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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이력' 믿고 놀러다녔다…'이안' 그 회사가 몰락한 까닭
아파트 브랜드 ‘이안’‘엑소디움’의 대우산업개발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75위, 매출 5000억원의 중견 건설사다. 하지만 지난 2일 회생절차에 들어가며 1년 새 눈에 띄게 몰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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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2시간 쪽잠자며 18년 버텼다, 치료제 나오면 은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창업 이후 단 하루도 편안했던 날이 없었습니다. 하루에 두 시간씩 세 번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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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회장님 살아있다면, 정권 실세 외국에 보내 시각 넓혔을 것”
━ 김우중 빈소에서 만난 대우맨들의 회고 김우중 회장은 출장 비행기 안에서도 끊임없이 일했다. 영어로 연설해야 할 때면 원어민이 녹음한 원고를 비행기 안에서 계속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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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빈소 첫 조문객은 아주대 교직원들
1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팔짱을 낀 포즈로 마소를 짓고 있는 영정 앞에 놓인 위폐엔 '김우중'이라는 이름과 '바오로'라는 세례명이 함께 적혔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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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영 기수'에서 추락까지, 비운의 기업인 김우중 별세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한국 산업화의 주역이었지만 압축성장의 한계를 드러낸 인물이기도 하다. [중앙포토]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한국 산업 발전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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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국민소득 3만불시대를 되돌아보니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작년 사상 최초로 수출 6000억 불을 달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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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원으로 시작, 신화로 남은 대우 ‘세계경영’
22일 대우그룹이 창립 50년을 맞는다. 대우경제연구소의 마지막 소장을 지낸 이한구 전 의원은 한 저서에서 “만약 정부가 대우의 위기극복과 과정을 지원했다면 대우의 세계 경영은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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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월호] 창립 50주년 맞는 대우 김우중 전 회장이 말하는 기업가정신
“나는 여러 차례에 걸쳐 대우그룹의 김우중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마다 감명 깊었던 것은 김우중 씨의 젊은 열정. 폭넓은 국제적 시야와 무한한 행동력, 그리고 조국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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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포브스코리아 선정 유리 천장 뚫은 경제계 파워우먼 25인
포브스코리아는 2015년 코리아 파워우먼을 선정하면서 특별히 경제계에서 유리 천장을 뚫은 한국 여성 기업인들에 주목했다. 그 대상은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2000대 기업에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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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파워리더 (38) 이정우 영신금속 사장
이정우 영신금속공업 사장이 평택의 본사 전시실에서 일체형 캠볼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영신금속공업]“여보게들, 내가 제작법 알려줄 테니까 사람 좀 그만 빼 가.” 196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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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글로벌 안전수칙 칼같이 지켜
한국GM 부평1공장 직원들이 SUV인 트랙스를 조립하고 있다. 이 공장은 최근 2년간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한국GM]충남 보령시 주교면에 위치한 한국GM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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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글로벌 안전수칙 칼같이 지켜…GS칼텍스, 교차 점검 생활화
한국GM 부평1공장 직원들이 SUV인 트랙스를 조립하고 있다. 이 공장은 최근 2년간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 한국GM] 관련기사 안전사고 부르는 위험요소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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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없이 80개 본부 직접 보고받아 … 애플식 혁신 배워 회사 흑자 전환
요즘 국제 자동차 업계의 스타 경영자로 피아트·크라이슬러를 이끄는 세르지오 마르치오네(60) 회장을 꼽을 수 있다. 이탈리아계 캐나다인인 그는 하루 서너 시간만 자면서 주말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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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치오네 “한국시장 가장 중요” … 한국지사장 직접 면접 보고 뽑아
마르치오네 회장(左), 필립스 사장(右)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코리아 신임 대표 이사에 르노삼성의 영업본부장을 지낸 그렉 필립스(56)를 영입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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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 회장 ‘7개월만의 외출’
19일 대우세계경영연구회의 1주년 행사에 참석한 김우중 전 대우 회장. [연합뉴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7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전 회장은 19일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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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기업은 20년 내다보며 인재 키워야”
22일 오후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우그룹 창립 43주년 행사에 참석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측근들의 부축을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전 세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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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벼랑 끝 쌍용차 사태 … 노조 결단을 촉구한다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된 쌍용자동차 임직원들이 어제 평택공장 재진입을 결의했다고 한다. 노조가 장악하고 있는 생산라인을 강제로라도 되찾아 회사를 살려보려는 절박함에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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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손님 없어 점심때만 문 열어”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GM대우차 부평 공장은 이 지역 경제의 ‘젖줄’이다. 그런데 1공장이 지난해 12월 22일, 2공장은 12월 1일부터 휴업이다. 1공장이 1월 5일 문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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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1거 4득’ … 회장님은 지금 자사주 산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28일 ㈜한화 주식 242만 주(3.21%)를 사들였다. 주가가 곤두박질 중이었지만 결단을 내린 것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대주주로서 자신감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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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라일리 전 GM대우 사장에 노조·회사 합동 고별식 열어
닉 라일리(오른쪽) 사장이 노조로 부터 받은 감사패를 들고 있다. "노사에게 신뢰라는 탑을 쌓아준 당신, GM대우는 닉 라일리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15일 GM대우자동차 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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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회사 살린 5가지 리더쉽] 특급 구원투수들의 ‘역전 카드’
'신(臣)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나이다. ’ 절망의 늪에서 이처럼 희망을 노래하는 장수가 몇이나 될까? 난세(難世)가 영웅을 만든다고들 하지만 정작 영웅을 만드는 것은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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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서비스 대상] 윤리 지키니 자동차 잘 팔려요
▶ GM대우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영이 안정되자 최근 윤리경영과 사회봉사에도 나서고 있다. GM대우는 세계 150여개국에 자동차를 판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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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축구의 추억 … 굿바이 라일리
닉 라일리(57) GM대우 사장은 3월 인천국제마라톤에서 인천 부평공장 직원 750여 명과 함께 5㎞ 단축 코스를 완주했다. 이 행사 한 달 전 직원들과 축구를 하다 발을 접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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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받는 대우차 출신들
크라이슬러코리아에서 일하는 대우자동차 출신 임직원들이 서울 역삼동 본사 앞에 모였다. 오른쪽부터 안영석 부사장, 송재성 부장, 전우택 부장, 김재일 과장.[김형수 기자] 199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