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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제헌절 맞은 87년 '직선제 헌법' 멤버들
"그분들의 관심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하루 빨리 대선을 치러 이겨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지요." 지금 우리가 16년째 누리고 있는 '1987년 시민헌법'을 만든 '8인 정치회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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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도 하나 둘…"부모姓 함께 써요"
'오한숙희(여성학자)' '조한혜정(연세대 교수)' 등 두 글자의 성을 사용하는 이름을 언론매체 등에서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1997년 여성계 인사들이 중심이 된 '부모 성(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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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김원웅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대전 대덕구 김원웅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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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류, 신주류·개혁당 인적청산론에 勢모으며 반격
신당 창당을 둘러싼 민주당 내 신.구주류 갈등이 본격적인 힘겨루기 국면으로 들어갔다. 신주류가 '통합신당추진모임'을 결성하자 구주류는 21일 '민주당 정통성을 지키는 모임'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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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인맥지도] 4. 새정권 인재공급 창구 '통추'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가 새 정부의 인재 공급창구로 부상하고 있다. 盧당선자의 정치자문역을 맡는 김원기 민주당 고문은 통추 대표 출신, 청와대 정무수석에 내정된 유인태 전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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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당선자 숨은 브레인 '노硏'
5년 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막후에서 정책 브레인으로 활동한 조직이 중경회(中經會)였다. 金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을 바탕으로 모인 중경회 멤버들이 현 정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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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탕·삼탕 인신공격 난무
6·13 지방선거 중반이 인신공격과 비방이 난무하는 무차별 폭로전으로 얼룩지고 있다. 한나라당·민주당이 주역이다. 그것도 재탕·삼탕식 의혹 부풀리기가 대부분이다. 유권자의 선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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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盧후보 동갑내기 브레인 학벌·경력 닮은꼴 경제 이념은 딴판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민주당 노무현(盧武鉉)대통령후보를 '좌·우파'로 가를 순 없다. 그러나 보수·진보 분류는 타당하다." "盧후보는 현정부의 정책이념을 계승하지만 李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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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대선] '인기 영합'이 경제 망친다
대통령 선거를 넉달 앞둔 1997년 8월 14일, 당시 신한국당의 이회창 후보가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을 찾았다. 기아차는 부도난 것도, 부도가 나지 않은 것도 아닌 미묘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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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비주류 감싸기엔 한계
9일 나온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당직개편 내용을 놓고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당 쇄신에 무게를 두었다" 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3역(役) 중 핵심인 사무총장(金杞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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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대의 ‘끝나지 않은’ 100일간의 낙천·낙선전쟁
“선거혁명, 역시 꿈인가.” 지난 3월 23일 “문화일보”는 1면 톱 제목을 이렇게 뽑았다. 그리고 기사의 소제목으로 ‘금품살포·관건시비·유권자 냉소 여전’ ‘비방·폭로·지역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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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칼럼] '좋은 대통령' '좋은 총재'
새해 들어 청와대엔 무척 행사가 많았던 것 같다. 1백, 2백명씩을 초청하는 대형 오찬행사가 줄을 이었다. 지난 2월의 몇가지 사례만 봐도 불교관계자 1백50여명, 유교관계자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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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초점]여야의 치열한 영입전쟁
16대 총선이 바싹 코 앞으로 다가왔다. 2000년 4월13일이 선거일이므로 석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다. 게임의 룰인 선거법조차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마음부터 바쁜 예비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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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지않는 신당…여권 조바심
여권 수뇌부의 신당에 쏟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당 열기가 기대수준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여권이 고민에 휩싸여 있다. 최근 신당 추진위에서 의뢰한 정치학자 여론조사에서 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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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TK민심읽기] 기성 정치인 신통찮고 새 인물은 마땅찮고…
새 천년의 초입에 치러질 16대 총선이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구도의 재연이 예상되는 내년 총선에서 정치권 안팎의 관심지역으로 떠오르는 곳이 바로 대구·경북(TK)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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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개편 略史]대부분 집권자 필요따라 새판짜기
정계개편이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 야권 내부요인에 따른 부분적 개편도 없지는 않았으나 역시 집권자의 필요에 따라 이뤄진 게 우리 정치사에 나타난 정계개편의 대종이다. 80년 이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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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대선행보 과제…선거자금 확보-지지율 유지 험난
이인제 경기지사는 13일 대선출마 선언으로 경선 불복이란 명분상의 약점과 여론의 지지라는 실리 사이에서 실리를 택했다. 그러나 출마를 선언한 李지사가 맞닥뜨려야 할 과제는 적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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競選출마 선언한 이한동 고문, 3府경력 쌓은 여당嫡子 자부
이한동(李漢東.63)신한국당고문은 여당생활만 17년째 하고 있다.81년 신군부 정권의 공천을 받아 11대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총선(포천-연천)에서 내리 다섯번 당선됐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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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新정치회' 민주계 정권 재창출 야심 제동
신한국당내 민정계가'신정치회'(가칭)라는 계파모임을 발족시키면 범민주계의 정발협(政發協)과 더불어 양대세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자 지지세력들이 민주.민정계가 섞여있는 것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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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속기록 지상중계 - 조순형 의원 (國)
조순형의원 (國) -우선 증인은 도대체 얼마나 대출을 받았나.두번째 그 돈은 제대로 쓰였나.또 여러가지 증거나 검찰조사나 국정조사과정서 이 대출이 제 목적에 쓰이지 않은 증거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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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속기록 지상중계 - 박주천 의원 (新)
박주천의원(新) -TV카메라 불빛이 강해서인가 아니면 그동안 한 일이 창피해서 의원들 앞에서 눈을 제대로 못뜨고 있는가. “당뇨가 있어서 눈을 제대로 못뜨는 것이다.” -증인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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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인사동 살리기
서울의 인사동이 위기를 맞고 있다.몇년째 이어진 극심한 불황으로 화랑이 하나 둘 문을 닫으면서 그 자리를 빵집과 국적 불명의 카페가 대신하고 있다. 인사동 네거리에 버티고 있던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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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동부그룹
『회장과 대화를 잘 풀어 나가려면 「사우디 이야기」를 꺼내라.』 동부그룹 임원들이 오너인 김준기(金俊起.52)회장과 이야기를 부드럽게 이끌고자 할 때 쓰는 한가지 비법이다. 동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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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노태우 비자금 조성.관리調書 본지 단독 입수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두 전직 대통령의 재직중 비자금 조성과 사용처및 관리방법등이 적나라하게 밝혀졌다.이는 중앙일보가 입수한 수사기록중 비자금 관련 피의자 신문조서에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