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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혈통' 보내는 김정은의 판 흔들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왼쪽)의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원 안)이 지난해 12월 21일 열린 노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 주석단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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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서훈 국정원장의 결정적 순간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국가정보원은 상처투성이다. 국가 최고정보기관은 망가진다. 국정원은 경멸과 재구성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 그 한복판에 국정원 개혁위원회와 ‘적폐청산 태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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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와 압박…미국과 북한 대결, 누가 더 오래가나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 발사 훈련을 현지 지도했다고 1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 조선중앙통신]‘령활한 군사가’ 김정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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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태평양서 수폭 실험하면 국제법상 공적으로 응징 가능
━ 국제법 전문가 이창위 교수가 본 북한의 핵실험 위협 이창위 교수는 “북한이 미사일에 핵을 실어 터뜨린다면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도발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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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북 원유 중단 협조를” 푸틴 “민간 피해 우려”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를 바라보는 한국과 러시아 정상의 눈높이는 여전히 달랐다.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단독 회담과 오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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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문제에 간극 확인한 한·러 정상…문 대통령 요청에도 푸틴은 냉정 강조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를 바라보는 한국과 러시아 정상의 눈높이는 여전히 달랐다.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단독 회담과 오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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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평화외교’, 中 주도할 수 있을까?
‘평화공존 5원칙(和平共处五项原则)’ 60년간 지속해 온 중국 외교 노선의 기본 틀이다. 1953년 12월 저우언라이 총리가 인도 대표단을 맞이한 자리에서 처음 언급했다. 다섯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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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성공적인 한·미 연합훈련으로 북핵 해결 밑거름 돼야
일촉즉발의 북핵 위기 속에서 한·미 연합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어제부터 오는 31일까지 실시된다. 매년 열리는 UFG이지만 올 훈련은 격렬한 논란에 휩쓸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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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실체 드러낸 북한 무인 소형기
국방부는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북한 소형무인기를 공개했다. 김경록 기자 국방부는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북한 소형 무인기 실물을 공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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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JFK공항서 북한 대표단 물품 압수 … 북 “외교행낭” 미 “특권 대상이 아니다”
북한이 뉴욕 케네디(JFK)공항에서 미 당국으로부터 ‘외교 행낭’을 압수당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뉴욕에서 개최된 장애인권리협약(CR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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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뉴욕공항서 北대표단 외교행낭 "미국이 강탈" 주장
미국이 뉴욕 케네디 공항에서 북한 대표단의 외교행낭을 강탈당했다고 북한이 18일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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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문재인은 어떤 대통령으로 기록될까 “통일의 초석 깔고 개마고원 트레킹하고 싶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월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진행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마지막 유세에서 딸 문다혜 씨의 영상편지를 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흔이 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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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중과 함께 북에 제시할 평화 로드맵 만들어야”
북한은 14일 신형 중장거리 전략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시험발사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핵 위기가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의 강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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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과 트럼프, 치킨게임으로 치닫는 속내는…그 결말은?
북한과 미국이 치킨게임으로 치닫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미국의 경고에도 불구, 지난 16일 함경남도 신포에서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이튿날 김인룡 유엔주재 북한 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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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김영희 묻고 제인 하먼 우드로윌슨센터 소장 답하다 “비핵화는 북·미 대화의 전제조건이 아니라 최종 목표”
막바지 레이스에 돌입한 미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당초 불기소 결정을 내렸던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e메일 스캔들’ 재수사에 착수하면서다.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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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안보 브레인 제인 하먼 소장 “미, 6자회담 아닌 직접 대화 나서라”
미국의 4대 싱크탱크의 하나인 우드로윌슨센터의 제인 하먼(71·사진) 소장은 “미국은 북한의 핵 동결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의 북한 복귀를 당면 목표로 삼아 북한과의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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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싱크탱크 소장 "미국, 북한과 직접 대화에 나서야"
2014년 12월 19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제인 하먼 우드로윌슨센터 소장을 접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미국의 4대 싱크탱크의 하나인 우드로윌슨센터의 제인 하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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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석의 직격 인터뷰] 한반도포럼 백영철 이사장 “평화와 통일의 초당적 마스터플랜을 만들자”
“제1의 자연법은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한 평화를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양 정치철학의 기초가 된 『리바이어던』 저자인 토머스 홉스(1588~1679)가 평화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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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상 이례적 방미, 강·온 투트랙 ‘간보기 외교 ’
북한과 미국 간 대화 재개가 거론되는 가운데 이수용 북한 외무상이 21~2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8월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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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미국과 중국의 담합을 경계한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한반도 문제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움직임이 수상하다. 짧게는 지금의 초긴장 상태를 풀고, 길게는 북한 비핵화와 평화협정을 병행 논의하자는 데서 접점을 찾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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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충돌 직전의 ‘치킨게임’ 해법 없나?
모든 회담이 공개적이고 청와대가 직접 나서게 돼 협상 경직되고 운신의 폭 줄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불발, 북한 인민과 김정은 분리하는 새 대북정책 마련돼야 우리 정부가 개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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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워치] 북핵, 합리적 비핵평화 정책으로 풀어야
권만학 경희대 국제학부 교수한반도 상공을 덮고 있던 북핵 먹구름이 파열음을 내고 있다. 이번 4차 핵실험은 수소탄 실험과는 거리가 멀지만 소량의 핵융합 물질이 배합된 핵분열탄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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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어둠 깊을수록 한반도 ‘평화의 새벽’을 준비하라
한반도 평화와 군비통제한용섭 지음, 박영사625쪽, 3만2000원평화구축은 어떻게 가능한가. 일반적으로 평화구축은 군비증강을 통한 억지력 확보에 의해 가능하다는 주장과 평화는 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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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워치] 평화체제 담론 우리가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
김근식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8·25 합의 이후에도 남북관계는 교착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군사적 대치와 긴장은 여전하다. 서해와 휴전선은 아직도 팽팽한 대결의 공간이다. 일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