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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무는 北체제 변호, 93년 이후엔 ‘그림자 대사관’ 역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 8월 19일 김명길 북한 주 유엔 대표부 공사가 미국의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 공관을 방문, 얘기를 나누고 있다. 공관 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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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관현악단 뉴욕 아닌 런던서 공연 성사 가능성
▶요코 나가에 세스치나 백작부인(오른쪽)이 세계적 지휘자 주빈 메타(가운데),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던 북한과 미국. 양국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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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은둔의 장막 걷어내나
우리는 북한 경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남북 경협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어섰음에도 우리는 북한 경제의 정확한 실체를 알지 못하고 있다. 굶어 죽는 사람이 발생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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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관 '은밀한 뉴욕 외출'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2일 오후(현지시간) 뉴욕에 도착했다. 2000년 10월 조명록 국방위 1부위원장(차수) 이후 미국을 방문한 최고위급 북한 인사다. 샌프란시스코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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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곧 알게 될 것"
북한 정부 산하 연구소의 고위 간부가 일본의 북핵문제 전문가에게 북한이 핵실험을 곧 실시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북한 군축평화연구소 박현재 부소장은 지난 3일 "플루토늄 핵무기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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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질문 끝낸 여야 주요발언
국회가 대정부질문을 마치고 17일부터 상임위활동에 본격 돌입하면서 정가의 관심은 이른바 '4대 개혁법안'을 비롯한 입법안들의 처리에 모아지고 있다.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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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 '피랍' 암초] 정부 "계획대로…늦출 수도 없어"
이라크 치안 악화와 한국인의 잇따른 피랍 사태로 파병 철회론이 여론을 타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파병 시기 조정론도 나온다. 일단 정부는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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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京비밀접촉]盧, 김정일과 직접 核해결 모색
나종일(羅鍾一) 국가안보보좌관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취임 직전에 중국에서 북측 인사와 극비리에 만난 것은 현안인 북한 핵 문제 해결의 접점을 모색하고, 향후 남북 관계의 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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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北京 비밀접촉] 盧, 김정일과 직접 核해결 모색
나종일(羅鍾一) 국가안보보좌관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취임 직전에 중국에서 북측 인사와 극비리에 만난 것은 현안인 북한 핵 문제 해결의 접점을 모색하고, 향후 남북 관계의 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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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김영대 발언 촉각
김영대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의 2일 아바나 발언은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모두 상당 기간의 소강상태를 맞을 것임을 예고한다. 특히 남북 당국간 접촉의 조기 재개를 예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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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수로 건설 계속 진행"
[워싱턴=김진 특파원]미국은 북한과의 제네바 기본합의를 계속 준수할 방침이며 경수로 건설과 중유 공급도 계속해 올해분 중유는 이미 선적이 시작됐다고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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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9·10월에도 이산상봉"
북한의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은 8.15 남북 이산가족 상봉 외에 올 9월과 10월 추가 이산가족 상봉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金위원장은 지난 12일 평양 목란관에서 평양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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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접촉 막전막후 500일 드라마
마침내 통일의 지평이 열렸다. 분단 55년만에 남북의 두 정상이 오는 6월 역사적인 만남을 가진다. 한반도 허리를 잘라놓은 철조망의 높이만큼이나 멀게 느껴졌던 南과 北. ‘통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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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 합의 의미와 전망] 8년 냉기류 해빙국면 돌입
2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일본 의원 방북단과 북한 노동당의 회담은 일본측이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총리의 친서를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김정일(金正日)총비서에게 보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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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떠나는 대사가 남긴 말
우리는 떠나는 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조직의 메모리' 가 쌓이지 못하고 같은 잘못을 흔히 되풀이하는 이유다. 대미 (對美) 관계에서 생생한 체험을 나눠줄 이들이 많았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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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총비서 오를 김정일…김정일의 과제
북한이 김정일을 총비서에 추대하기 위한 공식절차를 밟고 있다. 머지 않아 정권과도기에 마침표를 찍고 본격적인 김정일 시대가 개막되는 것이다. 김일성 사후 (死後) 3년여동안 권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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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국컴팩컴퓨터 이강훈 사장
"컴팩이 세계시장에서 연간 7백만대의 PC를 판매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부진을 보이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매달 열고 있는 '인터넷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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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PLO대표부 폐쇄
팔레스타인의 대미 (對美) 외교창구 역할을 해온 워싱턴 주재 팔레스타인해방기구 (PLO) 대표부가 12일 자정을 기해 폐쇄됐다. 이번 조치는 미 행정부가 특사까지 파견, 중동평화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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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엔대표부가 對美접촉 창구- 북한외교 무대 뉴욕
북한과 미국.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사이의 접촉은 주로 뉴욕에서 이뤄져왔다.또 다른 나라들과 북한간 주요 외교교섭도 상당부분 뉴욕에서 이뤄진다.이처럼 뉴욕이 대북(對北)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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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김용순 일본 사민黨,곧 초청
일본 사민당이 북한 노동당 김용순(金容淳)비서를 곧 일본에 초청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작업에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도쿄(東京)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은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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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北 연락사무소 개설의 문제점
잠수함 침투사태가 북한의 사과로 일단락되면서 북.미 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양국간 발걸음이 더욱 빨라졌다. 빠르면 3월,늦어도 9월안에는 양국 수도에 사무소개설이 이뤄질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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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서방 물꼬트기 세미나외교 강화-고립탈피 북한의 외교전략
북한이 대서방관계 개선을 위한 세미나 외교에 열을 올리고 있다.세미나 참석을 명분으로 해당국가의 대북정책에 영향력있는 정.관.재계 주요인사들을 만나 실질적인 외교전을 펼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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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비공식채널로 美여론 파고든다
북한은 미국을 「원쑤(怨讐)」니 「승냥이」니 하면서 거칠게 비난하면서도 대미(對美)관계개선의 불가피성을 인식,80년대 후반부터 사전정지작업을 해 미국내 유력인사와의 접촉을 통해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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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辭,헷갈림 그리고 거짓말
『남북 관계는 어떻게 돼가는가.』 최근 세사람으로부터 똑같은내용의 질문을 각각 다른 장소에서,각각 다른 형태로 받았다. 「공식적으로 답할 위치에 있지 않은」사람으로서 나름대로 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