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보단은 '대통령의 귀' … 정기적으로 만나 여론 전달
23일 발표된 대통령 특별보좌관(특보)들의 공통점은 비정치인이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망라됐다는 점이다. 연령대도 5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했다. 청와대 설명에 따르면 특보의 역
-
새정치련 "이완구 총리 내정자 소통 기대"
23일 오전 10시6분 이완구 총리 내정자가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소회를 밝힌 뒤 곧장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를 찾았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김재원 원내수석 부대표
-
[이훈범의 생각지도] 간신은 간신처럼 생기지 않았다
이훈범논설위원 간신(奸臣)의 사회적 함의는 문자 그대로 간사함이다. ‘자기 이익을 위해 나쁜 꾀를 부리는 등 마음이 바르지 않다’고 사전은 푼다. 삐뚠 마음 나쁜 꾀의 품새가 따로
-
김기춘 교체 시사 … "현안 수습 뒤 결정"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집권 3년차 국정운영 기조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를 새롭게 조직 개편해 국민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
-
[사설] 정윤회 문건이 사실이 아니란 걸 개각으로 보여줘야
박근혜 대통령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임으로써 개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윤회 문건’ 유출사건으로 드러난 국정난맥과 혼선,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인적
-
[박보균 칼럼] '박근혜 초심'을 찾아서
박보균대기자박근혜 언어는 절제다. ‘정윤회 문건’ 파동은 그 특성을 잃게 한다. 대통령의 언어는 강하고 격했다. “찌라시에 나라 전체가 흔들리는 것은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
[중앙시평] BH 목장의 결투, 그 이후
강원택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 뭐라고 해야 하나. 잘 만든 흥미로운 정치 드라마 한 편을 보는 것 같다. ‘BH 목장의 결투’라고 부를 만한 권력 내부 두 세력 간 다툼이 정국을 뒤흔
-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정윤회 스캔들은 정당정치의 한계 … 공공토론 활성화돼야”
4일 이재영 새누리당 의원실에서 본지와 인터뷰하는 샌델 교수. 그는 “정의는 하나를 위해 하나를 희생하는 개념이 아니다”라며 “효율성을 위해 노동자를 착취하는 대신 노동자가 좋은
-
[정치초점] 청와대 '문고리 권력' 3인방의 파워 - 대통령과 일체화된 침묵의 메신저들
대한민국 권력의 중심인 청와대는 최근 세월호 참사 늑장 대응과 비선정치 논란으로 시련을 겪는다. “청와대 비서실은 국회 의원회관 545호의 확대판이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난
-
'3D 직종' 된 청와대 비서관
‘문고리 권력’이란 말이 있다. 권력의 크기는 ‘거리’에서 나온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한국 정치에서 청와대 비서관은 오랫동안 ‘문고리 권력’으로 통했다. 대통령을
-
[사설] 대통령 집무실 개조해야 ① '각방 부부' 같은 대통령과 참모들
세월호 사건은 한국 사회의 충격적인 실태를 드러냈다. 가장 심각한 건 ‘거리’라는 대못이다. 한국에선 많은 게 서로 멀리 떨어져 있다. 이기주의의 조타실과 순진한 객실, 공직과 민
-
"통준위, 통일 컨트롤 타워로 … NSC 맞먹는 역할"
박근혜 대통령의 25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대국민 담화문 발표장에는 정홍원 총리를 비롯한 부처 장관들(오른쪽)과 김기춘 비서실장을 포함한 수석비서관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 대통
-
슬금슬금 바뀌는 '박근혜 청와대' 연말 인사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지 9개월 가까이 되면서 청와대 참모진의 얼굴이 조용히 바뀌고 있다. 과거 정부와 달리 박근혜 청와대는 비서관급 이하 인사에 대해서는 새로운 인물을 발탁하더
-
[중앙시평] 박근혜 대통령은 창의적일까
이철호논설위원 요즘 수요일 저녁마다 한 대학의 ‘창의 아카데미’에 다닌다. 상사로부터 “자네 글발이 예전 같지 않아”라는 지청구를 듣고 생존본능이 꿈틀댄 것이다. 새 정부의 ‘창조
-
대통령도 장관도 “공식일정 없음”
5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왼쪽)와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의석에 앉은 채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김경빈 기자]·[뉴시스] 정부조직법 개정
-
나흘 만에 공식일정 없이 하루 보낸 박 대통령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공식 일정이 없었다. 취임한 지 나흘 만이다. 대통령 일정은 자체가 정치적인 상징이다. 일정에 국정 우선순위가 매겨지고, 대통령의 뜻이 담긴다. 박 대통령은
-
MB “일본 우방이지만 위안부는 인류 보편적 가치에 반해”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유철 광복회장, 이 대통령, 김윤옥 여사, 강창희 국회의장. [최승식 기자]
-
"청와대서 행패 '왕비서', 대통령과 수시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해 자신이 총리실 자료 삭제를 지시한 ‘몸통’이라고 주장한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31일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하
-
“이영호, 대통령과 수시로 독대 최종석 미국 발령에 배후 실세”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해 자신이 총리실 자료 삭제를 지시한 ‘몸통’이라고 주장한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31일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그는 당초 전날 출석을 통
-
넥타이부대, 함바 줄서는 이유는 …
4일 낮 서울 여의도의 국회 제2의원회관 신축 공사현장 식당에서 회사원과 의원 보좌관 등이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서울 여의도의 국회 제2의원회관 공사현장 식당
-
[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이야기 전두환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김태영 국방 “애통하고 안타까워”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청와대는 3일 오후 남기훈 상사가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침통한 분위기에 빠졌다. 그러면서도 대책 마련에 분주했다.
-
김태영 국방 “애통하고 안타까워”
청와대는 3일 오후 남기훈 상사가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침통한 분위기에 빠졌다. 그러면서도 대책 마련에 분주했다.청와대는 구조대의 선체 진입이 본격화하면서
-
[2009 그 후 지금] 노무현 마지막 자리엔 작은 태극기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左)와 부엉이 바위에 놓여있는 태극기(右)토요일인 지난 12일 정오쯤 찾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은 평온한 모습이었다. 40여 가구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