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환위기 극복의 불편한 진실 네 가지
외환위기를 맞은 지 벌써 15년이 되었다.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두 번의 큰 경제위기를 겪으면서도 우뚝 일어서 세계가 주목하는 반열에 올
-
[동일본 대지진] 리서치 센터장 10인에게 물어봤다, 한국 경제·증시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가 점입가경이다. 방사능 유출 우려가 덮치면서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섰던 세계 증시는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중동·북아프리카의 민주화 운동에 따른 유가 급등은
-
엔고의 역설 … 대일 무역적자 최고
한국무역협회는 5일 지난해 대일 무역적자(잠정치)가 348억 달러로 사상 최대였던 2008년(327억 달러) 규모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 흑자 규모(417억
-
졸릭 세계은행 총재 ‘변형 금본위제’ 도입 제안 … 미 달러 살포엔 비난 확산
사면초가(四面楚歌)가 따로 없다. G20 정상회의를 앞둔 미국 신세다. 중국과 독일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양적 완화 정책을 비판한 데 이어 러시아와 일본도 미국의 통
-
‘촘촘한 그물’로 도 놓친 월척, ‘아주 성근 투망’으로 잡을 수 있을까
제임스 베이커(80)가 미국 재무장관직에서 물러난 1988년 한 젊은이가 재무부에 입성했다. 그가 바로 티머시 가이트너(49) 현 재무장관이다. 그때 가이트너는 27살이었다. 그
-
“세금 더 거둬 창조적 일자리 만들어야”
일본 정부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는 오노 요시야스 오사카대 교수. -간 총리의 경제 가정교사라고 하는데, 그의 경제 철학과 정책의 특징을 설명해달라.
-
[백가쟁명:유주열] 가이트너-왕치산 합의와 위안화절상
최근 중미간의 외교적 갈등이 관심을 끈다. G2라기도 하고 차이메리카(Chimerica)라고도 하는 두나라는 마치 2인3각 경기의 선수 같다. 한사람이 쓰러지면 멀쩡한 한쪽도 같이
-
[김영욱의 경제세상] 전운 감도는 무역전쟁, 美 USTR 보고서
제국주의도 세 종류가 있다. 미국이 맹주로서 다른 나라들을 휘하에 거느리는 수퍼 제국주의, 미국과 유럽 등 강대국이 자신들의 이익 추구를 자제하면서 세계 질서의 조화를 추진하는
-
“우린 엔고라서 행복해요”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일본 바이어 “납품 단가 깎아달라”
한국 제품을 수입하는 일본 대기업들이 잇따라 납품 단가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엔화로 대금을 결제해 왔는데 엔화 대비 원화 값이 연초보다 80% 가까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
-
엉터리 경제 전망 ‘미네르바’ 불렀다
험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지난해 말 내로라하는 우리나라 경제연구소들은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지금 이들이 내놓은 주가, 환율, 경제성장률, 기름값 수치를 보면 자괴감이 든
-
[틴틴경제] 일본과의 무역적자 왜 계속 느나요
틴틴 여러분, 지난달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5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는 기사를 보셨나요? 무역수지가 흑자란 건 우리나라가 외국에 수출한 금액이 수입한 것보다 많다는 말이죠. 지난달
-
원 - 달러 환율 1500원 가나
환율이 연일 상승세다. 원화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정부가 은행들에 지급보증을 서주고, 한국은행이 달러를 공급하기로 했으나 시중의 달러 수요가 계속 커지는 바람에 나타난 현
-
엔화가 치솟으면 □는 웃는다
엔화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28일 일본은행(BOJ)의 시장 개입설이 돌면서 엔화 가치가 소폭 하락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강세다. 지난 주말엔 장중 달러-엔 환율이 90.93엔까지
-
1000원짜리도 경쟁력은 품질
10년 만의 고물가 상황에 허리띠 졸라매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어디 싸면서도 괜찮은 물건 없을까? 있다. 1000원의 힘을 얕보지 않는 가게 균일가 숍 ‘다이소’에 가면 된다.
-
[Cover Story] 기저귀·간장·샴푸까지 … 일본 싫어도 일제는 좋다
넉 달 된 아기를 키우는 이성민(30·여·서울 신대방동)씨는 일본산 기저귀 ‘군(GOO.N)’을 사용한다. 아기용 물티슈와 손수건은 일본 ‘아까짱’ 제품이고 아기 손에 끼우는 장
-
[시론] 원-엔 시장을 육성하자
최근 원-엔 환율의 하락(절상)이 너무 가파르게 이루어지고 있어 많은 사람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원-엔 환율은 2005년과 2006년 각각 13.8%, 13.3% 하락했다.
-
환율 하락에 시름하던 중기, 이렇게 살아났다
유호하이텍 이현우 부사장(맨 오른쪽)이 신제품인 SUV 캠을 들고 직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폐쇄회로 TV와 병원 시스템을 수출하는 유호하이텍은 지난해 위기였다.
-
엔저 충격 … 대일 수출 5년 만에 감소
엔저 공습으로 대일(對日) 수출이 5년 만에 감소했다. 대중(對中) 수입 증가율은 대중 수출 증가율의 두 배를 웃돈다. 원-달러, 원-엔 환율이 10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
-
100엔 = 749원
원-엔 환율이 9년8개월 만에 100엔당 750원대가 붕괴됐다. 14일 750원대로 내려앉은 지 1주일 만이다. 국내 시중 금리는 슬금슬금 오르는 데 비해 일본은 저금리가 지속되면
-
[해외칼럼] 일본은 '제로금리'를 버려라
지난 몇 년간 세계는 국제 금융시장 불균형의 원인으로 중국의 과도한 무역흑자를 지목해 왔다. 반면 제로에 가까운 일본 금리가 이 같은 불균형의 원인이라는 사실은 간과해왔다. 국제
-
일본과 무역적자↑ 중국과 무역흑자↓
요즘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소형차 베르나(현지명 엑센트)가 동급인 일본 도요타의 야리스보다 비싸다. 2005년엔 베르나가 야리스보다 231달러 쌌다. 그 후 1년간 베르나는 1만
-
대중 무역흑자 5년 만에 감소
중국에 대한 우리의 무역흑자가 지난해 5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 시장이자 우리가 무역흑자를 가장 많이 내던 곳이다. 이에 비해 원-엔 환율 하락으로
-
[JERIReport] 원 - 엔 환율 하락의 빛과 그림자
엔화에 대한 원화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원-엔 환율은 최근 100엔 당 800원 안팎을 기록하며 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내려섰다. 원화 값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직전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