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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커스]구조조정을 보는 해외시각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한국의 기업과 은행권의 구조조정이 요사이 본격화된 것 같다. 지난달에는 55개 퇴출기업의 명단이 발표됐고 5개 은행의 퇴출도 강행됐다. 또 지난주에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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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G7-아시아 11개국 긴급 공동회담
로렌스 서머스 미 재무부 (副) 장관이 18일 일본을 긴급 방문한데 이어 20일 도쿄에서 서방선진7개국 (G7) 과 아시아 11개국의 확대 공동회담이 열리는 등 엔화 안정조치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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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응물의 전직 일본관리, 퇴직금 일부 국가반납
민간 금융기관으로부터 과다한 향응을 제공받아 물의를 빚고 지난달 사퇴한 일본 대장성의 전직 고위 관리 2명이 퇴직금의 일부를 국가에 반납하기로 했다고 마쓰나가 히카루 (松永光)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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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속의 한국기업들]중.악성채권 10억불 떼일판
자카르타 도심에서 45㎞ 떨어진 나로공 지역에 H사가 이달초 완공한 연산 2백60만t 규모의 시멘 치비농 시멘트공장. 이 회사 徐모 지점장은 공사대금 중 4천만달러를 받지 못해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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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리포트]일본검찰 '대장성 토벌' 눈앞…부패와 전쟁 1년
정계.재계.관계를 가리지 않는 일본검찰의 부정.부패 도려내기 작업이 최종단계에 접어들었다. 마지막 목표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자랑하던 대장성. 10일에는 주택금융전문회사 (住專)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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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지검 특수부, 야마이치 증권 간부구속
일본 도쿄 (東京) 지검 특수부는 4일 도산한 야마이치 (山一) 증권이 2천6백억엔 (약 3조1천억원) 의 손실을 분식결산한 혐의 (증권거래법 위반) 로 유키히라 쓰기오 (行平次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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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체제 개편론 확산…미국·일본관리 동조의견 내놔
아시아 금융위기를 계기로 제기되고 있는 국제 금융체제 개편 주장에 미국과 일본의 고위 관리가 동조 의견을 내놓는 등 국제 금융체제 개편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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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식사대접 안받는 일본 검사들
내일은 또 누가, 어떤 사건이 신문을 대문짝만하게 장식할까. 일본 열도에 사회 지도층 인사 구속 바람이 불면서 갖게 되는 '직업적' 물음이다. 지난해부터 하루가 멀다하고 은행.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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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대장성 죽이기와 재경원
점심때가 되면 도쿄 (東京) 관청가의 한복판에 있는 대장성 뒷골목에 군고구마 장사가 나타난다. 스피커를 통해 울려퍼지는 "군고구마 사려" 하는 목소리는 일본 관청을 지배해온 대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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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6조엔 경제부양조치 검토
일본 자민당이 하시모토 류타로 (橋本龍太郎) 총리의 재정구조 개혁을 연기하는 대신 6조엔 규모의 획기적인 경기부양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자민당의 실력자인 노나카 히로무 (野中廣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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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일본·한국의 뇌물성 향응
일본 대장성 (大藏省) 의 고위 간부 2명이 은행으로부터 뇌물성 향응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대장성 장.차관의 사임이 확정된 것은 두 가지 점에서 충격을 준다. 하나는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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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검찰, 대장성 압수수색…고위간부 2명 연행
일본 검찰은 26일 고액의 접대를 받은 대장성 금융검사부 간부와 금융검사관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하고, 대장성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이날 금융증권 검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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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경유착 사정한파…도쿄지검 특수부 나서
일본 검찰이 관청.공공기관과 업계의 뿌리 깊은 유착관계를 근절하기 위해 종래와 달리 향응이라도 지나치다고 생각되면 뇌물공여죄로 간주하는 등 칼을 뽑아 들었다. 도쿄 (東京) 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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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등 각국 민간은행,수십억달러 대한 차관 추진
씨티.체이스맨해튼 은행 등 미국 은행들을 비롯한 세계 주요 금융기관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외환위기에 빠져있는 한국에 대규모 민간 차관을 제공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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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먼 브러더스사,외화표시국채 인수의사 밝혀
지난달 21일의 국제통화기금 (IMF) 긴급자금 신청 이후 처음으로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이 한국에 달러를 공급하겠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 미국의 대형증권사인 샐러먼 브러더스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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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지원이후]협상 막전막후(9)…클린턴 '백기 들어라' 두번 전화
국제통화기금 (IMF) 과의 협상이 3일 마무리됐다. 제2의 '국치일 (國恥日)' 로 불릴만큼 깊은 상처와 후유증을 남긴 협상 타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되짚어 본다. 금융개혁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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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한파]협상타결 왜 늦어졌나(4)
국제통화기금 (IMF) 과 긴급자금지원 협상을 벌이고 있는 정부는 미국과 일본이 중간에 개입하면서 훨씬 많은 양보를 해야 했다. 당초 정부와 IMF는 부실금융기관 정리, 거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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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촌평]"외국 압력에 굴복하던 시대는 끝났다" 일본 대장성 고위관리
▷ "일본정부가 해외의 압력에 일방적으로 굴복했던 시대는 종말을 고했다. " - 일본 대장성의 고위관리, 홍콩에서 열리는 서방선진7개국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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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需진작 미국 압력 거부" 일본 대장성 관리
일본은 다음주 홍콩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 (G7) 재무장관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내수 진작책을 쓸 것을 요구하는 미국의 압력을 거부할 것임을 재천명할 것이라고 일본 대장성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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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8월 무역흑자 작년의 두배
일본의 지난 8월 무역흑자 규모가 전년동기비 1백13.6% 늘어난 7천4백21억엔 (61억5천만달러) 을 기록했다고 일본 대장성이 17일 발표했다. 이로써 일본은 월별로 5개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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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빅뱅에 한국도 태풍권
2003년 서울 A그룹 자금관리실. 자동차공장 증설에 필요한 10억달러 조달을 위해 고위 경영진이 모여 앉았다. "수수료도 싸고 연3%로 금리도 낮은 도쿄 (東京) 시장이 현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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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던 엔貨 급락세
[도쿄=이철호 특파원]12일 오후 도쿄(東京)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대장성 고위관리의 발언에 자극받아 달러당 1백15엔50전까지 떨어지는 폭락세를 보였다. 이날 도쿄외환시장은 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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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끝. 세계은행의 박정희 대통령 평가
79년 박정희(朴正熙)대통령 시대가 비극적으로 막을 내린 뒤 그의 경제개발정책에 대해 국내 일부에서 많은 비판이 제기됐다.어떤 식자(識者)는 실패였다고까지 단정했다. 나는 할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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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超저금리시대 3년만에 막내릴 것이란 관측 확산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해온 일본의 장기금리가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3년째 계속돼온 일본의 초(超)저금리시대가 막을 내릴 것이란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엔저(低)의 주된 요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