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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원자바오 '노회한 외교술' … 일본 쩔쩔맸다
12일 밤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환영 파티장. 환영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의) 원 총리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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롄잔, 후진타오와 내달 회담
대만의 롄잔(連戰) 국민당 전 주석은 다음달 중국 베이징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양안 간 평화유지 방안 등을 논의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대만 일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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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멀어지는 미국·대만 관계
얼마 전 1주일 동안 대만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최근 6자회담 등 북핵문제가 주목을 받으면서 대만문제는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여기에 대만의 천수이볜(陳水扁) 총통 정권은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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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된 강한 해군 필요"
후진타오(胡錦濤.사진) 중국 국가 주석이 공개 석상에서 해양 권익을 강조하면서 '강력한 해군' 건설을 주문하고 나섰다. 2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후 주석은 27일 우성리(吳勝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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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도박판, 마지막에 누가 웃을까?
북한 핵실험으로 중국은 낭패를 봤다. 핵실험을 막기위한 총력전이 허사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9월 새로 부임한 류샤오밍(劉曉明) 북한 주재 중국대사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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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카이저와 동아시아 지도자들
19세기 말 독일 외교를 대표했던 두 인물은 비스마르크와 카이저였다. 비스마르크는 독일 통일을 이뤘을 뿐 아니라 통일 이후에도 사려 깊은 외교로 적대적 동맹의 출현을 막은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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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아시아 경시, 일본 국민 불안"
후나바시 대기자가 한·일 관계와 동북아 미래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김경빈 기자 한.미 동맹의 미래와 동북아 비전을 모색하는 '한.미 안보 세미나'가 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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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동아시아의 역사 망령
올해는 러일전쟁이 일어난 지 100년, 태평양전쟁이 끝난 지 60년이 되는 해다. 일본의 군사력은 예전처럼 동아시아에서 압도적으로 월등하지 않다. 그러나 역사의 망령은 아직도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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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균형자론]
다음은 2005년 5월 11일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주최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와 한국의 진로 모색'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신정현 경희대 교수가 발표한 '동북아 균형자론'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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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 사면초가…야당 '대륙풍 공세'에 휘청
대만의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롄잔(連戰) 국민당 주석에 이어 쑹추위(宋楚瑜) 친민당 주석이 5일부터 중국을 방문해 야당의 '대륙풍 공세'가 거세지고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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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중·대만 경제통합 추진"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롄잔(連戰) 대만 국민당 주석은 29일 오후 100분 동안 만났다. 후 주석의 말대로 '봄바람'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60년 만에 제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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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라이스와 '주권국가' 북한
조지 W 부시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방한했다. 1박2일 동안 라이스는 북핵문제, 한.미동맹에 초점을 맞췄다. 독도 문제로 미국의 아시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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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라이스와 '주권국가' 북한
조지 W 부시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방한했다. 1박2일 동안 라이스는 북핵문제, 한.미동맹에 초점을 맞췄다. 독도 문제로 미국의 아시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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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기 전세기 띄우자"
대만 독립문제로 냉각됐던 중국과 대만 사이에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다.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탕이(唐怡) 경제국 부국장은 2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대만이 명절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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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 "대만 독립론 포기"
▶ 천수이볜 대만 총통(左)이 24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여야 영수회담장에서 쑹추위친민당 주석으로부터 선물을 받고 있다. [타이베이AP=연합] 대만의 천수이볜(陳水扁)총통이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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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첫 황새박사 정석환씨 인터뷰
'황새는 곧 생명이고 환경이다.' ▶ 황새박사 정석환씨국내 최초, 아니 전세계에서 유일한 황새박사 정석환씨(34)씨의 지론이다. 그가 황새에 일생을 걸기로 한 이유이기도 하다.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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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vs 중국' 대결구도 신호탄?
미·일 양국의 안보 공동성명에 대해 중국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부시 행정부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일본을 안보 협력 파트너로 삼고 중국을 견제하자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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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밝아진 중국·대만 관계
나는 최근 대만과 중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미.중 관계와 양안(兩岸) 전망, 대 한반도 정책 조율 등과 관련해 몇가지 느낀 점이 있었다. 대만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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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만 전쟁 일어나도 미국, 대만 방어의무 없다"
"중국.대만 전쟁시 미국은 대만을 방어할 의무가 없다"고 리처드 아미티지 미국 국무부 부장관(사진)이 밝혔다. 아미티지 부장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한 미국 방송과의 인터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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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독립론' 제동 걸렸다
천수이볜(陳水扁)총통의 단골 메뉴인 '대만 독립론'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11일 입법원 선거에서 여당 연합(민진당+대단련)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향후 신(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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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 입법원 과반 확보할까
대만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25명의 입법원 의원을 선출하는 총선(11일)이 8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천수이볜(陳水扁)총통이 속한 민진당은 "국정 안정을 위해 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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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중국의 일본 길들이기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에게서 꽤 긴 역사 강의를 들었다. 지난 12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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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대통령 "대만은 독립국가" 발언 파문
대만을 방문중인 김영삼 전 대통령이 대만을 '주권독립국가'라고 호칭했다고 중국의 인민일보 인터넷판이 31일 보도했다. 이는 하나의 중국정책을 지지해온 정부의 입장과 정 반대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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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긴장 높아가는 중국과 대만
현재 중국의 최대 관심사는 대만 문제다. 중국에선 강경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이 지금보다 더욱 독립지향적으로 나갈 경우 전쟁을 해야 한다는 주전론이 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