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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유느님’ 이라 불리는 사나이
지난 연말, 각종 포털 사이트에 ‘유재석’ 이름 석자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순간 사고라도 쳤을까하는 염려가 되었다. 검색어 상위권, 그리 달갑지 않은 일이 다반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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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인상학 ④ 백현 ⑤ 세훈 ⑥ 수호
④ 백현 #백현 출생 1992년 5월 6일 취미/특기 합기도, 피아노 캐스팅 2011년 S.M.Casting System 이력 ● 2014년 2월 SBS ‘인기가요’ MC (w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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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포레스트 검프
지난해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인을 뽑으라면, 단연 알리바바그룹의 마윈(馬雲·51) 회장일 것이다.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이트다. 지난해 9월 알리바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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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제조업 경쟁 불필요 … R&D로 이겨야 IT강국”
전길남 KAIST 명예교수가 지난달 25일 서울 서대문구 자택에서 한국 IT가 걸어온 길과 가야 할 길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김춘식 기자 관련기사 컴퓨터 간 연결 계획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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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의 명작 속 사회학 〈50〉 양 이야기
일러스트=홍주연 2015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을미(乙未)년, 양띠해다. 물론 음력 설이 지나야 진짜 양띠해가 되지만 그래도 미리 양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십이지지(十二地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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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제조 경쟁 불필요…R&D로 이겨야 IT 강국"
전길남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 교수. [사진 중앙포토] 국제 축구 무대에 FIFA(국제축구연맹)가 있는 것처럼 인터넷 분야에는 ISOC(Internet Society)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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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대관령양떼목장 전영대 대표
사랑에선 사람이나 동물이나 매한가지다. 지난달 말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양떼목장 축사. “으메~’ 하고 어미 양이 소리를 내니 새끼 양이 “메에~’ 하며 어미 젖을 귀신같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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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브리핑 일문일답
보건복지부·외교부·국방부는 2일 오전 합동브리핑을 열어 에볼라 감염이 우려되는 국내 파견 의료진에 대한 전후 사정을 설명했다. 보건복지부에선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 외교부에선 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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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의료진 감염 사례는?
에볼라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은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에볼라에 감염된 의료진의 수가 678명이며, 이 중 382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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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방파제' 한반도여, 자긍심 가져라
서울대 서양사학과 주경철 교수는 학부 전공이 경제학이었다. 딱딱한 ‘강단 사학’에 갇히지 않고 전문지식을 대중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해 주목받아 왔다. 그는 과거의 을미년들에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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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손흥민 "올해는 기쁜 눈물만 쏟겠다"
손흥민은 세 가지 소망을 말했다. 아시안컵 우승, 맨유 입단, 끝으로 박지성과 같은 선수가 되는 것이다. 손흥민이 중앙일보 독자에게 보낸 새해 인사를 축구공과 합성했다.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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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Think different' 냐 'Think differently' 냐
김현기도쿄 총국장 최근 2~3주 동안 일본 TV의 최대 주인공은 단연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일 게다. 어찌 된 영문인지 한국보다 더하다. 아마도 같은 기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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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전봇대 처음 만든 기부왕 … 문태식 아주그룹 명예회장 별세
‘한국 콘크리트산업의 개척자’ 문태식(사진) 아주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6세. 고인은 1928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신상업전수학교(현 대신고)와 혜화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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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의 비옥함이 끝없는 사랑 이야기의 샘
올 4월 타계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1927~2014)는 장편소설 여섯 권, 중편소설 네 권, 단편소설집 여섯 권, 논픽션 일곱 권 등을 남겼다. 『백년의 고독』으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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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은 사각형이 아닙니다
‘마미’에서 주인공 스티브는 화면 옆의 필러박스를 열어젖혀 ‘자유의 프레임’을 만든다. 이때 1:1의 화면은 1.85:1로 바뀐다. [사진 AT9FILM] 사각의 스크린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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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오프의 말말말] 소프트웨어는 끝이다 데이터센터도 불필요
"기업용 패키지 SW 사라진다” “소프트웨어는 구매하는게 아니라 빌려쓰면 된다”라는 SaaS 개념을 각인시키기 위한 베니오프만의 과장 어법이다. 그는 21세기 초부터 “기업용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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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BMW 핵심 임원 영입한다
현대자동차 그룹이 세계적인 고성능 차량 전문가인 알버트 비어만(57·사진)을 부사장으로 영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비어만은 BMW의 고성능 모델인 M시리즈 연구소장을 7년간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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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아리랑이 국가" "남쪽 정부" … 이래서 국민이 외면
‘종북(從北)·자기검열 실패·폭력’. 통합진보당을 해산에까지 이르게 한 원인을 꼽자면 세 가지 키워드로 설명할 수 있다. 통진당은 전신인 민주노동당 시절은 물론 2011년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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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인의 삶을 바꾼 히트상품④ 미생 - 그래, 장그래는 바로 내 얘기네
“지난주 미생 봤어?” 요즘 월요일 아침마다 자주 들을 수 있는 직장인의 인사말이다. 매주 금· 토요일 저녁 방영하는 tvN 드라마 줄거리를 나누는 것으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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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브린 운전대·브레이크·액셀 없는 시제품 선봬 테슬라의 머스크 3만 달러 이하 무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왼쪽)과 테슬라의 일런 머스크 [로이터, 블룸버그] 관련기사 인간보다 더 똑똑한 ‘모범운전’시스템으로 달린다 시각장애인 명령 따라 식당·세탁소 들러 와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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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전략] 드레퓌스 누명 벗긴 도화선은 졸라의 ‘양심 편지’ 한 통
1894년 12월 20일 재판 피고인석에서 드레퓌스가 자신을 반역자로 지목한 증인을 내려다보고 있다. 1894년 12월 23일자 ‘르 프티 주르날’ 지면. 이 신문은 반(反)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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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살릴 유일한 길은 종북세력과의 명확한 결별
관련기사 보수 일색 양당 구조론 한계 종북 아닌 진보엔 길 터줘야 선진국, 정당 해산 사문화 … 헌재, 분단 특수성 내세워 판결 2년 전 대선과 묘하게 겹쳐 … 박한철 소장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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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가 살 유일한 길은 종북세력과의 명확한 결별"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에 결정적인 증언을 한 인물로 김영환(51)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이 꼽힌다. 그는 지난 10월21일 헌재의 통진당 해산심판 16차 변론에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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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2014 올해의 좋은 책 10'
[일러스트=강일구]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4년의 끝머리다. 세월호 비극으로 모두가 아파했던 한 해다. 바탕이 튼튼하지 못한 우리 사회의 민낯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