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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환율 방어보다 ‘실탄 아끼기’
“폭탄 돌리기.” 기획재정부 핵심 관계자는 9일 서울 외환시장을 이렇게 표현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시장에 남은 이들은 원-달러 환율이 나흘 새 200원 넘게 올랐는데도 더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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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달라지는 증시 제도
내년부터 국내외 기업의 증시 상장이 한결 수월해진다. 퇴출제도는 현재보다 다소 신중해진다. 또 편법적인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증권사 대주주에 대한 규제는 강화된다. 증권선물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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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권오영씨(전 부흥 부회장)별세 外
▶권오영씨(전 부흥 부회장)별세, 권상진(우리피부과 원장)·홍진씨(DCN미디어 국장)부친상=26일 오전 1시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31-787-1512 ▶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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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린, SK에 임시주총 요구
SK그룹과 외국인 대주주가 내년 3월 SK㈜ 정기주총을 앞두고 힘겨루기를 시작했다. 외국인 대주주인 소버린자산운용이 최태원 회장의 이사 자격을 놓고 이의를 제기하자 회사 측은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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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뉴스] 한국자산관리공사
"펀더멘털은 괜찮다." "언론은 불안감 조성 말라."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 바로 외환위기 직전이다. 기업은 쓰러지고 있지만 경제의 기초는 'no problem'. 위기는 성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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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37개社 자본금 까먹어
상호저축은행(옛 상호신용금고) 가운데 적어도 37개사가 자본금을 일부 또는 전부 까먹어 부실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까지 금감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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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글로벌 회생 '3가지 숙제'
17일 채권단이 SK글로벌의 경영정상화 계획을 승인했지만 이 회사의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채권단과 그룹 계열사의 지원만으로는 시장에서 정상 기업으로 인정받기에 한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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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출자전환 말라" 해외주주가 가처분 신청
SK㈜의 주주인 영국 투자펀드 헤르메스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명인은 10일 서울 지법에 최태원 회장.손길승 회장.김창근 사장 등 세명이 SK글로벌과 관련된 이사회 결의에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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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債 시장 살아나나
신용카드사의 부실화 우려로 뚝 끊겼던 카드채에 대한 매기(買氣)가 개인과 중소형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살아나고 있다.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대책과 카드사 대주주들이 증자계획을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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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은행·대금업 영역파괴
[도쿄=남윤호 특파원] 일본의 대금업체들이 소액 개인대출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그동안 은행·신용금고의 고객층이던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대출업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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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랑의 포스코 : 유상부회장 사법처리… '포스트 劉' 수면위로
포스코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포스코 계열사와 협력회사의 타이거풀스 주식 매입과 관련해 최고경영자인 유상부 회장과 김용운 부사장이 사법처리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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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불황 후폭풍 중소기업 줄도산
디젤 엔진과 플랜트 기술을 인정받던 니가타철공소는 한창 잘 나가던 1992년 1천8백5억엔의 매출을 올렸다. 그 뒤 버블이 꺼지면서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자 일감이 확 줄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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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돈 떼먹을 사람 척보면 안다"
국내서 가장 빠른 소액대출-그래도 부실은 적어, 1백% 고금리는 숙제 설 전인 지난 2월7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일본계 대금업체 사무실. 대출을 받기 위해 10여명 사람들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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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개 신용금고 내일부터 '저축은행' "새 이름 값 하렵니다"
다음달 1일 상호저축은행으로 간판을 바꿔 다는 상호신용금고들이 명실상부한 서민 금융기관으로 변신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은행'이라는 간판에 걸맞은 신뢰를 얻기 위해 이름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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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메디슨 붕괴 원인과 파장
벤처신화 1세대의 대표주자격인 메디슨의 최종 부도 소식은 가뜩이나 각종 게이트로 위축돼 있는 벤처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벤처연방제'를 내세우며 업계의 맏형 구실을 했던 메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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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메디슨 붕괴 원인과 파장
벤처신화 1세대의 대표주자격인 메디슨의 최종 부도 소식은 가뜩이나 각종 게이트로 위축돼 있는 벤처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벤처연방제'를 내세우며 업계의 맏형 구실을 했던 메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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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메디슨 붕괴 원인과 파장
벤처신화 1세대의 대표주자격인 메디슨의 최종 부도 소식은 가뜩이나 각종 게이트로 위축돼 있는 벤처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벤처연방제'를 내세우며 업계의 '맏형' 구실을 했던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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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덕선씨 24일 소환
'이용호 게이트'를 재수사중인 차정일 특별검사팀은 재작년 5월 이씨에 대한 횡령혐의 진정사건을 입건유예 조치한 이덕선 전 군산지청장을 24일 소환한다고 22일 밝혔다. 특검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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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게이트 열쇠' 김영준씨 검거
'이용호 게이트'가 열릴 것인가. D신용금고 회장 김영준씨를 15일 밤 체포한 차정일 특검팀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金씨가 그동안 잔뜩 제기된 G&G그룹 회장 이용호씨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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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금고 퇴출직전 명예퇴직금 38억원 지급
대주주인 정현준.이경자씨의 불법 대출로 문을 닫은 동방금고가 퇴출 직전 전 직원에게 약 38억원의 명예 퇴직금을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예금보험공사는 9일 동방금고가 직원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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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에 주부· 대학생도 가담]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증권.금융범죄가 최근 사이버 트레이딩 기법이 급속히 보급되면서 대학생, 주부, 회사원등 일반인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검찰조사에서 드러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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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금고 前·現대주주 4백억대 불법대출
서울지검 특수2부는 26일 자금난에 빠진 기업으로부터 사실상 무일푼으로 신용금고를 인수해 수백억원의 불법대출을 받은 혐의(특경가법상 배임 등)로 한신금고 대주주 겸 회장 송현민(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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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현씨 7년 구형… 김재환씨 검찰서 출두 종용
진승현(陳承鉉) 로비 의혹을 재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는 20일 변호사와 가족을 통해 陳씨의 로비스트인 김재환(金在桓)전 MCI코리아 회장의 검찰 출두를 요구했으며 지난해 陳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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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뱅크 "골드금고 매각계획 변함없어"
골드뱅크는 최근 계열 상장 신용금고인 골드금고에 대한 지분확대에도 불구하고 골드금고의 매각계획에는 변함이 없으며 매각을 계속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25일 골드뱅크 박용만 상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