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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들 신민외면에 반성론
○…5월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노선 재정비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신민당의원들간에는 신진 「엘리트」들의 신민당외면현상에 대한 깊은 반성론이 대두. 김수한·이택희씨등은『시대의 변천에 호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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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한 실업축구에 충격파|건국대 우승은 기동력의 승리
건국대가 우승함으로써 실업축구는 또 한번 호된 충격과 교훈을 받았다. 국내축구의 쌍벽을 이루는 대통령배대회와 이 선수권대회의 패권은 올해 모조리 대학「팀」에 돌아갔으니 안일하며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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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윤
요사이 국민학교 학생들이 가훈을 지어달라고 부모를 조르고 있다고 한다. 특정 국민학교장의 지시나 아니면 문교부 방침에 의한 것일지는 모르겠다. 가훈이 있는 집은 별문제겠지만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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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열 재정비로 「유괴」막겠다-장일훈
광복30년과 함께 국립 경찰도 창립30주년이 되었다. 그러나 그 동안의 악전고투와 간난과 시련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봉사자로서의 민주 경찰상」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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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조정·정신력 길러야
제2회 아주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경기에서 한국이 상상도 못했던 참담한 전적을 남긴 것은 너무나 충격적이어서 『한국마라톤에 조종이 울렸다』는 극언까지 나오고있다. 한국은 주최국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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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천 여사, 여-야에 한마디
23일 미-일 방문 길에 오른 이철승 국회 부의장은 공항으로 가는 길에 영등포구 화곡동에 있는 전 야당 당수 박순천 여사를 방문. 『현재와 같은 난국엔 원로들이 국가적 차원에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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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사양 농구 재건을|장이진
내가 농구계를 떠난지 이미 5년이 되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아직 농구가 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더구나 한국 농구가 날이 갈수록 침체의 수렁으로 치닫기만 하고 요즈음은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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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정화로 부조리 근절
경기를 전후해서 「팀」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편파적 판정을 일삼아온 사례가 있었다는 지난 6일(일부지방 7일)의 중앙일보 보도 이후 농구 심판들은 일련의 회합을 갖고 대책을 숙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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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계의 부조리
농구경기에서 진행을 맡은 심판들 가운데「스포츠」정신을 저버린 채 번번이 불공정한 판정을 내림으로써 체육계전체의 불신풍조를 조장, 급기야는 실업농구「팀」의 근간이라 할 육군 농구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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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이야기』(TBC) 『3인의대부』(KBS) 『현상금』(MBC)
이번주 TV3국의 주말외화는 TBC 『필라델피아 이야기』, KBS 『3인의 대부』, MBC 『현상금』. ◇TBC-TV 「주말극장」(토 밤10시10분)에서는 「제임즈·스튜어트」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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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선적 관광자원 개발론
작일 본지 보도와 같이 최근 국내에서 발행되는 모 영자 신문에는, 두 사람의 주한 외국인들이 누구의 눈에도 빗나간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한국의 관광사업 실태를 놓고 이를 풍자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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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회 불참의 변|이세규(신민당소속 국회의원)
오늘의 신민당 형편을 볼 때 국민에게 민망스럽고 창피해서 얼굴을 못들 지경이다. 나는 오랫동안 군생활을 했기 때문에 정치가 어떤 것인지 잘 몰랐지만 파벌싸움이 이렇게 치열하고 추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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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채상환적립금제의 강화
정부는 외자도입업체에 대한 금융기관대불을 막기 위해 외채상환적립금 제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보도되었다. 외채상도적립금제도의 강화구상은 최근 정부가 취한 긴급조치로 앞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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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의 특별 명령
박대통령은 15일 일부 대학생들의「데모」사태로 극도로 어지러워진 학원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경찰 및 군이 직접 개입할 것 등 9개항의「특별명령」을 관계장관에게 시달했다. 박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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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총기관리와 군기사고
셋방에 든 육군하사가 그와 불륜이 탄로나 피소되자 그 보복으로 집주인의 어린 3남매를 사살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즉 보도에 의하면 9일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창곡1리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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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납북기도의 저지
23일 속초비행장을 떠나 서울로 향하던 대한항공(KAL)소속 F-27기가 납북일보직전에서 극적으로 저지됐다는 사건은 이미 자세히 보도된 바와 같다. 이 사건은 비록 미수에 그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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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와 사회
군대를 단순히 물리적인 측면에서만 관찰한다면 이는 「무장된 폭력 집단」에 부과할 것이다. 그러나 군은 내적으로는 「군기」로 위계 질서를 율하고 외면적으로는 애국심과 충성심을 구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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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발 정신적 자세강조|박대통령 올해 첫 기자회견
박정희대통령은 15일상오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회견, 새해시정줄거리와 「제2의 경제」운동의 내용, 그리고 정부·여당의 개편문제등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박대통령은 이날 그가 새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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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등원과 의회정치
우선 신민당의 등원으로 일당국회의 폐단을 제거한 점에서 헌정의 대도에 접근한 듯한 인상을 갖게된다. 그러나 외관상의 양당국회의 실현이 곧 의회정치의 실질적인 정상화에 직결된다고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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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수호지원
「부정부패일소전학생투쟁위원회」는 3일 신문발행인 및 편집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언론인들의 대오각성을 촉구했다. 동 위원회가 보낸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언론의 목적이 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