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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2·13 합의 이행할 때"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사진)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는 15일 "북한에 '2.13 합의 의무사항을 이행할 때'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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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폐기 한국 부담 10년간 모두 20조"
북한의 핵 폐기를 위해 한국 정부가 떠안을 돈이 10년간에 걸쳐 모두 20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국책 연구기관에 의해 제기됐다. 통일연구원 최수영 선임연구위원은 6일 서울 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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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선칼럼] 한반도의 잠 못 이루는 밤
지난주 서울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마지막 협상으로 시끄러웠다.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는 밤낮으로 밀고 당기는 협상이 진행됐다. 청와대와 관련 부처들은 협상 대책을 숙의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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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은둔의 장막 걷어내나
우리는 북한 경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남북 경협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어섰음에도 우리는 북한 경제의 정확한 실체를 알지 못하고 있다. 굶어 죽는 사람이 발생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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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늄 해외 옮겨 폐기 북핵문제 해결 최종 목표
한.미는 북한이 갖고 있는 플루토늄 45~50㎏을 해외로 이전해 폐기하는 방안을 관철하기로 했다. 이는 북핵 해결의 최종 목표 중 하나다. 옛 소련 해체 이후 우크라이나가 안전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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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일 만에 6자회담 재개 "매달 중유 5만t 5개국서 지원"
정부는 내년 8월 말까지 북한이 핵 시설 불능화와 모든 핵 프로그램의 신고를 끝내는 조건으로 매달 중유 5만t에 상당하는 에너지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키로 했다. 이럴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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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유 5만t 사찰단 입북 때 제공
북핵 6자회담 에너지 경제 실무회의가 15일 중국 베이징 주재 한국 대사관에서 천영우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위쪽 테이블의 가운데) 주재로 열렸다. 천 본부장의 왼쪽은 임성남 북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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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북 정상회담 조급증 낼 일 아니다
북한을 방문했던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6자회담 '2.13 합의' 이행이 순조로울 경우 4월 이후 정상회담을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방북 전에 정상회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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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변 핵시설 1년 내 불능화"
김계관(사진) 북한 외무성 부상이 5~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북.미 관계정상화 실무회의에서 "1년 안에 영변 핵시설을 불능화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불능화'란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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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말로 경수로 원한다면 더러운 핵 비즈니스 벗어나야"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영변 원자로 불능화 대가로 100만t의 중유를 제공받은 다음 추가 행동(비핵화)을 하면 우리는 추가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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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평양서 남북 장관급회담 … 이번엔 북에 쌀 안준다
정부는 27일 평양에서 시작할 20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북한의 대북 쌀 지원 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이 같은 정부의 방침은 북핵 6자회담 합의에 따라 북한에 대한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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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2·13합의 이행 않고 시간끌며 미국 갖고 놀 수도"
월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이 2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핵을 폐기시키려면 한·미 간에 강력하고 건전한 관계가 필수"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신인섭 기자]"2.13 북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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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북핵 합의'에 숨겨진 불씨들
2.13 베이징 북핵 합의를 놓고 미국과 북한이 해석을 달리하는 부분이 많다고 워싱턴 포스트(WP)가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수전 셔크 전 국무부 부차관보와 스티븐 해거 샌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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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하면 '남는 장사 ?'
북핵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서 2.13 합의가 나온 이후 노무현 대통령은 고무돼 있다. 16일 이탈리아 동포 간담회에서 '남는 장사'란 표현까지 써가며 대규모의 대북 지원을 시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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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생일 이틀 + 설 사흘 쉰다
북한의 청소년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5회 생일(16일)을 맞아 백두산의 삼지연 근처를 행군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인공기를 앞세운 청소년들은 백두산에 세워진 김일성의 동상에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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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중유 5만t은 한국 몫" 못박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4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이징(北京) 6자회담 합의를 "중요한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이 합의를 이행하면 그들에게 이로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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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북·미 협상에 달렸다
'김정일 최후의 도박'(일본어 제목: 더 페닌슐러 퀘스천)이라는, 북핵 협상에 관한 방대한 책을 쓴 후나바시 요이치 아사히신문 국제문제대기자는 6자회담의 2.13합의를 야구에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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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이뤄지나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연내 정상회담은 이뤄질까. 14일 남북한이 7개월간 중단됐던 남북 장관급 회담 채널을 복원키로 함으로써 그 다음 수순에 관심이 쏠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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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대북 지원 내역은
'중유 100만t 상당의 경제.에너지.인도적 지원'. 2.13 베이징 합의문에 명시된 북한 핵 시설 '불능화(disablement.영구적 기능 정지)'의 대가다. 대북 지원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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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북 지원 북 행동 본 뒤 재개해도 늦지 않아
합의를 해놓고 돌아서면 딴소리를 하는 것이 북한의 버릇인가. 6자회담의 '2.13 합의'는 북한 핵시설의 '불능화'를 중유 100만t 지원 조건으로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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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햇볕정책 성과 아니다
제5차 6자회담의 3단계 회의에서 나온 2.13 합의는 2002년 10월 제2차 북핵위기가 불거진 이래 나온 구체적 시한과 행동계획을 담은 최초의 문건이다. 북한이 진행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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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합의문 전문
남북한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6개국은 13일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제5차 6자회담 3단계 회의 결과를 담은 '9.19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초기조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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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실험, 결과적으로 몸값 올려"
2.13 베이징 공동성명은 북핵 문제 해결의 전환점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북한 핵의 완전한 제거까지는 더 먼 길을 가야 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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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능화 대신 '임시 중지' 표현 … 북한 2단계 조치 나설지 의문
2.13 합의로 북핵 문제 해결의 물꼬가 트였지만 이행 과정엔 곳곳에 암초가 숨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북한이 2단계 조치에 포함된 핵시설 '불능화(disablement)'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