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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미래금융은 이종격투기…채널의 시대에서 시장의 시대로”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12일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앞으로의 금융은 이종격투기처럼 장르에 상관없이 상대를 쓰러뜨려야 한다. 채널의 시대에서 시장의 시대로 옮겨가는 만큼,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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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출자보다 대출” 자본확충펀드 제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책은행의 자본을 늘리기 위해 ‘자본확충펀드’를 조성하자는 방안을 제시했다.이 총재는 4일(현지시간) ‘아세안+3(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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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내비게이션] 금융학과, 금융상품 설계부터 코딩까지…AI 금융시대 경쟁력 배운다
금융학과는 주가연계증권인 ELS 상품 등 실제 금융상품을 분석하는 실습이 많다. 이런 과정엔 수학이 많이 응용된다.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학생들이 파생상품의 원리를 분석하며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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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특별 대접…‘효자 예금’ 잇단 출시
올해 65세가 된 A씨는 부산은행에서 실버프리미엄 정기예금에 3000만원을 넣었다. 65세 이상만 가입이 가능한데다 나이가 많을수록 우대 금리를 적용해 연 최대 1.65%를 적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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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인터뷰] "한국 부모들, 자식한테 뭘 해주지 좀 마세요"
메리츠자산운용 본사는 서울 종로구 북촌에 있다. 2014년 취임한 존 리 대표가 “선수들끼리 모여 있으면 생각이 왜곡될 수 있다”며 여의도에서 사옥을 이전한 것이다. 감사원 앞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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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일타쌍Point 은행 포인트
#1. 40대 회사원 정모씨는 정기예금이 만기가 돼 KEB하나은행을 방문했다. 은행 직원은 그에게 스마트폰으로 하나 멤버스에 가입하면 ‘1000하나머니’ 포인트를 받고, 정기예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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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쓰는 조폭은 지고 머리 쓰는 조폭이 대세”
[월간중앙] ‘ 삥 뜯는 양아치’서 IT·금융회사 CEO로… 시대적 상황에 따라 돈 버는 방법도 제각각 ‘돈 냄새 맡는 귀신’ 뒷골목에서 상인들의 돈을 뜯어내던 조폭의 시대는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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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금리 0.1%p ‘또’ 오른다…10년 만기 3.15%
주택금융공사가 운용하는 보금자리론 금리가 또 오른다. 26일 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 이자율을 다음달부터 0.1%포인트 일괄 인상한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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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최고 0.68%P … 오르막 탄 대출금리
서울 종로구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김모(38)씨는 계속되는 저금리 상황에 용기를 얻어 눈 여겨봐뒀던 신당동 아파트를 사기로 마음을 먹었다. 지난달 초 직장 근처 은행 지점을 찾아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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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포커스] 중국증시 폭등의 비밀
중국증시가 4400포인트를 돌파해 7년 만에 최고치다. 작년 11월 17일 후강퉁(상하이 홍콩증시 교차거래) 개시 이후 5개월 만에 78%나 상승했다. 거래대금도 천문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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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인턴 '나청년'씨의 눈에 비친 이상한 법
멀게 느껴지지만 우리 삶 가까이 있는 게 국회를 통과한 법이다. 때론 이상한 법들이 등장해 ‘내 생활’을 옥죈다. 가상의 법과대학 휴학생 ‘나청년’의 하루를 살펴봤다. 내 학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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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출시 ‘안심전환대출’ 금리 연 2.5~2.6%로 확정
오는 24일 선보이는 ‘안심전환대출’ 금리가 연 2.5~2.6%로 확정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안심전환대출 유형별 매입금리를 결정해 17일 발표했다. 대출 만기까지 동일한 금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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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순간 계좌이동
회사원 김국희(32)씨는 입사할 때 인사팀에서 만들어준 월급통장을 8년째 쓰고 있다. 얼마 전 정기예금을 새로 가입하려고 은행을 찾았다가 서운한 마음만 안고 돌아섰다. “주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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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연체한 1억 대출자, 앞으로 41만원 절약한다
은행 대출 연체자에게 추가로 적용되는 연체가산금리가 1%포인트 정도 낮아진다. 연체시 은행이 부과할 수 있는 최대 이자율도 지금보다 1~5%포인트 낮아진다. 이에 따라 1억원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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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 칼럼] 막오른 연금시대, 5층 연금 탑을 쌓아라
서명수 객원기자 을미년 새해가 시작됐다. 매년 정초가 되면 사람들은 자신의 자산상태를 점검하면서 노후준비를 위한 재무설계 밑그림을 그린다. 경제와 시장 상황이 달라진 만큼 이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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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1%대 떨어졌는데 … 대출 금리는 아직도 4%대
# 직장생활을 막 시작한 김모(27)씨는 목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에 은행부터 찾았다. 은행에서 불러준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이자율은 연 1.95%. 500만원을 맡겨도 세금을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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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금리' 비상구 … 세제혜택·반짝금리 잡아라
초저금리시대에는 고수익을 노리기보다 중위험·중수익 ‘지키기’로 투자의 개념을 바꿔야 한다. 짧은 시간에 얼마의 수익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기보다 안정적으로 원금을 지키는 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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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사람·공동체…'착한 은행' 금고엔 희망이 가득하대요
미국 시카고에서 지난 1973년 설립된 쇼어뱅크(Shore Bank)는 지역 내 공동체 은행이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세워져, 주민들의 사랑을 받은 은행이었다. 하지만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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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 최고 16% … 위기 맞은 서민 정책금융
이명박 정부 때 시작된 서민 대상 정책금융이 위기를 맞고 있다. 연체율이 10%를 넘나들 정도로 높아진 데다 일부 상품의 불량채권 비중이 위험 수위로 치솟고 있어서다. 사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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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무는 사고 … 금감원, 오늘 시중은행장 긴급 소집
최수현 금감원장최근 금융사고가 연이어 터지자 금융감독원이 15일 시중은행장들을 긴급 소집했다. 참석 대상은 10개 은행으로, 신한·국민·하나·외환·농협·기업·한국씨티·한국SC·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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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형 리더 34인 … 블루오션을 만들어내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 ① 수상 기업·기관 ② 수상 분야 ③ 수상자 관련기사 계란부터 관리한 닭 체리부로, 4년 연속 수상 한밭대 국내 첫 5년제 학·석사 통합과정 도입 기술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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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상승기 단정 일러 … 실수요로 접근하라"
요즘 ‘집값 바닥론’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크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같은 활황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주택시장이 투자 수요에서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저성장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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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65세, 창업 직원 3년 휴직도
서울 구로 디지털단지에 있는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은 정년이 만 65세다. 2007년 노사 협의를 통해 기술직 58세, 행정직 62세의 정년을 최대 7년 연장했다. 이때 단체협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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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신용등급, 챙길수록 올라간다
이강태비씨카드 사장 금융은 신용의 차이에서 나온다. 만약 모든 사람·회사·국가의 신용도가 같다면 금융은 존재할 수 없다. 금융은 신용도가 높은 사람이 신용도가 낮은 사람에게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