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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 21일간 국정정치·대정부 질간
제86회 임시국회가 17일 상오 민복기대법원장과 김종비 총리,전 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다.정일권 국회의장은 개회사에서『이번 임시국회는 앞으로 6년간의 국회 운영에 있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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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나온 양파 악수거부도
신민당의 시민회관파와 효창동파 의원들은 28일 일주일만에 국회본회의장에서 만나 여느 때 없이 냉냉한 인사를 나누고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자아내 웃음꽃이 핀 공화당 의석과는 대조적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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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남북성명…찬성이냐 반대냐|당론 조정에 진통 겪는 신민
7·4남북공동성명을 놓고 신민당은 당론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명이 발표된 이래 3주간 신민당은 의원 총회와 정무회의를 열어 이 성명을 검토했지만 찬성과 반대의 팽팽한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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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보 양파의 조정 주목
국정에 관한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21일의 국회 본회의는 보위법 처리과정을 올려놓고 답변하러 나온 각료를 제쳐놓은 채 여야의원이 야유와 고함으로 맞섰다. 경위는 개회벽두 신민당의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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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군만 데리고 성묘 길
박정희 대통령은 한글날인 9일 박종규 경호실장과 영식 지만군(12)만을 데리고 선산군 구미읍 상모리에 있는 선영을 다녀왔다. 이날 상오 10시30분쯤 자동차 편으로 서울을 떠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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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의 도일병
작금 우리 나라 국내외 정세가 국가 민족의 명운을 좌우할이만큼 중대한 국면에 처해 있음은 조야를 막론한 공통된 인식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실 인식의 심도에 있어서는 물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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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파동·안보공방 20일 8대 첫 국회의 결산
8대 국회를 출범시킨 제77회 임시국회는 몇 차례 격동의 위험을 극복하고 14일 20일간의 회기를 끝맺었다. 개원식에 박대통령도 참석하는 여야협조「무드」에서 출발한 개원국회는 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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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 경청하는 초선 의원들
○…점복 더위속에 열린 국회지만 수해지구에 내려간 몇몇 의원을 빼고는 거의 전 의원이 본회의에 나와 진지한 태도로 회의에 임했다. 특히 여야의 초선 의원들은 자리에 반듯이 앉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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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국회의 전개는 이렇게…|여야 총무의 의정운영문제 첫 대담
여야의석의 균형을 의식한 협조분위기 속에서 26일 8대 국회가 개원했다. 그러나 오랜 타성을 극복하고 견제와 협조의 조화를 이루는 국회운영엔 문제가 없지 않다. ▲김재순=오늘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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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그 정책과 논의 23년의 기복
8·15 해방이 연합국의 승전에 힘입었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에 「유엔」이 산파역을 맡은 데서 연유하여 우리의 국토통일 문제는 줄곧 「유엔」을 기반으로 그 테두리 속에서 다루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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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내주쯤 정상화
공화당은 18일 신민당에 초당적인 안보협의체를 구성하도록 제의했다. 국회대책을 논의한 공화당무회의는 신민당의 요구로 소집되어 19일 열리는 임시국회 개회식에는 일단 참석하지만 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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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돋친 농담의 총무회담
현충일인 6일 동작동 국립묘지에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국회의원들이 참배했다. 추념식에는 그동안 공식석상에 나타나지않던 이효상 국회의장을 비롯, 무소속의 서민호의원과 신민당에서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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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송의원 징계 싸고 대립
국회는 이효상 의장의 단상 봉변사건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으로 정상화 하루만에 다시 파란을 겪게 됐다. 공화당은 송 의원이 공개 사과등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송 의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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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비독아닌 자주등원"
신민당은 유진산 당수의 13일 대정부 질의에「역사성」을 부각한다해서 질의자를 유 당수로만 제한하고 14일부터 정책연구실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테마」와 질문자를 배당하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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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결단 관철여부가 문제"
박 대통령과 육 여사는 6일 낮 청와대 출입자들을 초대, 점심을 나누면서 약 1시간40분 동안 환담.『얼굴들이 하얀데 지방으로 끌고 다니면서 까맣게 태워줘야겠어…』란「조크」로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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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여야총무회담
여야는 평행선상의 대립을 조정, 국회정상운영을 협의하기위해 27일상오 국회의장실에서 여야총무회담을 열기로 했다. 공화당의 김택수총무는 26일아침 김영삼신민당총무에게 26일상오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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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단상」이 가는 길
「김영삼의원 피습사건」과 「박대통령을 비난한 김영삼의원 발언으로 여야관계는 전례없이 경화되어 국회운영은 정상궤도를 이탈했다. 공화당은 23일부터 일방적인 의사처리에 나섰으며 신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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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극도로 경화|김영삼의원 피습
김영삼의원 피습사건으로 신민당의 원내대책이 변화되고, 김영삼의원의 신상발언이 공화당의원들을 자극하여 여야당의 대립이 날카로와졌다. 이때문에 추경예산안 경제법안의 순조로운 심의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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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부터 본격화
제69회 임시국회가 1일 개회했다. 여 야총무단은 2일 회합을 갖고 의사일정을 협의할 예정인데 안보문제를 비롯한 현안문제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첫의제로 하기위해「아이젠하워」전미국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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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겹친 월남시찰단
○…21일 「나트랑」에서 C46기의 비상착륙으로 위험을 간신히 모면했던 국회월남시찰단은 다음날일 22일에도 「헬리콥터」의공중급선회로 또한번수난. 이날하오3시 백마부대시찰을 끝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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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보의를 연기
국회는 4일 본회의에 정일권 국무총리, 최규하 외무, 임충식 국방부장관을 출석시켜 미국의 대월맹 전면 단폭조처에 따른 정부의 입장과 대책에 대해 대 정부 질의를 펼 예정이었으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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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비 삭감에 여야 전도
○…31일 상오 북평에 세워진 쌍룡「시멘트」대단위 동해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박정희 대통령은 공장내부시설과 석회석 수집굴속 1백50미터까지 살펴보았다. 박대통령은 이에 앞서「헬리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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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단독소집
공화·신민양당의 국정감사실시를 둘러싼 대립으로국회의 여·야공동소집은좌절되고 공화당이「10·5」구락부와 제휴,제66회임시국회를 오는6윌5일에 열도록하는 국회소집요구서가28일 제출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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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이 군인이냐…사전시비
○…18일 중앙청에서 열린 수출진흥회의에 참석한 박정희대통령은 1차 상품의 대일 수출이 지지부진한데 관심을 보이고 『무역이나 통상에 정치적 감정을 개입시키는 소국민적 태도를 버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