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년 전 85억 약정서에 발목 잡힌 1조3000억 초고층 아파트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내 범어네거리 일대는 부동산 개발 노른자위이고 광장이기도 하다. 2006년 독일월드컵의 한국-토고 경기
-
돈 풀고 또 풀어도 반짝 효과뿐, 지구촌 만성 불황 먹구름
‘글로벌 경제의 둔화 동조화’. 미국 워싱턴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가 이번 주 내놓은 경고다. 선진과 신흥 경제권 기업들의 이익 증가율이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다(그래프). 그
-
[전문기자 프리즘] 한국의 공공도서관은 책 무덤?
신준봉 전문기자 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뭔가 일하고 있다는 느낌이 안 든다. 책무덤 같다. 책만 있는 공공기관이랄까. 시민들이 그렇게 여기다 보니 투자가 이뤄질 리 없다. 악순
-
오너 공백 ‘빅2’ 항공사…3세 경영 불시착 위기
국내 항공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악천후’를 만나 흔들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그룹 총수인 조양호 회장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경영권 급변 사태를 맞았다
-
채권단 “금호, 확실한 담보 내놔라” 자구계획 거부
최종구(左), 이동걸(右). [뉴스1·뉴시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내놓은 자구계획안에 대해 채권단이 거부 의사를 밝혔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정상화에 3년의 시간을 달라는 금호
-
‘개미 무덤’ 된 크라우드펀딩…3건 중 1건은 원금 날렸다
회사원 A씨는 지난해 3월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 와디즈를 통해 외식업체 ‘앙스모멍’ 3호점에 200만원을 투자했다. 1년 만기에 수익률 ‘7%+α’를 주는 채권이었다. 초기 몇
-
"임금 떼먹기로 작정한" 사업주 242명 명단 공개…제조업·건설업에 많아
지난달 21일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 건설현장에서 임금 체불 문제로 근로자들이 고공 농성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용노동부가 11일 고의로 임금을 상습 체불한 사업주 242명
-
[단독] 강남 9000가구 “내땅이 6년째 남땅”
서울 강남구 세곡동의 한 단독주택 용지에 지어진 주택.[중앙포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개발ㆍ공급하는 서울 내 공공주택지구들이 줄줄이 소유권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 SH공
-
금호 “다 내놨다” 산은 “불만족스럽다”
금호아시아나. [연합뉴스] ‘박삼구 전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을 전량 채권단에 담보로 맡긴다.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등을 포함한 자산을 매각한다. 향후 3년간 경영정상화 계획
-
금호, 3년내 경영정상화 안되면 아시아나항공 판다
박삼구 자금난에 빠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안을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전 회장 일가가 보유한 금호고속 보유지
-
조양호 회장 지분 17.84%…준비 안된 한진 3세 후계구도
조양호 회장의 별세 이후 한진그룹 경영권의 향배에 재계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장남 조원태(44) 사장이 승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2016년 대한항공 대표이사
-
한진그룹 관련주 동반 상승…증권가 "상속·지배구조 영향 주목"
조양호(70) 한진그룹 회장이 8일(한국시간) 오전 미국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사진 대한항공 제공]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에 한진그룹 상장사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
승계 준비 없이 떠난 조양호···한진 운명, 17.84%에 달렸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아버지의 사망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넘겨받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연합뉴스] 조양호 회장의 별세 이후 한진그룹 경영권의 향배에 재계와 시장의 관심
-
집값 비싼 판교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 ‘쌍봉 낙타’
━ [한국의실리콘밸리,판교] 혹 두개 쌍봉 낙타 닮은 교통 그래프, 판교 4월 3일 오전 8시 출근시간대 판교TG를 지나 판교테크노밸리로 향하는 차량 행렬(오른쪽 차
-
[이코노미스트] ‘내 집 마련’ 유혹에 멍드는 무주택 서민들
업무대행사 전횡 등으로 서민 피해 늘어… 국토부, 지역주택조합 투명성·안정성 강화 나서 사업지 내 일부 토지에 대한 소유권 분쟁이 일면서 사업 중단 위기에 놓인 대구시 수성구
-
나경원 “조국, 국정 망치지 말고 차라리 여의도 와서 정치하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뉴스1]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6일 조
-
‘안보’로 연임 vs ‘민생’으로 설욕…9억 표심, 모디냐 간디냐
━ [최익재의 글로벌 이슈 되짚기] 인도 총선 D - 5 오는 11일 인도 총선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하층민 출신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왼쪽)와 네루-간디 가문의 라훌 간디
-
“‘아내가 했다’ 던 김의겸, 직접 은행 찾아 대출서류 서명”
고가 건물 매입 논란에 휩싸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오전 전격 사퇴 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 출입기자단 대화방에 당부의 말과 함께 건물 매입은 아내가 상의하지 않고 낸
-
나경원 “심각한 상황이면 양해 구해야 하는데 구한바 없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왼쪽)가 5일 대형산불 발생 당시 청와대 보좌진들이 야당 의원들에 의해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장에 발목 잡혀 있었다는 비판에 대해 해명했다. [연합뉴스]
-
[로컬프리즘] 당(黨) 아닌 시민이 맡긴 자리
최모란 사회팀 기자 “부결된 안건을 인원수로 밀어붙일 거면 의회가 왜 필요한가요?” 지난 2일 기자와 통화하던 김영자 경기 여주시의회 부의장(자유한국당)은 분통을 터트렸다.
-
“조국 왜 안 와”→ “한국당도 그랬다”→“적폐라며 왜 따라 하나”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왼쪽)이 의원들로부터 장관 후보자 부실검증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 오른쪽은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 [연합뉴
-
김의겸, 사퇴 6일 만에 관사 방빼…검찰은 부동산 수사 착수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조국 수석이 SNS에 남긴 글. [SNS 캡처] 검찰이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부동산 논란 관련 고발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
노영민, 조국·조현옥 경질 요구 거부…"인사검증 오류 아냐"
4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업무보고는 조국 민정수석 불출석 공방으로 시작됐다. 당초 한국당은 이번 업무보고를 “낙마한 장관들에 대한 부실인사검증”으로 규정하고 조 수석의
-
황교안 "경남FC 축구장 유세 송구…배상하면 선거법 위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취임 한달을 즈음하여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3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