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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주연’ 길어야 1년 vs 북 새 체제 예상보다 견고
‘김정일 이후 시대의 한반도’를 주제로 제3회 한반도포럼이 2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유호열 고려대 교수(왼쪽에서 셋째)가 ‘김정은의 세습 전망과 권력구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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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지원 대가로 광물 받으면 남북 모두 이익
최경수(56·사진) 북한자원연구소장은 북한 광물에 관한 최고 전문가다. 북한 전역의 광산을 30여 차례나 조사했다. 그가 지난달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 저서 『새로운 지하자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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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남북관계 복원 마지막 기회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우리가 남북대화에 목말라할 이유가 없다는 강경자세를 고수하던 통일부 장관이, 그래도 말길을 다시 터야 한다는 대화론자로 교체되었다. 통일부 장관이 바뀌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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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A 학습효과 … 북 돈줄 다시 죄는 미 재무부
코언 차관 미국이 북한과 대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가운데 18, 19일 잇따라 대북 제재 조치를 단행했다. 정부와 외교가에선 미국이 2005년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BDA)에 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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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 6共 북방정책 입안했던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
남북관계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북한은 신년 들어 대화 공세를 펼친다. 전쟁 일보 직전에서 내민 적의 손을 잡을 것인지, 뿌리칠 것인지 우리 정부는 고민 중이다. 지금보다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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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부시에게 “북한과 대화는 우리가 한다, 미국은 여건만 만들어라”
한·소 수교 3개월 뒤인 90년 12월 13일 노태우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해 모스크바 세레메체보 공항에 도착, 메드베제프 소련 대통령위원회 위원의 영접을 받으며 3군 의장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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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부시에게 “북한과 대화는 우리가 한다, 미국은 여건만 만들어라”
한·소 수교 3개월 뒤인 90년 12월 13일 노태우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해 모스크바 세레메체보 공항에 도착, 메드베제프 소련 대통령위원회 위원의 영접을 받으며 3군 의장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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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남북한, 다시 말을 틀 때다
북한의 김정은은 할아버지 김일성의 먼 발치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그는 김일성의 판박이 같은 외모를 타고났다. 김정일은 아마도 김일성을 닮은 정은이면 국민들에게 “환생한 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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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쌀 준다면 최대 1만8000t
정부가 쌀을 포함한 대북 수해물자 지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얼마의 물량을 어떻게 제공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쌀의 경우 지원이 결정된다 해도 상징적 수준에 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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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기금은 안 쓰면 국고 반납 … 통일기금은 적립하자는 것
현재의 남북협력기금(연간 1조1000여억원)을 통일 대비 재원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1991년 250억원 출연으로 조성을 시작한 남북협력기금은 남북 당국 간 합의된 경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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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북 쌀 지원, 적극 검토할 때다
여권의 대북 쌀 지원 검토 주장을 환영한다. 그럴 때가 됐다. 국내적으로 쌀이 남아서 문제다. 농민들의 시름이 깊다. 그러나 북한은 없어서 난리다. 최근 홍수피해로 식량위기가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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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쌀, 북한 지원 검토 안 해”
정부 고위 당국자는 18일 “현 단계에서 북한에 쌀을 대규모로 지원하는 것은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와 맞지 않는다”며 “쌀 지원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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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북 원조, 말이 협력이지 결국엔 일방 지원”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북한에 제공키로 한 대규모 원조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각종 대북 제재를 통해 북한의 돈줄을 죄고 있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역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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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북 제재 공조전선 흔들려선 안 된다
중국이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방북을 계기로 북한에 거액의 무상원조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북(對北) 제재 공조전선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중국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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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산상봉과 쌀 지원 연계 적극 검토하자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등 외국 유력신문들은 29일자 1면에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장면 사진을 크게 실었다. 그만큼 이산가족의 재회는 전 세계 누구라도 찡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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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회담 테이블로 … 북핵문제 ‘체면’ 되찾은 중국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다자회담 복귀 발언으로 중국의 대북 영향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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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에 식량 지원 계획 없다”
미국 국무부는 1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인도적 식량 지원과 관련해 북한 주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는지를 확인할 수 없으면 추가 지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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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중국의 ‘강박관념’ 해소하는 노력 필요하다
중국은 김정일 북한 정권이 핵을 갖고 장난을 치는 데도 방관하려는 모양이다. 북한이 지난달 25일 제2차 핵실험을 강행하자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對北) 제재 결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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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대화, 중·러는 쿨한 입장, 한·일은 강경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하면서 국제사회의 ‘북한 다루기 게임’이 다시 시작됐다. 1994년 제1차 북핵 위기, 98년 대포동 미사일 발사, 2006년 핵실험 이후 반복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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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대화, 중·러는 쿨한 입장, 한·일은 강경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한국 외교 사령탑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이 치러야 할 대가는 반드시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냉각기를 거친 뒤 국제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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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대화, 중·러는 쿨한 입장, 한·일은 강경
-북한이 로켓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에서 단 한마디라도 비난하는 문건을 내면 그 순간부터 6자회담은 없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는데.“2006년 10월 북한이 핵실험을 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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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뉴스 분석] 북한, 왜 그렇게 초조해하는가
사방으로 활로가 막히고 마음먹은대로 일이 안 풀린다고 느끼는 심리상태가 폐색감(閉塞感)이다. 그때 찾는 손쉬운 감정의 분출 대상이 가까이 있는 사람이다. 가족도 좋고 친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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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재처리 가동 시점이 미국의 레드라인 될 수도”
마이클 그린 전 백악관 아태 안보보좌관(현 조지타운대 교수·사진)은 “북한이 핵시설 재처리 가동에 들어가는 시점이 미국의 레드라인(금지선)이 될 수 있다”며 “북한은 김정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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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대북제재 해제, 안보리 발의로 검토할 수도”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의 삿포로(札幌)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도야코(洞爺湖)에서 150㎞ 떨어져 있다. 도야코의 윈저호텔에는 G8 정상들만 투숙하고 그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