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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마취되면 섀도 닥터가 수술" … 성형의들 양심선언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이상목 회장(오른쪽)을 비롯한 임원들이 10일 최근 잇따른 성형수술 의료사고와 일부 병원의 비도덕적 운영 행태에 대해 사죄하고 앞으로 내부 자정활동을 벌이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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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수 업계 실태 들어보니
문화재 수리기술자 자격증 대여 문제는 고질병이다. 업계에선 이런 사실을 수십 년간 감춰 왔으며 문화재청도 관리에 소극적 모습을 보여왔다. 국회나 시민단체에서 간간이 거론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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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에 혹해서 … 대포폰 명의 빌려줬다 10배 벌금
2011년 9월 대학생 홍모(25)씨는 한 전단에서 ‘이동전화를 개통해서 보내주면 대당 10만원을 주겠다’는 광고를 접했다. 돈이 궁했던 홍씨는 광고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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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유치원
대구의 한 유치원 원장 A씨는 2010년 7~9월 교육청으로부터 69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저소득층 자녀의 유치원비를 지원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A씨는 이 돈을 자신에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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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쇼핑 유랑기 ② 공유경제
‘공유경제’라는 말이 있다. 나의 물건·공간·지식·경험 등을 타인과 나누어 쓰는 경제 행위를 뜻한다. 다른 말로 ‘협력적 소비’라고도 한다. 과소비를 줄이고 환경도 함께 생각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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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자동차, 요즘 부쩍 눈에 띄는 이유는
값싼 액화석유가스(LPG)를 쓴다는 경제성 때문에 장기 렌터카를 모는 개인들이 늘고 있다. 서울 광화문 KT금호렌터카 사옥 앞에 렌터카들이 주차된 모습. [사진 KT금호렌터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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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차용증에 계약자 주민번호 꼭 적어야
임종석 법무법인 ‘정도’ 변호사몇 년 전 선배 한분이 필자를 찾아와 알고 지내던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었는데, 연락이 되지 않고 돈도 받지 못하고 있으니 어떻게 하면 돈을 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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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명의 대여 위험 감당할 능력 있는지 판단해야
일러스트=박소정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워 명의를 빌려 준 적이 있을 것이다. 명의를 빌려가는 사람은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책임지겠다고 한다. 믿지 말아야 할 약속이다. 문제가 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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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영업팀 16명, 4조원대 멋대로 주물렀다
부산저축은행그룹의 불법 대출 및 부정인출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10일 120개의 특수목적법인(SPC)을 관리·운영해 온 이 은행 영업 1~4팀 팀장과 팀원 16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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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Stock+ 렌탈서비스’
자영업자인 S씨(49)는 2009년 12월 29일 하이닉스 주식 1만주를 주당 2만 2000원에 매수했다. 그 이듬해 1월 4일 그는 현대증권의 신개념 대차거래서비스 ‘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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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사라진 시민 양심
10일 오후 2시쯤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있는 지하철 대전시청역. 시민들이 지하철을 기다리거나 타고 가는 동안 읽을 수 있도록 상·하행선 개찰구 안쪽에는 각각 한 곳씩 시민문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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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건설사 대동주택 회장 구속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장영돈)는 12일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금융기관에서 중도금 등의 명목으로 200여억원을 대출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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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공매도 폭탄’ 주의보 … 글로벌 시장 긴장
미국 월가가 다시 긴장하고 있다. 금융사들의 부실자산 상각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달 21일부터 19개 금융사 주식에 대해 실시해온 공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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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Plaza] 우리투자증권 外
◇우리투자증권은 16일부터 개인투자자가 자신의 보유 주식을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주식대차거래 서비스를 한다. 대차거래에서 개인이 주식 대여자로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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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차’ 운행한 사람도 형사처벌
2월 말 충남 천안경찰서는 이른바 ‘대포차’ 80여 대를 전국에 유통시킨 일당 30여 명을 붙잡았다. 이들은 생활정보지 광고를 통해 모집한 명의 대여자 이름으로 자동차를 할부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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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세 번 풀어준 부실수사였다”
24일 e-메일 한 통이 도착했다. 발신자는 자신을 ‘안양 어린이 유괴·살해사건을 담당했던 직원’이라고 밝혔다. e-메일에는 수사 관계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들이 자세히 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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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원 받고 이름 빌려준 주부 전화료+과태료 3600만원
#1. 주부 강모(58)씨는 지난해 8월 늘 빠듯한 형편에도 꼬박 용돈을 보내주는 아들(32)이 안쓰러워 여유자금을 만들기로 했다. 그래서 동네 전봇대에 붙은 '소액 가계대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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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 골프장 팔아 나누려 했다
H골프장 사장 납치 사건은 한 편의 첩보영화를 방불케 한다. 전직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가 납치 사건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가 하면 1970년대 최대 스캔들의 주인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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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상습 미반납 횡령죄 적용
서울중앙지검은 만화책이나 비디오테이프 등을 대여점에서 빌린 뒤 상습적으로 반납하지 않을 경우 형법상 횡령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의 처벌 기준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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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없어도 중개소 차릴 수 있다
내년 1월 말부터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없는 사람도 부동산 중개법인의 대표가 될 수 있다. 또 무등록 중개 등 불법 중개행위를 신고하면 5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건설교통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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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30대여자, 10대소년과 사랑에 빠지다'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한때 대중문화에 중년의 남자가 10대 소녀를 사랑하는 롤리타 신드롬이 일었다. 그것을 어떤이는 원조교제의 영상화라고 이야기 하고,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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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설계 재산 리모델링] 다른 사람이 명의 빌려 사업했는데…
Q : 농사를 천직으로 살고 있는 사람이다. 며칠 전 세무서로부터 '과세자료 해명 안내문'을 받았다. 내용에는 지난해 중기사업을 하면서 5000만원의 수입이 발생했으나 부가가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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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 건설업체 30곳 적발
자격증을 빌려 건설업체를 운영한 부산.경남지역 30여곳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진경찰서는 1일 무자격 건설업체들에게 건설업 등록서류 등을 제공한 혐의(건설산업기본법 등 위반)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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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계좌로 빼돌린 돈 실소유자 명의로 바꿔야"
다른 사람 이름으로 예금계좌를 만들어 재산을 빼돌렸다면 실소유자의 명의로 변경해야 한다는 첫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는 고려종합금융이 "N반도체 전 대표 鄭모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