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인들의 원한|신진도의 성녀 「오다·줄리아」(1)
임진왜란에 얽힌 잔학담 속에서 핀 향기 높은 인간 「드라마」-. 한국의 성처녀 「오다·줄리아」얘기는 최근 한국에서도 영화화가 될 만큼 꽤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드라마」의 서막은
-
(상)-「프라하」의 3박 4일
「런던」을 떠난지 1시간 50분, BEA기가 활주로로 미끄러져 내리면서 공항 건물 위의 큼직한 「로마」자 표시가 확 눈앞에 들이닥친다. 「PRAHA」. 서울의 김포보다는 약간 더
-
인구와 식량(하)
인구문제에 관한 한 권위 있는 보고는 인구의 증가, 공업생산 등의 「성장의 한계」는 1백년이 못되어 돌연 위기의 형태로 나타난다고 경고하였으나 이에 대해서도 반론이 제기됐다. 이를
-
『「파킨슨」의 법칙』의『파킨슨』|그의 인간과 사상|「런던·뉴스」지와의 「인터뷰」에서
『「파킨슨」의 법칙』으로 일약 세계적 명성을 얻은 영국의 저술가이자 역사 학자「시릴·노드 커트·파킨슨」이 최근「런던·뉴스」지와의「인터뷰」를 통해 그의 인간과 사상을 밝혔다. 「모든
-
낙도 잇는 시멘트배 취항
벽안의 신부가 서해섬 주민들의 해상 교통난을 보다 못해 20t급 시멘트 여객선을 건조, 17일 진수시켰다. 전남신안군흑산도 「가톨릭」성당 「성요한」신부(39)는 사재 80만원을 들
-
진산의 "몹쓸 정치인 4형"
유진산 신민 당수는 25일 느닷없이 「몹쓸 정치인 유형론」을 폈다. 대전 「가톨릭」회관에서 열린 금산·대덕·연기지구당 개편대회 연설에서 유 당수는 『우리정계에는 네 가지 몹쓸 부류
-
낙도 잇는 시멘트배 취항
벽안의 신부가 서해섬 주민들의 해상 교통난을 보다 못해 20t급 시멘트 여객선을 건조, 17일 진수시켰다. 전남신안군흑산도 「가톨릭」성당 「성요한」신부(39)는 사재 80만원을 들
-
통일주체국민회의- 7일 시·도별 회의 개최
통일주체 국민회의는 오는 7일 상오10시 각 시·도별로 회의를 열어 박정희 대통령이 추천하는 국회의원 후보자 73명(국회의원 정수의 3분의1)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국민회의
-
코페르니쿠스 탄생 5백주 그의 학설을 재음미한다
5일은 지동설의 주창자 「니콜라우스·코페르니쿠스」의 탄생 5백주년이 되는 날이다. 한국천문학회와 한국역사학회는 이를 맞아 4일 하오 서울YMCA에서 기념강연회를 갖고 인간사상의 「
-
8곳서 투표계도
중앙선관위 제도반에 의한 국민투표지도 계몽회가 12·13일 양일간 모두 8개 지방에서 열렸다. 투표권자를 위해 실시되는 이 계도회는 오는 20일까지 전국 31개 주요도시에서 모두
-
대국 화해기류 탄 동구의 독립노선
2차대전이 끝남과 동시에 소련의 영향권 아래 놓이게된 동구 제국은 「브레즈네프·독트린」이 뜻하는 소련의 엄격한 간섭과 이 간섭을 벗어나 독자적 국가기능을 회복하려는 염원사이에서 여
-
인간「맥거번」
7월l일자「새터디·리뷰」지는 경제학자「존·K·갤브레이드」의『독「맥거번」론』을 실었다. 「케네디·그룹」의 두뇌이며「하버드」대 교수로 유명한「갤브레이드」는 최근「맥거번」선거정략에도 깊
-
공해에 도전 세계 두뇌들
정부는 6월5일∼16일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1백30개 국가대표들이 참가하는 「유엔」인간환경회의 이동호 보사부장관을 수석대표로, 대사급 외교관을 교체대표로 한 한국대표단을
-
(중)|「르·몽드」지 기자 「장·쉬뵈벨」
【파리=장덕상 특파원】「프랑스」의 언론인 치고 「장·쉬뵈벨」기자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그가 기자로서의 능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그보다 그는 25년 동안 신문의 독립을 위
-
미술|현대화랑서 심혈 기울이는 고 이중섭 유작전이 최대규모|대관 비용에 묶여 침체 예상…한국현대미술 60년전도 난항
오는 봄의 화랑은 예년에 비할 수 없는 침체가 예상된다. 많은 전시장이 텅텅 비어있는 실정이고 개인전이나「그룹」전이 대여비용 때문에 화랑 측에 기대어 열려는 경향이 있다. 현대화랑
-
「헝가리」국보「세인트·스티븐」왕관|미국에 계속 보관키로
「닉슨」대통령은 현재 미국에 보관중인 헝가리 민족의 1천년에 걸친 상징인「세인트·스티븐」왕의 왕관을 얼마동안 더 보관하겠다고 헝가리의「요세프·민젠티」추기경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교황청, 동구권 접근을 모색
세계「가톨릭」의 본산인 「바티칸」교황청은 지난 8개월 동안 새로운 동방정책을 폄으로써 동구 공산권 안에 있는「가톨릭」형제들에 대한 연결의 손길을 굳게하는 한편 일면으로 일부 「가톨
-
바티칸 동구해빙의 새 이정표
민젠티(79)추기경의 헝가리 출국은 교황청과 카다르 정권, 내지는 전 공산권간의 화해작업에 커다란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 배경에는 바디칸의 자유화 경향과 동방정책 추구라는 가톨릭
-
구미의 고대 착 각국의 현실과 타개책|「네덜란드」
「네덜란드」의 사회윤리는 기독교 및「카톨릭」교회에 의해 수세기 동안 그 기반을 다져왔다. 이러한 기본적 윤리에서 각지방은 그들의 규약과 법칙을 발전 시켜왔다. 이러한 기본적 규약이
-
20세기에 재현된 신판 종교전쟁|세계각지의 분쟁내막
세계의 강대국들이 지구의 판도를 새로이 작성하느라고 부산한 요즈음, 북「에이레」에서는「카톨릭」소수파를 지원하는「에이레」공화국 군과 영 본국의 정규군이 연일충돌, 16세기의 종교전쟁
-
(3)탁구선수 최정숙양
오는 14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종별 탁구선수권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할 결심을 굳힌 최정숙양은 『이제부터 효도하게 됐다』고 오히려 홀가분한 표정이었다. 한일은행 적선동지점 3층
-
변모하는 유해식품의 종류|본사 사회부에 비친 그 현실
경기도 평택읍 윤언년씨(41·여)등 5명은 가짜 고춧가루를 만들어 팔다가 검찰에 잡혔다. 김장철에 접어들어 고춧가루값이 오르기 시작한 작년 11월 중순의 일. 윤씨 등은 엿장수와
-
백색 민권 봉기…북 아일랜드|재연된 종교 분쟁의 배경과 앞날
영국 북 아일랜드의 「가톨릭」계 주민들이 68년 처음으로 『공민권』을 요구하며 거리에 뛰쳐나온지 3년만에 지난 6일과 8일 영군과 충돌, 이른바 『종교 분쟁』이 또다시 고개를 들었
-
공항메모
◇JAL편 (1일 낮)▲황민성 주교(「카톨릭」대전교구장)「마닐라」에서 범「아시아」주교 협의 참석하고 ◇KAL편 (1일 하오)▲윤공희 주교(「카톨릭」수원교구장) ▲한공렬 주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