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대화 않고 불법 일삼는 민노총…방관하는 정권
민주노총이 지난 3일 국회 울타리를 부수고 경내 진입을 시도했다. 일부 조합원은 이 과정에서 경찰과 취재기자를 폭행하기도 했다. 이 결과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 등 25명이 현행범
-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공멸위기 '제조업 메카' 창원…민노총은 "일자리 사수 투쟁"
1970년대 경남 창원기계공업단지를 시찰하고 있는 박정희 당시 대통령. [중앙포토] 1973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의 하나로 창원을 기계·철강·금속 등 '기
-
김정은 보름 만의 공개행보는 군부 행사 “인민군대 전투력 백방으로 강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5~26일 이틀간 평양에서 열린 제5차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주석단에 앉은 군 간부들이 김 위원장의 발언을 받아 적고 있다
-
김정은 '장고' 끝냈나…"인민군 전투력 백방으로 강화하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5차 중대장ㆍ중대원정치지도원 대회를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조선인민군 제5차 중대장ㆍ중대정치지도원대회가 3월 25일
-
태영호 “모순 가득한 김정은 메시지…北선전선동 흔들리고 있다”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 [연합뉴스] 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가 북한의 최고지도자들을 신비화하는 데 주력해 온 ‘선전·선동분야’가 흔들리고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
최고존엄 신화 허무나…김정은 대의원 추대 선전 생략
10일 김책공대 투표장에서 투표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령 신격화’를 스스로 허무는 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수령 유일 영도체제
-
[단독] 분신 택시기사의 유서 “약탈경제 대책 마련하라”
분신을 시도한 김씨의 지인 임명식(55)씨는 ’차안에 있던 유서는 경찰이 가져갔고 유서 복사본 사진을 찍었다“며 중앙일보에 김씨의 유서를 공개했다. [임명식씨 제공] 카카오 카풀
-
이번주 경제 '빅 이벤트' 줄줄이…文, 주말 일정 없이 고심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주말 아무런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27일 “공식 일정이 없더라도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는 변함없이 이뤄진다”며 “다음 주말부터 시작되는
-
'北 미사일 아버지' 김철만 사망···장의위원장에 김정은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7월 27일 방영한 영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5차 전국노병대회 참가자들을 만나던 중 휠체어에 탄 항일 빨치산 출신 김철만과 허리를 숙여 이야기를 나
-
파업예고 민노총 만난 이해찬 한숨 "경제 많이 어려운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5일 ‘11월 총파업’을 선언한 민주노총 지도부에 ‘아쉬운 소리’를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명환 위원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와 만났다. 이
-
김정은, 故주규창 빈소서 '침통'···16일 만의 공개활동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사망한 주규창 전 노동당 기계공업부(현 군수공업부) 부장의 빈소를 4일 찾아 애도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5일 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
‘강한 민주당’ 내건 이해찬 “철통 단결로 20년 연속 집권하겠다”
이해찬(66)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는 27일 “일하는 민주당, 유능한 민주당, 강한 민주당으로 역사적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일성을 밝혔다. 친노 좌장인 이 대표는 김
-
민주당 최고위원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신임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신임 최고위원들과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
-
이해찬 "文 정부 정책 뿌리내리려면…20년 집권 계획 만들어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선 본선에 임하는 각오와 당 운영 비전 등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
[김동호·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영세업자 지불능력도 없는데 최저임금만 올리면 어쩌나”
━ 소신 발언 주목되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홍장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사회적 양극화를 해소해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며 ’노사정이 대화기구를 통
-
한국축구 뿌리부터 썩고 있는데 독일 이겼다고 취할 땐가
━ 축구계 쓴소리꾼 신문선 교수의 작심 비판 신문선 “독일전 승리에 취해 있을 때가 아니다. 한국축구가 뿌리부터 썩고 있다. 축구의 공정성을 회복하지 못하면 한국축구는 망
-
[김정은 시대의 신조어(끝)] "새 것, 새 것, 또 새 것"을 강조한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체제유지를 위해 사회·문화적으로도 신조어를 많이 만들었다. 김 위원장은 “교육사업은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다” “예술의 힘은
-
[월간중앙 | 남북 정상회담 특집] '화해모드' 김정은, '강경파' 군부 갈등 없나
김정은, 무자비한 숙청·강등으로 군부 힘 빼기, 방중(訪中) 때도 수행단서 배제…정권에 지분 가진 빨치산 출신 원로들, 군부 홀대에 속으론 ‘반감’ 소문 돌아 북한군 화력훈련에
-
북, 남북 정상회담 앞두고 국무위원회 손질…황병서 해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27일)을 앞두고 국가 최고통치기관을 손질했다. 북한 관영 언론들은 11일 오후 열렸던 최고인민회의(정기국회 격) 소식을 12일 전했다
-
[월간중앙] 김정은 '다수의 폭정' 용인술
‘인사(人事)가 만사(萬事)’인 건 북한이라고 다르지 않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통치술에서 인사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승진과 강등, 나아가선 숙청과 복권도 불시에
-
[평양 오디세이] 은둔 강요받던 그녀들… 평양 권력의 중심에 섰다
은둔 강요받던 그녀들… 평양 권력의 중심에 섰다 북한 최고권력자의 여인들은 오랜 기간 은둔을 강요받았다. 공개석상에 '퍼스트 레이디'로 등장하는 건 절대 금기였다. 얼굴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스탈린 공포통치' 진실 폭로 … 지도자의 용기가 세상을 바꾼다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2017년 러시아 혁명 100주년 … 흐루쇼프의 1956년 비밀연설 미국 대통령 케네디(왼쪽)·재클린(오른쪽) 부부와 소련 공산당 제1서기 흐루쇼프(오
-
‘모든 산의 할아버지’ 백두산 김씨 3부자 우상화에 이용
━ [평양탐구생활] 8월 ‘백두산위인 칭송대회’ 2 북한 군인들이 백두산 정상에 오르고 있다. 저 멀리 암벽에 ‘혁명의 성산 백두산 김정일’이라고 새겨진 글귀가 보인다. [우리
-
[송호근 칼럼] 제국의 오디션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프랑스 68혁명의 기수 앙리 레비(Bernard-Henry Lévy)가 2004년 미국 여행길에 올랐다. 그의 청년 시절은 1960년대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