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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입금 대폭 증가|통화 팽창·인플레 주도
정부의 장단기 차입금이 금년 들어 대폭 증가됨으로써 예산상의 명목적인 균형에도 불구하고 재정 적자가 통화 팽창을 주도하고 있다. 9월말 현재 정부가 한국 은행으로부터 빌어 쓴 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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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의 향방|미 금융계 전문가 59명의 의견을 종합
76년의 경기 전망을 놓고 각양각색의 주장과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또다시 폭발적인 「붐」이 온다는 얘기도 나왔고 저 성장·고「인플레」에 빠질 것이라는 예측도 대두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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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의 악순환 우려|『물가 안정 및 공정 거래에 관한 법안』의 문젯점|이규동
경제 법칙이 우선하느냐 아니면 세력이 우선하느냐하는 고전적 논쟁을 다시 제기할 필요는 없지만 정부가 마련한다는 『물가 안정 및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은 보도된대로의 골자라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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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대책의 허실 (5)|남덕우 기획원장관에게 듣는다
원유가 10% 인상은 기초 「에너지」 가격의 인상이라는 점에서 국내 물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 같다. 1년에 44·6%라는 엄청난 물가고를 겪은 만큼, 원유가 10% 인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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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강화, 안정 기조 구축|정부-경제 정책 종합 조정 작업 진행
정부는 연말을 기해 물가·국제 수지·재정·금융 등 경제 전반에 걸친 정책 기조를 재검토, 현행 정책 방안의 불합리한 점을 과감히 시정하고 새해부터는 새로운 안정 기반 위에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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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새해 시정연설 요지
나는 지난 30년 동안 그 많은 시련과 고난을 이겨낸 우리 국민들의 강인한 의지와 단결력, 그리고 오늘의 발전과 성장을 이룩한 빛나는 슬기와 무한한 저력이 있는 한 머지않아 이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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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기대 힘든「토론」의 광장
IMF(국제 통화기금)·세은 합동 연차 총회가 9월1일부터 5일간 「워싱턴」에서 열린다. IMF총회는 원래 협상이 이뤄지기보다도 토론이 만발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번 총회에서도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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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불황 위해 「비법」 총동원-서독
74년 중의 무역 흑자 2백억「달러」에 외자 보유고 3백70억「달러」로 서구 제1의 경제력을 구가해온 서독은 금년 상반기 경기가 예상보다 침체하자 은행은 창구에 쌓인 많은 돈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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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자 축소 제의
IMF협의단(단장 「아레스들프」아주국 부국장)은 IMF확대기금 사용과 75년도 하반기 재정안정계획 등을 협의하고 9일 이한 했다. IMF협의단은 선진국의 경기침체 장기화 등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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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설비투자 적극지원
정부는 하반기부터 수출을 주도로 한 경기가 상승국면에 들어가 내년도엔 본격적인 회복기를 맞을 것이라는 판단아래 경기회복에 대비하기 위한 기업의 설비투자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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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색한 인상…하곡수매가
올 하곡수매가격이 전년비 22.1% 인상된 76.5㎏들이 가마당 1만1천1백원(늘보리)으로 10일 결정됐다. 이에 대해 당국은 그동안의 물가상승률·생산비, 그리고 하곡가격인상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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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고 7,080만 불 증가
박정희 대통령은 8일 상오 경제기획원에서 4월중의 월간 경제동향을 보고 받았다. 남덕우 경제기획원 장관은 이날 보고를 통해 우리 나라 경제는 경기예고지표가 작년 12월이래 계속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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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병」안은 채 "물가인상 마무리"
남덕우 경제기획원장관은 22일 4·15 정부양곡방출가격인상과 4·20 담배 값 인상을 끝으로 올해 물가구조개편작업을 마무리지었다고 밝히고 5월부터는 안정기조를 회복할 것이므로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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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물가상승률 20%내 억제 무난
남덕우 경제기획원장관은 고도성장의 추구에 따른 팽창정책의 필요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재임기간 중에는 연간 통화량증가율을 20∼30%선에서 억제하는 안정적 통화공급정책을 견지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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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적자 2억5천3백만불
박정희 대통령은 8일 경제기획원에서 3월중 경제동향을 보고 받았다. 남덕우 경제기획원장관은 2월중 경기예고지표가 1.0으로 연말이래 계속 둔화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3월 들어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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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경제동향 불황 속 인플레 계속
박정희 대통령은 7일 경제기획원에서 2월중의 경제동향에 관해 「브리핑」을 받았다. 이날 경제기획원은 2월중에 물가가 약간 고개를 숙였으나 작년말 대비, 전국 도매물가지수는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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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중 도매물가 5·6%상승
14일 한 은이 발표한 도매물가가 작년 12월에 이어 지난 1월중에도 5·6%나 상승, 두 달 연속 연율 67·2%의 폭발적인「인플레」현상을 보였다. 이로써 12·7환율인상조치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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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강세로 전환
3·4분기 중 경제활동은 수출수요가 계속 부진한 위에 투자·소비 등 내수도 부진하여 전분기의 둔화세에서 하강세로 전환했다. 22일 한은이 발표한 「3·4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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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격 커지고 장기화
미국경제의 악화전망은 우리나라경제에 더욱 큰 타격을 안겨줄 것으로 업계와 관계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경제단체·한은 및 산은·KDI 등은 현재 침체과정을 걷고있는 우리경제가 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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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예산으로는 처음으로 1조억원 선을 넘어선 새해예산이, 여당과의 합의를 거친 정부안으로 확정되었다. 명목상의 재정균형이라도 유지해 보려는 정부로서는 이번 예산편성작업에서 수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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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상(한국은행 이사)
8월중의 경제동향의 특징을 종합해보면 석유대금 지불압력에 시달리고있는 선진각국의 경제적 곤란이 우리경제에도 깊이 침투해오고있다는 느낌이 든다. 경기지표는 7월중에0·2「포인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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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 증가세 둔화
박 대통령은 5일 경제기획원에서 6월중 경제동향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기획원은 이날 보고에서 일부 계절품목의 생산증대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산업생산의 증가세는 5월중 둔화되고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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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적인 인상파고…|시멘트·설탕·세탁비누 등 공산품 34개 품목 가격 인상의 파장
예견돼 온 공산품 값 현실화가 5일을 기해 단행됐다. 34개 품목에 7·5%에서 최고 57%까지 인상 조정된 것이다. 이들 품목이 한결같이 우리 일상 생활의 필수품이라는 점에서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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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율 8%로 잡아 안정 추구
경제 기획원은 주요 원자재의 수급애로, 해외 요인에 의한 「인플레」압력 가중, 국제수지의 악화 예상 등 성장 제약 요인의 중첩으로 인해 올해 경제 성장 목표를 당초 장기경제계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