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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에세이]아시아는 세계 IT기술 시험장
지난달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다녀왔다. 나를 포함해 '세계 기술개척자 1백인' 을 처음으로 선정한 데서 알 수 있듯 올해 행사에서는 IT분야가 최대 화제였고,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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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3위 항공사 지분, 대만에 넘기기로
중국내 3위 항공사인 차이나 이스턴 에어라인은 화물사업부문의 지분 25%를 대만의 최대 화물항공사인 차이나 에어라인에 넘기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지가 7일 보도했다. 이는 대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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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항공사 지분, 대만에 넘기기로
중국내 3위 항공사인 차이나 이스턴 에어라인은 화물사업부문의 지분 25%를 대만의 최대 화물항공사인 차이나 에어라인에 넘기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지가 7일 보도했다. 이는 대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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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뚱거리는 대만 '초보정권'
지난 3월 대선에서 승리해 대만 역사상 첫 정권교체를 이룬 천수이볜(陳水扁)의 민진당 정권이 출범 두달 만에 피로현상을 보이고 있다. 행정경험 부족으로 정부내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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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르렁' 중국-대만 화해바람 솔솔
돌덩이처럼 굳어있던 양안(兩岸)관계가 서서히 풀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양안 최고 지도층간에 신뢰가 형성되는 모습이 그 첫째다. 천수이볜(陳水扁)대만총통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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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민진당 주석 "독립추구 당강령 동결"
대만 집권 민진당의 새 주석이 대만의 독립을 추구할 것을 명시한 당강령 1장1조의 동결을 선언하고 나섰다. 25일 대만 집권 민진당의 새 주석으로 선출된 셰창팅(謝長廷) 가오슝(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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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독립파 천수이볜 '손보기'
중국은 천수이볜(陳水扁)의 대만 총통 당선 이후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陳당선자의 태도를 지켜보겠다고 말해왔다. 그러던 중국이 최근 陳을 전방위에서 압박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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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독립론 '잠수'] 양국론 한발 뒤로
다음달 출범하는 새 대만정권의 양안정책이 구체적 골격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천수이볜(陳水扁)총통 당선자가 지난주말 발표한 조각(組閣)에 따르면 21명의 각료 가운데 국민당 출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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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모유는 의회 반입못해" 外
▷ "10단으로 승단(昇段)했다. " - 한나라당 한 당직자, 김대중대통령이 창당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정치 9단' 의 경지에서 남북정상회담까지 주무를 수 있는 입신(入神)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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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하나의 중국' 수용 시사
[홍콩〓진세근 특파원]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 당선자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수용할 수도 있다고 그의 최측근 인사가 지난달 30일 밝혔다. 홍콩 명보(明報)에 따르면 민진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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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민의 역사적 결단
지난 18일 밤, 대만이 새롭게 태어났다. 역사적인 대만 총통선거 개표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양안 사이의 50년 역사는 몹시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지난 수주동안 본토 당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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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의 대만] 저우치펑 中 국제연구소장 일문일답
"천수이볜(陳水扁)은 '하나의 중국' 에 대해 분명한 답부터 해야 한다. " 중국 외교부 산하 외교학원의 국제관계연구소 저우치펑(周啓朋.55.여)소장은 하나의 중국에 대한 陳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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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동아시아의 북풍
대만은 오랫동안 대한민국과 같은 반공독재국가였다. 일본의 침략과 지배에서 벗어나자마자 냉전체제의 경계선이 됐고 국토 분단 상황에서 공산침략의 위협은 독재정권 유지의 핑계거리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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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선 현지 르포] 몸달은 與 "돈 뿌려라"
국민당이 15일 주석단 고문회의를 소집했다. 공식 직제에 없는 비상 모임이다. 국민당 핵심간부는 물론 국민당의 '진짜 힘' 이랄 수 있는 외곽 지원단체까지 모두 참석했다. 돈을 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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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대만 총통선거…정책·노선 실종]
대만 대선이 색깔을 잃어버렸다. 양안정책을 놓고 급진과 온건, 합리와 요설(饒舌)을 따지던 목소리는 쑥 들어갔다. 대신 세(勢)대결이 그 자리를 메웠다. 수십만명의 관중을 동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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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만 ‘종이 미사일’게임
3월 18일의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묘하게도 평화가 쟁점으로 등장했다. 주요 후보 3인 모두 대만을 일개 省으로 간주하는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내놓고 있다. 한 후보는 30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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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인민대회 개막
[베이징〓유상철 특파원]중국의 주룽지(朱鎔基)총리는 5일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된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제3차 회의 첫날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중국은 대만 독립 분열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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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운반 가능한 北 대포동2호 연내 시험발사
[워싱턴〓길정우 특파원] 미국은 러시아와 중국 외에도 북한.이란.이라크 등으로부터 끊임없는 미사일 위협을 받고 있다고 조지 테닛 미 중앙정보국(CIA)국장이 2일 말했다. 테닛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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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또 하나의 중국
대만의 각종 신문.잡지 분류 광고란에는 남녀가 짝찾는 광고가 많다. 그런데 두어줄의 짧은 자기소개 중에 '교성(僑姓)' , 즉 대륙출신임을 내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대륙출신이 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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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유럽순방 결산] 인권역풍 뚫고 중국위상 떨쳤다
22일부터 유럽을 순방중인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이 영국·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27일 현재 포르투갈에서 유럽순방 마지막 외교를 벌이고 있다. 가는 곳마다 화제를 뿌린 강주석은 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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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정부 핵심 참모 3인의 경제관-김태동 전경제수석
김태동 대통령 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은 기본적으로 경제를 두 집단의 대결 구조로 보고 있다. 두 집단은 기득권 층과 피해집단으로 구성된다. 우선 인플레이션으로 이득을 보는 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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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장쩌민 11일 정상회담] 대만문제 최대 걸림돌
미국과 중국이 관계개선을 위한 접점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빌 클린턴 대통령과 장쩌민 (江澤民) 국가주석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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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TMD 무기 도입땐 무력사용 파괴할 것'
[홍콩 = 진세근 특파원]중국은 대만의 양국론과 전역미사일방위 (TMD) 체제 가입을 저지하기 위해 미국과의 무력충돌까지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임을 경고했다. 중국 당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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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따라잡기] 양안갈등 무엇이 문제인가
양안 (兩岸) 관계란 대만해협을 사이에 둔 중국과 대만간의 정치적 관계를 일컫는다. 이는 청 (淸) 왕조 멸망 이후 근대정부 수립과정에서 빚어진 장제스 (蔣介石) 의 국민당 정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