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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잘못한 건 음주운전 … 나 자신이 너무 불쌍해”
━ [2017 스포츠 오디세이] 흑인 혼혈 축구선수 강수일의 인생극장 축구선수 강수일강수일(30·姜修一)은 서울 강씨 시조다. 주한미군이었던 아버지는 강수일이 아기 때 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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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코드·탈세·병역·폭행...김동연 당황시킨 야당의 파상 공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석,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전민규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7일 야당 의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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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동산 투기 용납못해...내주 현장점검 착수”...종부세 및 LTV DTI 강화에는 신중 입장 피력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부동산 급등과 관련해 다음주부터 관계 부처들이 현장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가격 급등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곧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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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文대통령과 '남북정상회담 필요' 의견 교환"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는 29일 “(문재인 대통령과) 남북정상회담은 필요하다는 정도의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말했다. 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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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딸 죽음 이르게 한 엄마의 '악마와 동거'
평범한 두 딸의 엄마였던 박모(43)씨의 인생이 파멸의 늪으로 빠져든 건 지난 2008년 대학 동창 백모(43)씨의 소개로 학습지 교사 이모(46)씨를 만나면서부터다. 박씨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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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맛집 장롱 8억 절도범 범행 부인하는 이유는... "출소 후 숨긴 돈 쓰겠다" 생각한듯
“돈을 훔친 적이 없다. 그러니 남은 돈이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 대전 절도사건 피의자 중 한 명인 A씨가 지난달 30일 경남 진주의 한 금융기관에서 5만원권으로 대출금을 갚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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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광 의원 구속영장 청구…엘시티 이영복 회장 등에게서 3000만원 이상 뇌물
부산 해운대 관광리조트(엘시티) 사업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새누리당 배덕광(69·해운대을) 국회의원에 대해 23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배 의원은 엘시티 사업이 진행 중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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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 전 수석 수첩에 엘시티 메모…검찰 수사 청와대 겨냥하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중앙포토]안종범(57·구속기소) 전 대통령 정책조정수석의 수첩에 부산 해운대 엘시티 관련 메모가 발견되면서 검찰의 엘시티 비리 수사가 안 전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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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비리의혹 현기환 전 수석 12시간 조사받고 귀가, 혐의는 부인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29일 오전 부산지검 청사에 들어가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받고 있다. 송봉근 기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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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받은 정치·법조계 인사 리스트 나올까
부산 해운대 관광리조트(엘시티) 사업 시행사의 실소유주 이영복(66) 청안건설 회장이 지난 10일 도피 석 달 만에 체포돼 11일 오후부터 검찰 조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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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영복 입 열면 전국구급 초대형 게이트 열리는 것”
검찰 추적을 피해 도주해 온 이영복 부산 엘시티(LCT) 사업 시행사(청안건설) 대표가 10일 서울에서 경찰에 체포돼 부산지검으로 압송되고 있다. [뉴시스]“이영복 회장의 입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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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예산’ 25억서 5억으로 삭감
국회의 2017년 예산안 심사에서 소위 ‘최순실 예산’에 대한 첫 삭감 결정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7일 예산결산심사소위에서 정부가 제출한 25억5000만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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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김주현 대검 차장이 넥슨 김정주 대표 아버지와 11억원대 부동산 거래"
김정주(48·넥슨 창업주) NXC 대표. [뉴시스]김주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대표의 아버지와 과거 11억원대 부동산 거래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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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생선을…경비업체 직원 '강도 자작극' 덜미
강도 자작극으로 은행 ATM기를 턴 경비업체 직원과 친구가 어설픈 연기 탓에 덜미를 잡혔다.서울관악경찰서는 은행 돈 1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수절도)로 경비업체 직원 노모(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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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한성기업서 받은 돈은 고문료”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이 수년간에 걸쳐 자신의 고교 후배인 임우근(68) 회장이 경영하는 한성기업 측에서 억대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검찰이 포착해 수사 중이다.대우조선해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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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비리 의혹 강만수 오늘 검찰 출석
대우조선해양의 경영 비리 의혹과 관련해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이 19일 검찰 조사를 받는다.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강 전 행장을 19일 오전 피의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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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텔링] ‘불륜 카톡’ 지운줄 알았는데…무고 들킨 50대 벌금형
자신의 불륜 사실을 들키자 “성폭행과 협박을 당해서 어쩔 수 없었다”며 되레 내연남을 고소했던 50대 여성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꼼짝없이 성폭행범으로 몰릴뻔했던 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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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 "회계조작 지시한 적 없다"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관련해 회계 조작 지시 의혹을 받고 있는 고재호(61) 전 대우조선 사장이 4일 검찰에 출석했다. 고 전 사장은 재임시절(2012~2014년) 5조4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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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우리, 다니엘 블레이크
평생 목수로 일하다 늙고 병들어 근로 능력을 상실했습니다. 하지만 복지혜택을 받으려면 울며 겨자먹기로 재취업 교육을 받아야만 합니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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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대처” vs “편법”“나쁜 선례”
지난 8일 정부가 발표한 조선·해운 구조조정 방안에 대한 여야 정책위의장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11일 중앙SUNDAY와의 통화에서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비상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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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반토막 살인범 조성호 범행동기 추가로 밝혀져…"90만원 못 받아서"
경기도 안산 ‘반토막 시신’ 사건의 피의자 조성호(30)의 끔찍한 범행의 숨은 동기가 새로 드러났다. 피해자 최모(40)씨로부터 성관계 대가로 받기로 한 90여만원을 받지 못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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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청와대 기생 인사 문책” 친박 “김용태·이혜훈 당직 빼라”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상견례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렸다. 정진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는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모였다”며 “내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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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인사이트]구조조정 선생, '구조조정'을 말하다
선생의 호는 개기(改企), 기업을 바꿔놓는다고 그리 불렸다. 세간에선 파기(破企)라 부르며 저어하나 선생 스스로는 호기(好企)라 자부하는 바다. 선생은 난세에만 힘을 썼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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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오늘] 깔끔함 파는 기업의 깔끔하지 못한 사과
e메일로만 입장을 내놓더니 이제야 직접 사과하겠답니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증거인멸 등 불법적인 정황이 속속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후입니다. 소비자들이 제품 불매 운동을 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