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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희 칼럼] 한강 너머 태평양을 보자

    우리는 지금 좁은 한강변에서 전개되는 대선자금 수사와 정계의 이합집산, 경제불황에 정신을 빼앗겨 넓은 태평양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각변동을 못 보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중국과

    중앙일보

    2004.01.15 18:22

  • [신년사] 나라를 다시 세우자

    새해 아침이다. 꿈과 희망을 펼쳐야 한다. 걱정과 근심은 묵은 해와 함께 떠나 보내야 한다. 그러나 우리 모두의 마음은 무겁기만하다. 만나는 사람마다 나라 걱정이다. 이 나라가 과

    중앙일보

    2003.12.31 18:24

  • [이슈 인터뷰]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의 단식이 30일로 5일째를 맞았다. 노무현 대통령이 측근 비리 의혹 관련 특검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한 항의의 표시다. 崔대표 스스로 "이 나이에 단식농

    중앙일보

    2003.11.30 18:26

  • [정운영 칼럼] 大馬 불안의 시대

    내년은 경기가 좋아져 떼돈을 벌 테니 어서 투자하라구. 아냐 내년 경기는 엉망이어서 쫄딱 망할 테니 절대로 투자하면 안돼. 당신이 기업가라면 어떤 권고를 따르겠는가? 내년 경기에

    중앙일보

    2003.11.27 18:03

  • [사설] 언제까지 "한푼도 안 받았다" 인가

    언제쯤 돼야 우리 정치가 정경유착과 검은돈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칠 줄 모르는 정치권과 기업의 뒷거래 의혹에 국민은 분노를 넘어 절망하고 있다. 올 들어서만 해도 현대

    중앙일보

    2003.10.09 18:12

  • [송진혁 칼럼] '弱體 정부'로는 어렵다

    며칠 전 점심 자리에서 이런 얘기들이 나왔다. 지금 우리 상황은 보통 난국이 아니다. 타개해 나가자면 밉든 곱든 노무현 정부의 안정과 역량강화가 시급하지 않으냐. 무슨 방법이 있겠

    중앙일보

    2003.06.23 18:44

  • 조순형 의원 "인수위 활동 궤도 벗어나"

    민주당 중진인 조순형(趙舜衡.5선.사진)의원이 15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당선자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지난 대선 때 당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趙의원은 기자

    중앙일보

    2003.01.15 18:16

  • 가식의 달인 간신 가려내기

    역사책을 들여다 보면 태평성대는 난세(亂世)의 바다 위에 떠 있는 섬 같다. 중국 역사도 마찬가지다. 신간은 중국인들의 역사적 수난은 대부분 간신(奸臣)들 탓이었다고 진단한다.

    중앙일보

    2002.12.14 00:00

  • '폼'이 아니라 '일'이다

    나라 상황을 생각하면 내년 새정부는 누가 대통령이 돼도 매우 힘들 것이라는 게 정설(定說)이다. 정부가 책임져야 할 빚이 총 7백60조원, 가계의 평균 빚이 3천만원, 신용불량자

    중앙일보

    2002.12.10 00:00

  • 軍·檢·警 탈선대책 세워라

    직업군인의 총기강도, 인권보호 기관인 검찰의 피의자 고문치사, 파출소 경관의 시민 오인사살…….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국가안보와 시민

    중앙일보

    2002.11.05 00:00

  • 社說·기획 일관된 시각 돋보여

    언제부터인가 호외가 사라졌다. 신속한 매체들이 등장하면서 정보의 흐름이 빨라지고 그 소스도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과거엔 신문에 신속한 사건 보도만 기대했지만 오늘날에는

    중앙일보

    2002.11.04 00:00

  • 지도자들의 '궁합'풀이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아무리 따져봐도 궁합(chemistry)이 잘 맞는 사이가 아니다. 부시 대통령 취임 직후 워싱턴의 첫 대면 때부터 둘의 관

    중앙일보

    2002.11.04 00:00

  • 월드컵 패자도 배려해야

    승리의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룩한 태극 전사들과 히딩크 감독의 인내와 분투, 협동과 우애의 모습에 우리 국민은 짜릿한 기쁨과 함께 평생 잊지 못할 깊은 감

    중앙일보

    2002.06.24 00:00

  • 大選타령 할 땐가

    6·13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대선 타령이 나오고 있다.이런 딱한 처신은 각 정당이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참패한 민주당은 12월 대통령선거 관련 논란으로 가득하다. 대선을 대

    중앙일보

    2002.06.17 00:00

  • [사설] '일하는 내각' 출범 서둘러야

    지난해 후반기 이래 거듭된 개각 타령이 해가 바뀐 지금껏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언제 어떤 규모로 개각이 단행될지 아직도 불분명하다. 때문에 정부 내 혼선이 가중되고 공무원 사회의

    중앙일보

    2002.01.08 00:00

  • [월간중앙] "연예인이야? 축구선수야?"

    요즘 선수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경기하러 나가는지 몰라 ―. 한국 축구계의 맏형 이회택이 답답하다고, 후배들을 향해 모처럼 一喝했다. 우직하게 자신을 연마하는 선수가 없다고,

    중앙일보

    2000.10.06 14:24

  • [4·13 총선 현장을 간다] 유세장마다 울려퍼지는 로고송 백태

    4.13 유세현장에서 울려퍼지는 로고송은 선정 배경과 개사 내용 곳곳에 전장에 나서는 군인들을 격려하는 출정가 못지않은 힘과 결의가 담겨 있다. 젊은 층을 겨냥한 최신 테크노에서부

    중앙일보

    2000.04.03 00:00

  • [권영빈칼럼] 내각제 논의 본격화하자

    대통령은 세번씩이나 답변을 피했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에서, 그저께 있은 기자회견장에서 내각제 개헌 실시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분명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중앙일보

    1999.02.26 00:00

  • [소설]아라리난장

    제6장 두 행장 여러분네 들어보소/이내 타령 들어보소/인천장을 보려다/건너지 못해 못보고/육날 미투리 신천장/앞날이 끊어져 못가고/아궁 앞에 재령장/재담아 내다가 못보고/색시 많다

    중앙일보

    1998.11.06 00:00

  • [소설]아라리 난장

    제5장 길 끝에 있는 길 변씨가 승희의 좌판으로 나타난 것은 그로부터 한 시간이 흘러간 다음의 일이었다. 한쪽 볼이 복숭아를 물고 있는 것처럼 퉁퉁 부어 올랐고, 오른 손에는 난데

    중앙일보

    1998.09.22 00:00

  • [자민련 간부회의 발언론]

    20일 자민련 간부회의에서는 '튀는' 얘기가 많았다.때로는 '섬뜩한' 주장도 거침없이 쏟아져 나왔다.이의를 제기한 사람이 없었으므로 의결만 안했을 뿐이지 자민련의 '속내' 나 다름

    중앙일보

    1998.04.21 00:00

  • [권영빈 칼럼]세계화의 덫, 3金의 덫

    지금 우리는 두개의 덫에 걸려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 (IMF) 이라는 '세계화의 덫' 이 목을 누르고 '3金의 덫' 이 발목을 잡고 있다. 나는 어제 밤늦게까지 독일

    중앙일보

    1998.02.27 00:00

  • 각정당 대선별동부대 '구전홍보단',유언비어·흑색선전 양산

    "한참 불경기 타령을 주고받던 택시기사가 느닷없이 '000후보를 찍어야 산다' 고 하더구만요. 다른 후보들에겐 어쨌느니 저쨌느니 욕을 해대면서…. " 지난 28일 밤 퇴근길 택시기

    중앙일보

    1997.12.01 00:00

  • [새음반]셀린 디옹 '렛츠 톡 어바웃 러브' 外

    □셀린 디옹 '렛츠 톡 어바웃 러브' 휘트니 휴스턴.머라이어 캐리와 함께 90년대 팝계의 디바로 꼽히는 디옹이 5번째 음반을 냈다.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대선배 바브라 스트라이샌

    중앙일보

    1997.11.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