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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부자 ‘富의 탄생과 확장’
산업 지형의 변화가 부자 순위를 흔들었다. 포브스코리아와 포브스가 조사·선정한 ‘2018년 한국 50대 부자’ 중 TI ·바이오 분야 등에서 자수성가형 부자가 2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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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공룡들의 치열한 덩치 경쟁 속 몸부림치는 현대상선
세계 2위 선사인 스위스의 MSC가 지난해 9월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소에 발주했다고 밝힌 2만2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선박 11척은 실제 그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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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1800개 디오트 브랜드 선임대, 연 6% 확정수익 보장
영종도 미단시티 굿몰 내년 은퇴를 앞둔 직장인 박모(58) 씨. 최근 그는 그동안 모아둔 여윳돈을 활용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의 한 선임대 후분양 상가를 분양받았다. 박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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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맥주 한국이 만들고, 한국 딸기 홍콩인이 먹는다"
홍콩엔 이렇다할 맥주 공장이 없어요. 그래서 블루 걸(란메이, 藍妹)이라는 홍콩 브랜드의 맥주가 한국에서 OEM 형태로 생산이 되어 홍콩에서 팔리죠. 한국과 홍콩은 분명 협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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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 회장, 연예인 김혜선 구창모 등 2만1403명 고액ㆍ상습체납자 명단에
A 씨는 고액의 토지 수용 보상금을 배우자에게 주고,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위장 이혼했다. 그러면서 호화생활을 유지했다. 하지만 국세청은 A 씨의 실거주지를 파악해 여기를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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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담력』 덴코코의 평화 꿈 57개국 117개 인형에 고스란히
━ [장상인의 일본 탐구] 아마쿠사의 세계평화대사 인형관 세계평화대사 인형관의 내부 전경 “담력이 몸에 붙은 여성은 무서울 것이 없다.” 귀신 잡는 해병이나 차력사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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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AI, 협력사 돈 걷어 회사 설립 … 퇴직임원을 사장에 앉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퇴직자 재취업을 위해 사내 협력업체를 만들 때 외부 협력업체들로부터 설립자금 수천만원을 갹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돈으로 만들어진 업체의 대표직은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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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KAI 협력업체 돈 걷어 퇴직자 일자리 마련한 '갑질' 의혹 제기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퇴직자 재취업을 위해 만들어진 사내 협력업체를 만들 때 외부 협력업체들로부터 설립자금을 갹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씩 걷었다. 이 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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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바셋 성공시킨 재계 대표 미식가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지난해 매일유업은 서울우유를 제치고 처음으로 업계 1위 자리에 올랐다. 유(乳)업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회사를 성장시키고 있는 김정완 회장의 경영비결은 무엇일까? 김정완 회장(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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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임금, 자원, 입지 세 박자 갖춰 … 열악한 인프라가 걸림돌
━ [창간 10주년 기획] 아시아 마지막 기회의 땅 미얀마를 가다 1 올해 9월 양곤에 문을 여는 롯데호텔[사진 롯데호텔] 2 불교 국가인 미얀마에선 부처의 유품이 있는 불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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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의 데자뷔 ‘수퍼 301조’의 위협
“이건 주술 경제학이다(It’s a voodoo economics).” 지난해 12월 27일 워싱턴포스트(WP)가 도널드 트럼프 신임 미국 대통령의 세제 개편방안을 집중 분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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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에 국내 세 번째 규모 태양광발전소
의성 태양광발전소 조성 MOU 당사자들이 한 자리에 섰다. 사진 왼쪽부터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장진출 청암에너지 대표이사,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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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정한 SM상선…한진 영업망 인수 박차
SM(삼라마이더스)그룹의 신설 컨테이너 선사인 SM상선이 조직을 신설하고 인사 발령을 내는 등 출범 준비를 마쳤다. SM상선은 8일 “2본부 19팀 1파트로 구성된 본사 조직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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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朴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 마련…2일 밤 발의 예정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을 2일 마련했다. 야3당이 마련한 탄핵안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논란과 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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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연말 회계감사 돌입…“시장 불신 해소할 것”
대우건설이 연말 회계감사를 한 달 반 이상 앞당겨 실시한다.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대한 ‘의견 거절’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대우건설은 안진회계법인과 지난 29일부터 국·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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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헌의 경제에 비친 세상 읽기 ⑤] 대우건설에 ‘의견거절’ 태클 건 안진 왜?
‘갑(甲)’ 같은 ‘을(乙)’ 직업군이 있다. 보통 사람들은 갑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정을 알고 보면 을에 가까운 이들이다. 회계법인·증권사(애널리스트)·신용평가사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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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때 중공군 3만 격퇴한 몽클라르를 아십니까
몽클라르 장군의 사진첩 발간을 주도한 지평사모의 김덕형 이사, 김성수 대표, 정희주 편집위원장(왼쪽부터). 김 대표는 “한·불 수교 130년을 맞아 양국의 우호관계를 확인하는 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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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미래금융은 이종격투기…채널의 시대에서 시장의 시대로”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12일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앞으로의 금융은 이종격투기처럼 장르에 상관없이 상대를 쓰러뜨려야 한다. 채널의 시대에서 시장의 시대로 옮겨가는 만큼,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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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어 아들…부산에 부전자전 ‘아너 소사이어티’
최금식 대표이사(왼쪽)와 아들 영찬씨(오른쪽). 가운데는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사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에서 제2호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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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수도’ 호찌민은 韓 경제 동맹국?…현지서 만난 한국 기업들
어린 시절 TV에서 우리나라 상사맨들의 스토리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배경이 베트남으로 기억합니다. 그땐 워낙 인프라가 부족한 시절이라 상사맨들은 그야말로 맨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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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느려도 넘어지지는 않는다 의지의 ‘세발자전거’ 승부사
일러스트 박용석 parkys@joongang.co.kr 국민체조~ 시작! 구령과 함께 경쾌한 멜로디가 스피커를 타고 쏟아져 나왔다. 안내를 맡은 직원이 “부영의 전 직원은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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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인수전 최소 3파전…인기 치솟는 이유는?
자기자본(자본총계) 기준 국내 2위의 증권사인 대우증권 인수전이 2일 본격적으로 개막한다. 단숨에 업계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라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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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0억 vs 1조200억 … ‘경영권 프리미엄’ 등 3700억 시각차
금호산업 매각을 둘러싼 채권단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의 신경전이 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박 회장은 21일 채권단 회의에서 6503억원을 인수 희망가격으로 제시하고 배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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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장 혼란에 빠뜨린 회계 비리 엄중히 처벌해야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3대 조선사들이 2분기에 모두 4조7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냈다고 어제 공시했다. 석유시추장비 같은 해양플랜트를 설계할 능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