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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독점발굴 | 평양·대만에철저 보안 유지···노태우의 북방외교 비사
“여기를 돌파해야겠어, 남북대화도 하고 통일도 앞당겨야지.” ■ 盧, 올림픽 유치 활동 다닐 때 소련 상공 통과 못하는 것 보며 ‘북방외교’ 결심 ■ 한·중 수교 협의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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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창당 100년을 마냥 축하할 수 없는 이유
중국 공산당이 대장정 중이던 1959년 1월 15~17일 구이저우(貴州)성 쭌이(遵義)에서 개최한 중앙정치국 확대회의 장면을 1997년 그린 상상화.마오쩌둥(毛澤東, 왼쪽에서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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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볼셰비키 혁명 이식 몰두했지만 중국에서 실패할 수 밖에 없던 이유
━ [거꾸로 읽는 러시아 혁명사⓷]소련 요원이 지도한 중국 공산당의 무장투쟁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중국 공산당이 193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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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한국전 참전 중공군 “북조선에 가보고 싶어요!”
“내 이름은 왕펑허(王鳳和), 올해 81살입니다. 중국인민지원군 제40군단 120사단 358여단 고사기관총 사수 겸 분대장이었습니다.” ”내 이름은 리슈궈(李樹國), 올해 77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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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아시안게임-황색 대륙 큰잔치 이렇게 열린다
「단결·우의·진보」를 표방하며 중국의 심장부인 북경에서 오는 22일 막을 올리는 제11회 아시안게임은 각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개최국 중국의 입장에서 볼 때는 「아시아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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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부진 씻고 신기원 맞을 채비|올 한-중 교역 어떻게 될까
지난해 한중 양국관계는 무역·투자 및 공식관계 진전 등 다방면에 걸쳐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 상을 면치 못하고 말았다. 이는 88년9월 개최됐던 중공당 3중전회 (중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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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규의 꿈
국민학교 3학년생인 현규는 꿈을 꾼다. 그는 편지가 가득 든 자루를 맨채 오색풍선에 매달린 꽃바구니를 타고 하늘을 훨훨 날아 가고 있다. 남쪽의 이산가족이 북쪽의 이산가족에 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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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선수단 만 4천명 사상 최대
서울올림픽에 참가하는 각 국 선수단 (선수·임원) 수는 1만4천 명이며 이중 미국과 소련이 8백명 이상의 선수단을 구성, 참가 국가 중 최대규모를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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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본토방문」 허용
자유중국은 중공에 대해 삼부정책 (불접촉·불타협·불교섭)을 내걸고 「삼민주의에 의한 대륙수복」만을 외쳐온 외곬 반공국가였다. 대북과 북경 사이에 대화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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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세력 제도권 안 흡수|자유중국의「계엄령 37년」해제 배경
【홍콩=박병석 특파원】자유중국(대만)국민당 중앙상무위원회는 15일 계엄령을「국가 안전법령」으로 대체하는 한편 정당설립 금지조치를 완화하는 것을 일주내용으로 하는 「민간사단조직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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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첫출전
국내미개척종목인 근대5종이 64년 도오꾜올림픽이후 19년만에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다시 참가한다. 대한근대 5종경기연맹은 2일 오는 5월 도오꾜에서 열리는 83년도 인터아시아근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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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뉴델리 첫대회서 서울까지
아시안게임의 캐치 프레이즈는 「염원한 전진」이다. 그러나 낮은 경제수준에다 인류의 약60%가 몰려있는 아시아는 인종·종교·사상·정치·문화등 허다한 이질적 요소로 인해 국가간 이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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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질문·답변 요지|문예진흥기금 부속 층서 많이 걷길 질문|86년 되면 군사비 투자 북한을 능가 답변
> ▲김용철 법원 행정처장 답변=1백42개 법정 중 간이법정을 제외한 1백28개 법정에 내년 초까지 녹음기를 설치해 조서부실로 인한 재판당사자의 불이익을 최대한 막도록 하겠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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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물가억제 선 지켜질 수 있는가 기업투자 의욕 높여 경기회복 하라 질문|환율→물가인상의 악순환 막겠다 유가연동제 적극 활용…충격완화|답변
▲임종기 의원(민한) 질문=정부의 경제시책에 일반국민이 불안해하고 불신하는 이유가 뭐냐? 인플레의 심화로 사회불안이 증대되고 불균형성장정책으로 기업정신의 감퇴를 가져왔다.도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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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상품홍수… "아시아시장은 비좁다"
중공이 경제적으로 세계무대에 진출할 수 있게 발판을 마련해주는 곳은 동남「아시아」 를 중심으로한 「아시아」여러나라다. 2천만명으로 추산되는 화교의 95%가 「아시아」에 살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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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케네디 등 미탁협 간부에 경위확인
다음은 「해리슨」부회장-본사간의 국제전화 「인터뷰」(19일 하오 1시50분∼2시)와 「케네디」국제 부장 김건진 특파원간의 전화회견 내용.(20일 상오 9시15분∼25분) ▲북괴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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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랑스」국제문제연구소 분석|「유럽」에 준 충격
한국전쟁은「베를린」봉쇄와 중공의 승리로 야기됐던 국제긴장이 가라앉기 시작한 때의 일이었다. 당시「유럽」은 독일이 분단되고 소련이 핵 강대국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안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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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축구 분열을 가속화
「쿠웨이트」가 정치적인 술책으로 내년도「아시아」청소년대회에 한국 등 동남아의 자유진영들을 제외하고 18개의「아랍」및 중동 국에다 중공 일본 북한 등 26개국을 초청한 것은 언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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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대회 부인 태도 완화
【동경 5일 합동】오는 9월 「이란」 「테헤란」에서 열릴 제7회 「에이시언·게임」은 대만 추방으로 반발했던 국제육상경기연맹(IAAF)과 국제수영연맹(FINA)이 태도를 완화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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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제외 중공참가」경우 이란 아주대회 불참토록"
【동경24일연합】「에그제더」국제육상조합 회장은 내년 가을 「테헤란」의 「아시아」경기에 대만이 불참한 가운데 중공만이 참가할 경우 각국 육상연맹들이 출전하지 않도록 요청하는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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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13개 종목에 출전할 듯
【방콕 18일 로이터합동】중공은 내년도 「테헤란」아시아경기대회에 각종 국제스포츠 단체들이 허용하는 전 종목에 걸쳐 참가할 것이라고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차장 「리처드·애보리」씨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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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능 그룹 수뇌 중공방문 발표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 최대기업 집단인 삼 능「그룹」은 삼능 은행 전실회장을 단장으로 하고 삼능상사 등야 사장, 삼능중공업 고하사장, 삼능전기 진등 사장 등 수뇌 진이 참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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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협에도 큰 변화 몰고올 미·중공 접근 여파-점화된 일·중공 무역
닉슨 대통령의 중공방문계획이 유발한 세계적인 충격파는 중공 시장을 싸고 미국과 치열히 경합할 일본의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으며 그 영향은 한국과 일본, 일본과 자유중국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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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란 휴전까지|아이젠하워 회고록「유혈의 종식」에서
전시와 평화시에 똑같이 만인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은 「아이젠하워」대통령. 특히 우리로서는 그가 한국전쟁을 휴전을 통해서 종식시켰다는 점에서 끊을수없는 인연이있다. 1일의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