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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도 일반 수형자와 함께 생활
원언식(51)씨는 사형수다. 우리나라 미집행 사형확정수 59명 중 가장 긴 15년8개월째 복역 중이다. 그는 1992년 10월 4일 강원도 원주에서 아내가 다니던 모 종교단체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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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한국 감옥에 갇힌 미국 청년 “새로운 세상을 깨달았다”
마약 밀매 혐의로 대전교도소·의정부교도소 등에서 3년6개월 동안 복역한 미국 청년 컬린 토머스는 “한국의 교도소는 나를 철저히 겸손하게 만들었고, 더 강하고 튼튼한 사람이 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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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석방 성폭행범 야간외출 제한
3.1절을 맞아 28일 가석방된 수형자 중에는 4명의 성폭행 사범이 포함됐으며, 이 중 3명에게 '외출 제한 명령제'가 적용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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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 20대 수감자 탈옥
11일 낮 12시쯤 전북 전주시 평화동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최모(28)씨가 탈옥, 검찰과 경찰이 검거에 나섰다. 전주교도소는 "오전 11시30분 시작된 재소자 운동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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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에 맞아 교도관 숨져
교도소 안에서 교도관이 재소자가 휘두른 흉기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법무부는 15일 "지난 12일 대전교도소 17동 1층 복도에서 교도관 김동민(46.7급)씨가 재소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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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민주화 운동 기여'한 3명
민주화 운동에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은 최석기.박융서.손윤규씨의 남한 행적은 뚜렷하지 않다. 체포된 뒤 재판 및 수감 관련 자료를 통해 일부가 드러났을 뿐이다. 관련 기록 등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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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男죄수 "성폭행당해"
교도소 안에서 재소자가 성폭행당했다며 가족들이 항의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대전교도소에 수감 중인 재소자 A씨(34)의 가족들은 7일 오후 A씨를 면회한 자리에서 성폭행 피해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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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여자 빨치산' 정순덕 할머니 별세
'마지막 여자 빨치산'으로 알려진 정순덕 할머니가 1일 오후 7시15분 인천 길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71세. 1933년 6월 경남 산청군에서 태어난 정할머니는 5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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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빨치산' 정순덕 할머니 별세
▶ 생전의 정순덕 할머니 '마지막 여자 빨치산'으로 알려진 정순덕 할머니가 1일 오후 7시 15분 인천 길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1933년 6월 경남 산청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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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몰카파문…'이원호'는 어떤 인물인가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몰래카메라 사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몰래카메라의 진상이 어느 정도 밝혀지면서 수습되는 듯했으나 이원호(50·키스 나이트클럽 사장, 구속중) 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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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빨치산' 정순덕씨 칠순 잔치
"칠순 잔치를 마련해 준 젊은이들에게 고맙고 미안할 뿐입니다. 함께 빨치산 활동을 했던 남편이 살아있었으면 좋겠어요." 27일 오후 6시 인천대 학생식당. 자신의 고희연에 나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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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운동권'이 古語 되는 날
'운동권'의 역사에 비하면 '운동권'이란 단어가 국어사전에 오른 지는 얼마 안된다. 1991년에 금성출판사가 펴낸 국어대사전에 처음으로 운동권이 눈에 띄고, 이희승 편저 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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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신주류로 뜬다] 4. 좌절과 전향, 시민운동
"잠수정을 타고 밀입북해 김일성을 두 번이나 만났다. 그런데 김일성은 정작 주체사상을 잘 몰랐다. 입으로는 '주체'를 이야기했지만 그의 말에는 주체사상이 담겨 있지 않았다.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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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3년10개월
"그냥 걷고 싶더군요. 자유롭게 걷는 것이 너무나 그리웠거든요…." 군복무 중 총기 절도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가 재심 끝에 지난 24일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난 鄭모(27)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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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빚 갚으려 17차례 강도 일삼아
경북 경주경찰서는 15일 카드빚을 갚기 위해 전국을 돌며 여성을 상대로 17차례 강도강간을 일삼으며 3억8천여만원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강간 등)로 崔모(30·무직·경남 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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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위 두번째 과태료 부과 결정
의문사진상규명위(위원장 韓相範)는 11일 "지난 1974년 대전교도소 복역 중 장기수 강제전향작업 과정에서 숨진 최석기(당시 43세)씨 사건과 관련,당시 崔씨를 폭행했던 동료 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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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에게 세 아들은… '상상 못할 마음의 빚'
"어린 시절과 사춘기의 너에게 준 충격이 얼마나 컸을까 생각할 때 아버지는 언제나 너에게 본의 아닌 못할 일을 한 것 같은 죄책감을 느껴왔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내란음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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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 격랑에 맞선 이구영씨의 삶
기록으로서의 역사에는 여백 혹은 행간이 있다. 그 여백을 읽어내는 감수성은 독자 개인들의 몫이다. 역사를 보는 정치적 입장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그 여백을 메우고 있는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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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역사는 남북을 묻지…'
기록으로서의 역사에는 여백 혹은 행간이 있다. 그 여백을 읽어내는 감수성은 독자 개인들의 몫이다. 역사를 보는 정치적 입장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그 여백을 메우고 있는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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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들이 고입검정고시 수석 휩쓸어
대전 ·충남지역의 올해 고입 검정고시 수석은 재소자들이 휩쓸었다. 시 ·도교육청이 8일 일제히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총 응시자 3백35명 중 2백32명이 합격한 대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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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피해자, 검찰 수사잘못으로 억울한 옥살이
사채업자에게 사기를 당한 서민이 검찰의 잘못된 수사 때문에 오히려 무고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 중이라는 사실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밝혀져 파문이 예상된다. 헌재 전원재판부(주심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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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도소에 '출장 대학' 개설
대전교도소 내에 교도관과 재소자들을 위한 2년 과정의 대학이 문을 연다. 대덕대학과 대전교도소는 28일 교도소 담장 밖 재소자 작품전시관으로 쓰던 건물에 펜티엄Ⅲ 컴퓨터 30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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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강도살인' 탈주범 검거
지난 10월 대전교도소에서 강도살인죄로 복역 중 탈주한 윤태수(33)가 탈주 49일 만인 14일 오후 8시55분쯤 경기도 수원시 매산로 H다방에서 검거됐다. 윤씨를 검거한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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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살인죄 재소자 병원서 치료중 도주
강도살인죄로 복역 중이던 전과 10범의 재소자가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갔다가 감시 소홀을 틈타 도주했다. 26일 오후 4시5분쯤 대전시 서구 도마1동 모 방사선과 병원에서 CT촬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