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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각각 3000명씩 인력 줄인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각각 3000명 규모의 인력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업계에서는 수주 실적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조선업계에서 인력 구조조정이 본격화 하는 것으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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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출신 많은 환노위 … 구성도 초선 10명, 여소야대
국회 환노위는 23일 국회에서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정년 60세 연장법’을 통과시켰다. 법안 통과에 앞서 여야 의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통합당 은수미·한정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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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진보정당 외면받는 이유
김대호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 소위 진보정당들은 하나같이 노동자·민중·민족 편이라고 주장한다. 자신들만이 극심한 양극화, 과도한 경쟁, 고질적인 일자리 부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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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오프제 연착륙 … 일부선 갈등 여전
법정 한도 내로 노조전임자 수를 제한하는 타임오프(근로시간 면제) 제도가 1일로 시행 한 달이 됐지만 사업장에선 별다른 동요가 없다. 타임오프를 수용해 전임자 수를 줄인 곳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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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 전임자 204명 무급휴직 발령
임태희 노동부 장관타임오프제(유급 근로시간면제) 시행 첫날인 1일 산업 현장 곳곳에서 갈등을 빚었다. 특히 민주노총 산하 사업장을 중심으로 노사대립 수위가 올라가고 있다. 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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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간부들 “전임자 축하금 받아내라” 강의 집단수강
민주노총은 23일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조합원 2500여 명(경찰 추산)이 참여한 집회를 열었다. 다음 달 1일 시행되는 타임오프(근로시간면제) 제도에 반대하는 투쟁 출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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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쓰기 파업’ 안 통해 … 법과 원칙이 ‘노사 판’ 바꿨다
지난해 12월 29일 경기도 시흥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회의실. 이 회사 박환규 사장과 양남식 노조위원장이 개정한 단체협약에 서명했다. 전임자에게는 무조건 최고 고과를 주도록 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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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임금 위임하고 고용 지켰다”
오종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은 지난달 25일 노조 창립 이후 처음으로 회사에 임금협상을 위임했다. 이에 경영진은 급여의 30~100%를 경영위기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반납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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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현대중 노조 비난 포스터 배포 논란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한 현대중공업 노조를 공격하고 나섰다. 금속노조는 지난달 27일 현대중공업 노조가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한 것을 비난하는 포스터 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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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째 주문 끊겨 위기” 노조가 경영을 걱정하다
“1998년 외환위기는 아시아에 국한돼 우리 회사는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전 세계가 경제난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도 삼각파도 위에서 흔들리고 있습니다.” 18일 오후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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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전임, 일 안 해도 60시간 수당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는 올해 7일간 파업을 했다. 이에 따라 최근 소형차 수출 물량이 부쩍 늘어나 바쁜 1공장과 3공장 근무자는 1인당 400만~500만원 정도의 임금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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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선 우아하게, 물 밑에선 치열하게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이 마감된 12일 오후. 포스코·GS·현대중공업·한화의 인수 태스크포스(TF) 사이엔 “의향서에 적어낸 금액에 산업은행이 다소 실망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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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vs 현대중공업 … 같은 뿌리 다른 파업 문화
1일 파업 유보를 선언했지만 현대자동차 노사문화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이날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재적 대비 62.95%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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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vs 현대중공업 … 같은 뿌리 다른 파업 문화
중앙포토 1일 파업 유보를 선언했지만 현대자동차 노사문화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이날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재적 대비 62.95%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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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이구택·허창수·박삼구·조양호 회장 등 조문
고 변중석 여사 빈소에서 헌화하고 있는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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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파업 어렵다" 철회
현대차노조가 빠진 채 강행한 금속노조의 5일간 파업일정 첫날인 25일. 2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한 광주.전남 지부 소속 11개 노조는 단 한곳도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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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세계 1위 조선업의 힘 … 달라진 그들의 머리띠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의 82m 높이 골리앗 크레인은 그대로였다. 1990년 4월 120명의 노조원이 올라가 13일 동안 농성하면서 '골리앗 투쟁'을 벌였던 곳이다. 그로부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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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명명식 '스폰서'를 아시나요
지난달 18일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명명식에서는 노조위원장 부인이 콘티사로부터 주문받은 4300TEU 컨테이너선의 선박명명식에서 스폰서를 맡았다. 노사분규 없이 생산활동에 매진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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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도 59세 정년 보장" 울산 동구청 단체협약 논란
울산 동구청(구청장 이갑용)이 사무보조원 등 일용직으로 구성된 '울산 자치단체 비정규직노조'와 단체협상을 체결하면서 이들에게 사실상 정규직에 준하는 대우를 해 주기로 한 것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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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④경제] 36. 생존에서 귀족노조로
1970년 11월 13일 청계천 평화시장. 영세한 의류공장이 몰려 있던 이곳에서 당시 22세이던 한 청년이 온몸에 휘발유를 붓고 분신을 했다. “근로기준법을 지켜라”,“우리는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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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위원장 자살 한진重 협상 재개…고용안정·無勞無賃 진통
한진중공업 김주익 노조위원장 자살로 전국투쟁대책위원회가 강경 투쟁을 선언한 가운데 이 회사 노사가 21일 오후 교섭을 시작, 사태해결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노사는 이날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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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기업들 왜 '명예퇴직' 시키나요
KT가 지난 1일 직원 5천5백5명에 대한 명예퇴직을 실시했습니다. 5천5백5명에 대한 명예퇴직은 한 기업의 1회 감원으로는 국내 기업 사상 가장 큰 규모지요. KT는 경력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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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구호보다 실속" 방향 튼 강성노조들
강성 기업노조들이 잇따라 정치성 구호 대신 실리노선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주노총 전체 차원의 투쟁에서 기업별 임금.복지 챙기기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는 것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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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노조시대] 2. 선거운동식 정책 남발
지난 2월 초 대통령직 인수위 사무실. 새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을 두고 인수위원들과 방용석 노동부 장관 등이 노무현 당선자와 토론하는 자리였다. 인수위 측은 먼저 ▶비정규직 보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