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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리 칼럼] 민주주의 환상과 자본주의 몰염치
자크 아탈리 아탈리에아소시에 대표 플래닛 파이낸스 회장 포퓰리스트 지도자들이 세상의 대부분을 나누어 갖는 동안, 그리고 그들의 권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 갈수록 드물어지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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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수당’ 놓고 갑론을박…“선심성 정책” vs “도전 발판”
[연합뉴스] 서울시가 아무런 자격이나 조건 없이 서울시 20대 청년 1600명에게 매달 50만원을 주는 ‘청년수당’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 찬반 의견이 첨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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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조원 대 2600조원…한국 경제 뇌관인 가계 부채 규모는
1514조원 대 2600조원. 한국 경제의 약한 고리이자 시한폭탄의 뇌관으로 꼽히는 가계 부채 규모에 대한 엇갈리는 시각이다. 가계가 빌려서 갚아야 하는 돈이란 의미로 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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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조 vs 2600조···한국경제 뇌관 숨은 가계빚 진실은
━ 하현옥의 금융산책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주택자금대출 창구의 모습. [중앙포토] 1514조원 대 2600조원. 한국 경제의 약한 고리이자 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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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로마의 독신세는 식민지 정복의 발판
미혼 남녀에게 수입의 1% 걷어… 현대에선 연말정산이 사실상의 독신세 구조 1인 독신가구의 전성시대다. 앞으로도 모든 연령대에서 1인 독신가구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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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뒷바라지에 올인한 딸바보… '빈손' 노후 어쩌나
━ [더,오래] 박영재의 은퇴와 Jobs(39) 평범한 가장인 이명석씨는 외동딸에게 모든 것을 올인했다. 딸이 유명 사립학교에 진학하며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지만, 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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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판결, ICJ·중재 가도 한국이 이긴다”
━ [남정호의 논설위원이 간다]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강제징용 피해자를 추모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강제노동자상을 일본 총영사관 앞으로 옮긴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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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지역 화폐와 포퓰리즘
최모란 사회팀 기자 몇 년 전 세뱃돈을 주다 곤욕을 치른 기억이 있다. 예상치 못한 지출이 늘어나면서 늦게 도착한 조카에게 줄 현금이 없었다. 고민하다 5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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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두달 연속 마이너스…1월 반도체는 23% 줄어
대한민국의 수출 전선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수출이 두 달 연속 뒷걸음질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수출 증가율이 아예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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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퍼스펙티브] 정치로 가린다고 블랙 스완과 회색 코뿔소가 사라지나
━ 위기는 아니라 해도 도처에 불안한 조짐들 지난달 22일 한국은행이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속보치를 발표하자 집권 여당이 흥분에 휩싸였다. 당초 예상(0.6~0.7%)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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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예측까지 나온 한국 수출…13대 품목 중 9품목 1월 감소
대한민국의 수출 전선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수출이 두 달 연속 뒷걸음질 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수출 증가율이 아예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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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에 월 250만원 쓰려면 7억5000만원은 갖고 있어야
━ [더,오래] 김진영의 은퇴지갑 만들기(3) 삼성생명, 삼성증권, 신한은행에서 은퇴사업모델을 만든 개척자다. 2010년 1차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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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Why] 중국 성장률 떨어져도 시진핑이 당당한 이유
1월 21일 중국 베이징 중심가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EPA=연합뉴스] 지난해 중국 경제는 28년 만에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국가통계국은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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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내가 누군데 감히" 허세 떨다간···
━ [더,오래] 박영재의 은퇴와 Jobs(38) 공기업에서 부장으로 일하던 최수철 씨는 명예퇴직을 선택한 자신의 잘못된 의사결정에 대해 너무도 후회하고 있다. [사진 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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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락, 세금은 10배 급증...갈림길에 선 일시적 2주택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가격이 오르길 기다릴지, 지금이라도 팔아야할지. 갈아타기 과정에 기존 집과 옮겨갈 집 모두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일시적 2주택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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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최측근 잔혹사, “충성심만큼 권한도 커진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구치소 호송버스로 걸어 가고 있다. 김경록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의 법정 구속으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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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文사위 일했던 토리게임즈 "200억 지원? 대출 1억뿐"
31일 오후 3시쯤 찾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B빌딩 소재 토리게임즈 사무실 입구. 사무실은 근무자 없이 텅 비어 있었다. 남궁민 기자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지난 달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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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경영권 없는 ‘광주시 공장’…판매처 확보가 관건
━ 광주형 일자리 타결 광주광역시가 설립하는 완성차 합작법인에 31일 현대자동차를 2대 주주로 끌어들이면서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의 첫 단추를 끼웠다. 완성차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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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동결에 한숨 돌린 한은…국내 대출금리 상승폭도 제한적일듯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3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한국은행은 한숨 돌리게 됐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AP] 한국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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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9세 주민이 책을 여섯 권 대출하면 2만원 준다고?
경기도 성남시가 독서문화 진흥을 내세워 현금성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만 19세 주민이 책을 일정 권수 이상 빌리면 2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전임 이재명 시장 때부터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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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0만원 기초급여, 그게 끊기는게 가장 두렵다
━ 2019 빈곤 리포트 조건부 기초수급자 윤귀선씨가 지난 17일 4년째 살고 있는 서울 이대역 인근 고시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2017년 기초수급자가 된 윤씨의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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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교언의 이코노믹스] 서울은 대기 수요 상존…작년 너무 올라 올해는 조정 관측
━ 10년 주기설에 집값 폭락하나 오랜만에 서울 집값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이를 두고 폭락이 올 것이라고 하는 전망과 일시적 조정에 그칠 것이라는 예측으로 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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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성남 주민, 도서관책 6권 이상 빌리면 돈 준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2019년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경기 성남시가 만 19세 주민이 관내 공립도서관에서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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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성장률 6.2%로 하락…최악 시나리오는 따로 있다”
지난 21일 중국 베이징의 한 쇼핑몰 모습.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보다 6.6%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EPA=연합뉴스] ‘6.2%’.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