros-Lehtinen·59·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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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50년 … 쿠바를 가다 아직도 헤밍웨이가 숨쉬는 땅
쿠바 사람들은 거리와 공원·카페를 가리지 않고 노래하고 춤춘다. 지난달 21일 산티아고 데 쿠바의 한 공원에서 공연이 열리자 구경하던 할머니가 나와 살사를 추고 있다. [임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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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50년 … 쿠바를 가다 체 게바라를 팝니다
쿠바 아바나 시내의 한 건물 벽에 체 게바라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혁명을 성공으로 이끈 그는 이제 전 세계 관광객을 쿠바로 이끄는 아이콘이 됐다. [아바나 AP=연합뉴스]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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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57) 벼랑끝 독재자들 누가 있나
기후가 따뜻해서일까요. 중동과 북아프리카엔 민주화의 봄바람이 1월부터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떨고 있는 독재자들도 많습니다. 튀니지의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전 대통령, 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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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M혁명 위력 실감 … 다음은 이란”
미국의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국무장관이 전 세계적인 ‘M(모바일) 혁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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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카스트로 “공무원 10% 감원” 쿠바 사회주의 경제 개혁 칼 뺐다
쿠바 의회에서 형 피델 카스트로(왼쪽)와 대화를 나누는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 자리를 넘겨 받기전인 2003년 사진이다. [중앙포토] 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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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정의롭지 못한 중국
미국과 중국의 G2 시대가 열렸다고들 한다. G는 그룹(Group)의 약자다. 그러나 인류를 이끌어갈 지도자 국가가 있어야 한다면 G는 ‘위대한(Great)’의 약자이기도 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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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의 고향은 뉴기니, 이슬람 거쳐 유럽으로
인도 심바올리슈거의 직원들이 설탕 포대를 옮기고 있다. 인도는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의 설탕 생산국이다. 지난해 심각한 가뭄으로 사탕수수 생산이 급감하면서 설탕값이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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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양자회담 거듭 요구땐 미국도 계속 거부 힘들 것”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는 최근 직함이 하나 늘었다. 워싱턴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한국 관련 연구를 책임지는 초대 ‘코리아 체어(Korea Chair)’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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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까지 가담한 경제 봉쇄 땐 북, 핵 포기 안 할 수 없어”
만난 사람 = 김영희 대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터뷰는 북한의 2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논의, 그리고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3남 정운의 후계이양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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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독트린’ 박수는 받았지만 …
중남미의 섬나라인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17∼19일 열린 미주기구(OAS) 정상회의의 주인공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었다. 오바마는 베네수엘라 등 반미 국가의 정상들에게 손을 내밀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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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뒷마당 중남미’ 복원 외교에 나섰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남미와의 관계 개선에 팔을 걷어붙였다. 중남미는 과거 미국의 뒷마당으로 불릴 정도로 미국의 절대적인 영향권에 있었다. 그러나 미국의 주창으로 중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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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쿠바 봉쇄 47년 만에 해제 … ‘스마트 외교’ 첫 작품
버락 오바마 미국 정부가 쿠바 봉쇄 정책을 47년 만에 일부 해제했다. 힘을 바탕으로 한 ‘하드 파워’ 외교 대신 대화와 타협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 파워’ 외교를 중시하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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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쿠바 수교 적극 검토할 때다
희망을 상징하는 노란색 드레스와 코트.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날 선보인 부인 미셸 여사의 화려한 패션이 국제 외교가에서도 화제다. 쿠바 출신 디자이너 이사벨 톨레도의 작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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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선 - 푸틴 재집권 - 중국 경제 어디로 … 격랑의 지구촌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국제사회는 올해도 상당한 격변을 예고하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에선 16년 만의 정권 교체가 예상되고 있고, 러시아에선 ‘상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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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실력, 쿠바 감독도 인정”
[사진=양영석 인턴기자]“한국의 야구 실력이 대단하다고 쿠바 감독도 인정했어요. 이번 올림픽 결승에서 한국과 쿠바가 맞붙는 걸 보고 싶어요.” 느리지만 또박또박한 한국말을 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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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 海의 천국, 쿠바
1 카리브해 카요 레비사(Cayo Levisa)섬으로 가는 길 쿠바에 가겠다고 했을 때 주변의 반응은 두 가지였다. ‘그 먼 데까지 어떻게’라는 놀라움과 ‘멋지겠다’는 육감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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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이후 쿠바는 어디로 특파원 6신·끝
쿠바의 수도 아바나를 관통하는 잘 정돈된 5번 도로. 시내 제한속도가 시속 60㎞지만 왕복 6차로의 이 길만은 80㎞까지 낼 수 있다. 300여 건의 암살 기도를 피해 왔다는 피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