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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여 기업과 '산학융합' … 학생들 제품개발 전 과정 참여
11일 한국산업기술대 연구소에서 이재훈 총장(가운데)이 홍성수 교수(왼쪽)와 조은경 (주)오트 연구원과 함께 의료기기 디자인을 보며 웃고 있다. [김경빈 기자] 11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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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힐 듯 말 듯 강정호 MLB 꿈
프로야구 넥센 유격수 강정호(27·사진)는 ‘꿈의 무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할 수 있을까. 강정호는 지난 15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MLB 사무국에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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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지 인사이드] 모로코에 한국을 심다
지난 2013년 봄, 함자가 초대한 모로코 레스토랑에서 같이 사진을 찍었다. 필자의 유학 생활 시작을 함께 열어준 고맙고 소중한 모로코 친구 "함자 보우테얍"(Hamza Bou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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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CEO 올 들어 16명 중 9명 교체…경기고·서울대·재무부 줄고 내부 인사 늘어
11월 14일 소공동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은행장들의 면면이 지난해와는 많이 달라졌다. (왼쪽부터) 김한조 외환은행장, 이원태 수협은행장, 홍기택 산업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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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낳아주는 유튜브
당신의 인생에서 유튜브는 어떤 의미인가. 여기 유튜브로 인생이 바뀐 이들이 있다. 평범한 동영상 제작자에서세계적인 스타와 스타트업 창업자로 변신한 이들이다. 유튜브는 끼 있는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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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50명 중 절반 이상 ‘세월호’ 각인 ‘교황’ ‘이건희’ 기억에 남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이 도심 곳곳에 걸렸다. 2014년이 저물어간다. 포브스코리아가 CEO 50명과 올 한 해를 돌아봤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고민도 들어봤다.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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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생선, 우리가 몰랐던 민간외교관
1930년대 함경남도 앞바다에서 조선 어부들이 자망(刺網)을 이용해 명태를 잡고 있는 모습. .일본지리풍속대계. 조선편 상권에 실린 사진이다. [사진 따비] 한일 피시로드 다케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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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김기자] 정윤회 출두 전, 치열한 기싸움…"명당 잡아!"
지난 10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하는 정윤회씨를 촬영하기 위해 대기중인 사진기자들. [송은석 뉴스1 기자] 요즘 명절 대목 시장보다 북적거리는 곳이 어딘지 아시나요? 바로 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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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키워드] '타임 올해의 인물' '정보공개 수수료 개편' '이직 선택 기준 1위' '경주 월성 내부 발굴 시작' '감자튀김 원조 논란' '주휴수당이란'
美 타임 올해의 인물 선정, '에볼라 전사들'…다른 후보 누가 있었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올해의 인물’로 ‘에볼라 전사들’을 선정됐다. 10일 발표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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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여전사' 고교생 13명 모두 취업시킨 선생님
지난 5월 임경묵 교사(왼쪽 위)와 제자들이 교내 작품 전시회장에서 웃고 있다. [사진 이대병설미디어고] 서울 이화여대 병설 미디어고 3학년 박지수(18)양은 지난달 한 투자 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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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서 시작한 아이스하키, 평창서 8강 가야죠
한국 아이스하키의 2018 평창올림픽 본선 출전 뒤엔 20년간 물심양면 지원한 정몽원 아이스하키협회장의 노력이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헝가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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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 사람 거치며 비밀회동으로 포장"
“정윤회씨에 관한 시중의 풍문(風聞)이 두세 사람의 입을 거치며 과장된 뒤 ‘십상시(十常侍) 비밀회동’으로 거창하게 포장됐다.” 지난 1월 6일 작성된 ‘정윤회 동향 문건’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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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효과
11월 20일 ‘헝거게임: 모킹제이’가 개봉된 태국 방콕의 영화관 밖에서 세 손가락 경례를 하는 한 여성. 영화에 나오는 제스처를 현실에서 사용하면 위험할 수 있다. 지난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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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급 재수생의 수능 만점 비결 “천천히, 그러나 꾸준하게”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이에요. 아직도 얼떨떨해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재수생 조희승(18·김포외고 졸)양 얘기다. 롤러코스터라고 표현한 데는 이유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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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인의 '시시한 다방' 방송 시 속삭이는 팟캐스트 들르세요
중견 시인 김사인(58·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교수·사진)씨가 시 전문 팟캐스트 ‘시시(詩詩)한 다방’을 열었다. 출판사 창비가 제작하는 것으로, 첫 회분 방송을 지난 2일 창비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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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만 17차례 … 양자령, LPGA 문 열었다
자기 키만한 드라이버를 휘두르던 ‘골프 신동’은 어느새 어엿한 숙녀가 됐다. Q스쿨을 통과한 양자령은 내년부터는 동갑내기 김효주·백규정 등과 LPGA 1부 투어에서 샷 대결을 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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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와대 비서실장이 안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문건 사태에 “찌라시(정보지)에나 나오는 그런 얘기들에 나라가 흔들리는 것은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했다.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새누리당 지도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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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축구와 경영 모두 잡은 사나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이하 축협) 회장은 10월 30일(한국시각) 스위스로 날아갔다.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를 방문, 2018 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및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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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쿠데타 혐의 찾았나 … ‘양봉음위’ 거론하며 이례적 숙청
지난해 3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나란히 앉은 저우융캉 전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왼쪽)과 시진핑 주석. [중앙포토] 관련기사 中, 저우융캉 사법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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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문체부 절반 장악 … 거의 쿠데타"
문체부 체육국장 쪽지에 교문위 파행 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제2차관(오른쪽)이 우상일 체육국장으로부터 ‘여야 싸움으로 몰고 가야’라고 적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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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 비자금설' 밝혀져 재계 필독서 … 연예인 X파일로 된서리
찌라시라는 게 그렇다. 팩트와 루머 사이에 있다. 겉으론 그럴 듯하다. 하지만 진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어떤 경우엔 사람을 죽게 만들 정도로 치명적이다. 요즘엔 SN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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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만 국가대표 있나 … 한국 공룡 제대로 복원하겠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지만 공룡은 죽어서 뼈를 남긴다. 반듯한 뼈가 아니어도 좋다. 공룡이 지나간 발자국 흔적도 지구의 과거를 여행하는 타임머신이다. 지난달 말 국내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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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에 푹 빠져 나와 다름 이해하면 함께 행복해져요
첫 방문이라는 그의 인사가 오히려 낯설었다. 이미 제리 미첼(54)은 대한민국에서 인기 절정인 뮤지컬 안무가 겸 연출가이기 때문이다. 신시의 ‘헤어스프레이’, PMC의 ‘리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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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BOX] 바다 건넌 호기심 … 1930년대는 '여행의 시대'
식민지 조선에서 해외여행이 늘어나고 기행문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1920년대 중반부터다. 3·1 운동 이후 고조된 교육열과 기회의 확산, 교통 발달, 인쇄 매체의 일상적 체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