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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건」 후보의 정강
미국 공화당 전국 대회에서 행해진 「로널드·리건」의 후보 지명 수락 연설은 여러 가지 점에서 주목할만했다. 그의 연설 내용은 「리건」 개인의 정견을 피력한 것이라기보다는 마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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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대」는 올 것인가|독-불 정상 회담의 결산
「지스카르-데스탱」 「프랑스」 대통령이 서독을 방문해 이루어진 독·불 수뇌 회담은 『「유럽」 시대의 예고』같 은 느낌을 주는 상징적인 모임이었다. 미국의 지도력이 떨어지고 있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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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구 역관계 재편시작
「베네치아」의 경제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졌던「카터」 미 대통령의 남부「유럽」4개국 순방은 미-사구관계의 현상 인식이라는 국제경제적인 측면과 「카터」대통령의 선거를 의식한 행차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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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위저하와 국제경제|새 협력체제 구축 위해 일부 개도국 참여해야
전후 세계경제를 지배해온 미국의 지도력이 도처에서 상처받고 있다. 제2석유파동· 「이란」사태·소련의 「아프가니스탄」침공 등 잇단 사태에서 미국은 무기력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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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엇갈린 「세계경기전망」
근착 「뉴스위크」지는 올해를 「두려운 한해」라고까지 표현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 각국이 비상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묘방이 없음은 선진국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이미 고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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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반도와 「유럽」
앞으로 수일후면 미 국방성과 합참은 매년 발표하기로 되어있는 국방보고서와 방위태세보고를 또 제출할 것이다. 미 국방성과 합참은 이번 연례보고를 통해 「카터」대통령의 대소 강경대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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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공의 군사협력
「브라운」 미 국방장관의 중공 방문은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계기로 하여 미·중공간의 한층 긴밀한 군사협력의 가능성을 제고시켰다. 『미·중공 양국은 이제 우방이 될 절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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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 「실리」의 줄다리기 |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둘러싼 미소의 계산
「아프가니스탄」 사태로 빚어진 미소의 긴장관계는 지금까지의 평화공존시대를 냉전시대로 역류시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서방측의 눈에 비치겠지만 소련으로서는 오히려 그들이 추구해온 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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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사태
새해 벽두부터 미소간의 새로운 냉전이「80년대의 위기」를 전조하고 있다. 지난해의 연말 회고에서 우리는 「페르시아」만에서 일본 해역까지의 전「아시아」대륙 연안에서의 소련의 남진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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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미국은 움츠러들고 있다|불「레이몽·아롱」교수가 진단하는 오늘의 세계
70년대에 들어선 이래 대내적으로 정치·사회적인 대혼란을 겪은 미국은 국제적으로도 경제·군사면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잃어왔다. 이에 비해 소련은 제3세계 지역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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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 기지지사용 확대하면 강국개입 초래
미국무성 경고 【워싱턴15일UPI동양】미국무성은 15일 소련이「베트남」내 해·공군기지사용을 계속 확대한다면 미·일·중공을 당혹시켜 인지분쟁에 강대국의 개입을 초래할지 모른다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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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올해엔 아주안정에 역점
【워싱턴23일로이터합동】미국대통령은 23일밤(한국시간 24일상오11시)의희에 연두교서를 제출하고 제2단졔 미소 전약무기제한협정(SALTⅡ)이 세계평화에 기여할 것이나 자신은 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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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이 춤추는 극동해역의 격랑|극동의 군사력|미-소-일-중궁-군사력 증강경쟁의 배경
현재 한반도 주변의 4강간에 일고있는 군비 증강은 중공에 의해 점화되고 소련에 의해 가속화된 동북아 군사력 균형의 확대재편 과정의 초기현상이라 할 수 있다. 세계최대의 인구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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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극동함대의 동향
소련의 세계적인 군사전략은 「유럽」과 극동에서의 동시적인 대미 우세를 추구하고 있는데 반해 미국의 그것은 극동보다는 「유럽」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 같아 우려를 자아낸다. 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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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극동전략 알맹이는 소련봉쇄|동맹국은 한·일 그리고 중공이다
다음은 「데탕트」의 그늘 속에서 군사력 경쟁을 벌이고있는 미·소의 세계 전략에 관한 일본국제 문제 전문가「오오무라」씨(대촌해산)의 글을 요약 한 것이다. 그는 미국이 극동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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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첫 각료회의 소집
【세인트시번도27일UPI동양】「지미·카터」미 대통령 당선자는 27일 이곳 「세인트시빈」도의 「글린」해군기지에서 그의 전 각료들이 참석하는 것 각료회의를 소집, 출범을 20여일 앞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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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진출 대처, 군사력 증강토록|미서 일에 요청
【동경 10일 UPI동양】미국은 태평양에서의 소련 해군력이 막강한 수준으로 증강됨에 따라 이 지역에서 미 단독으로 대 소련 군사력 우위를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 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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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통령선거 앞두고 살펴본 주요과제
건국 2백주년과 선거를 동시에 맞은 올해의 미국외교정책은 잇단 좌절 끝에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닉슨」「키신저」「슐레진저」등 주역들은 탈락되거나 외면 당하고 국무성의 강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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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제해권
「유럽」의 현상고정을 마무리지은 「헬싱키」안보회의 이후 「크렘린」의 독수는 다시금 「아시아」를 향해 뻗어오기 시작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크렘린」의 장기적인 목표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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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되는 미국군사력 열세론
최근 갑작스럽게 미국내 여러 「소스」에서 제기되고 있는 소련 군사력의 우위론은 그 자체의 중요성외에도 몇 가지 정치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행정부, 특히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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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대소군사력 열세|미 선거 쟁점으로|민주당후보·군 수뇌들이 앞장
【워싱턴3일UPI동양】미·소간 「데탕트」(화해)와 이의 추진과정에서 파생된 소련우위의미·소 군사력불균형이 76년도 미대통령선거에서 중요한 선거「이슈」로 부각되어 격렬한 논쟁을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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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의 「앙골라」사태개입
간부「아프리카」의 「앙골라」가 국제긴장의 열전지대로 불타고 있다. 애초에 「포르투갈」식민통치에 대한 현지주민들의 독립투쟁이던 「앙골라」사태가 지난 11월이래 미·소 세계전략의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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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선풍 몰아 칠, 76 미 대통령선거
예비선거를 3개월 앞둔 미국의 76년도 대통령선거가 보수주의의 선풍 속에서 이루어지리라는 전조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20일 공화당의 극우보수파「로널드·리건」(64·전「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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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기록적인 국방비와 군원 예산 요구
「제럴드·포드」미 대통령은 3일 3천4백94억「달러」의 76회계연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 그 중에서 9백40억「달러」에 이르는 기록적인 국방예산과 58억「달러」의 대외 경·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