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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잡' 김우중씨 1.2평 독방으로
▶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16일 저녁 구속됐다.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를 떠나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호송차 안에 김전 회장이 고개를 떨어뜨린 채 앉아 있다. 김상선 기자 김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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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세계 시장은 지금 '특허 전쟁' 중소기업도 정보로 무장해야
최근 음악 감상이나 어학 학습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MP3 플레이어가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다. 작고 가벼울 뿐 아니라 구현되는 기능이 참으로 다양해 길을 걷거나 심지어 운동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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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100일전 수험생 건강관리
오는 9일이면 2004년 수학능력시험이 꼭 100일 남게 된다. 100일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그 해 수능성적이 좌우된다고 할 정도로 수험생에게는 중요한 시기다. 하지만 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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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그룹 24시] 한일전기 그룹
▶ 신한일전기㈜의 부천 공장 직원들이 차세대 주력 제품인 자동급수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 한일전기 그룹은 올해 창립 40주년이 되지만 회사 이름보다 '한일자동펌프'라는 제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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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출산 실태·문제점] '미국아이 만들기' 작년에만 5천여명
대기업 회사원의 부인인 朴모(32)씨는 이달 말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아이를 낳으러 갈 예정이다. 현지 산후조리원에서 기거하다 다음 달 말께 출산하고 한 달간 산후 조리한 뒤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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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李 - 盧대결' 통제불능 黨관계자 "과열 알지만 누구 편드나"
민주당이 냉가슴을 앓고 있다.최근 노무현·이인제 두 대선 후보의 격돌이 극도의 과열 양상을 보이지만 통제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협(李協)사무총장은 29일 "열풍기와 선풍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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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1야당 민주당 하토야마 유키오 대표 인터뷰]
일본의 모리 요시로(森喜朗)총리의 인기가 사상 최저로 떨어진 가운데 자민.보수.공명당 연립내각의 붕괴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3당연립의 틀 안에서 총리가 바뀐다고 해도 7월 참의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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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前職의 소임
일본 정계의 원로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82)전 총리가 최근 '21세기 일본의 국가전략' 이라는 저서를 냈다. 본인 스스로 내용에 흡족했던 듯 "앞으로 일본 총리가 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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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제언] 더 이상의 무료는 안돼
닷컴 비즈니스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인터넷은 ‘무료’라는 개념이 보편화돼 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 경제라는 디지털 경제의 속성에 따라 제품과 서비스를 무료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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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포켓몬 열풍, 어떻게 봐야하나
요즘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는 예외없이 포켓몬스터 캐릭터 상품이 몇개씩은 있을 정도로 포켓몬스터 열풍이 뜨겁다. 포켓몬스터가 어린이들에게 이처럼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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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의 진상 1.
“일단 내일 아침까지 더 생각해 봅시다.” 현대 주가조작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던 지난 9월8일 늦은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8층 총장실. 임휘윤(林彙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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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이열치열 금물´…샤워.방 환기 자주해야
밤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계속될 때 더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불면.불쾌감.심한 피로감.탈진 등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 노약자인 경우 사망하기도 한다. 요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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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 청사에 휴일 불
11일 오후 2시21분쯤 서울 세종로77 정부 세종로청사 4층 통일부 사무실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보관 중이던 중요 서류와 집기가 불탔다. 청사건물은 스프링클러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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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청사 화재…스프링클러 없고 경보기도 안울려
11일 오후 2시21분쯤 서울 세종로 77 정부종합청사 4층 통일부 사무실에서 불이 나 보관 중이던 서류와 집기가 불탔다. 경찰은 사무실 선풍기의 모터 과열로 불이 났다고 발표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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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리더] 日우정성 신세대 장관 노다 세이코
지난 7일 도쿄 (東京) 신문 경제면의 한 모퉁이에 이색 기고가 실렸다. 연휴를 이용해 영국과 핀란드를 방문했던 노다 세이코 (野田聖子.38.여) 우정상의 '귀국 보고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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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겹쳐 점성술 대호황
[파리=고대훈 특파원]감원(減員)선풍 속에 10년 이상 몸담았던 회사에서 하루아침에 퇴직당한 마티유 샤마니(42)는 파리에 식당을 개업키로 최종 결정했다. 새로운 일거리를 모색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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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자 재취업
『갑자기 낯선 나체촌에 던져져 강제로 발가벗겨진 기분이다.』80년대에 접어들면서 미국 기업체에 감원선풍이 불기 시작하고,10년만인 90년대초에 이르러 그 숫자가 5백만명을 돌파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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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불볕더위 폭염特需 많았다-산업계 여름장사 결산
폭염特需를 맞아 비상생산체제의 홍역을 치렀던 전국 산업현장이23일 處暑를 맞으며 정상상태로 되돌아 왔다.불볕더위와 가뭄이30여일째 지속되자 관련업계는 일부 제품의 생산.물동량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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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티베트 과잉진압 우려/수도라사 봉쇄설
【북경·워싱턴·런던 AP·AFP=연합】 중국의 통치와 물가앙등에 항의하는 티베트인들의 시위가 25일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영국은 중국측의 과잉진압에 우려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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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이을 한국 연구자가 없다"|시들해진「해외한국학」|최규장
한-미 두 나라의 선거열풍에 묻혀 언론에 비칠 결를도 없었지만「한국학의 위기」라는 별난 진단을 내려놓고 마치 시경의 환자를 돌보는 의사 마냥 전문가와 학자들이 며칠씩 토론을 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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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숨쉬기가 겁난다”/세계 제1의 공해도시 “오명”
◎겨울들어 스모그 심화 햇빛보기 어려워/심할땐 공장운휴·학교 휴업령 내려 대처/고지대 위치 산소량 적어 더 곤욕… 두통 등에 시달려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가 겨울에 들어서면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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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권주자 3인의 장단점
◎경력 화려·국내문제 소홀 부시/이견조정 탁월·신뢰 적어 클린턴/솔직한 언변·현안엔 모호 페로 9일 노스 다코타주 예선을 마지막으로 미 대통령 예비선거가 종료,민주·공화 양당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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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서 변신 두 후보 같은점다른점
◎정주영 페로/엄청난 부업고 대권도전/자수성가·현 정부에 반감은 서로 비슷/밀어붙이기식 공통점… 기업인 표연결엔 의문/부축적과정 틀리고 인기도 커다란 차 지난 5월내내 국민당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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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국총리의 인간성과 처세술
뭇 남성 정치가들도 감히 해내지 못한 명예로운 퇴진을 택함으로써 당과 나라를 살린 대처 전영국총리의 전기.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로서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리라고 판단한 영국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