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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2+4」 대변혁 예고
◎대일 수교 북의 계산/「두개의 조선」론 포기여부 더 두고봐야/소ㆍ중 변하자 일본카드 꺼내 북한이 27일 일 자민ㆍ사회당 방북단에 불쑥 내민 「일본ㆍ북한간 국교정상화 교섭제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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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야 통합협상 성패 갈림길(뉴스파일)
◎민자 YS박철언 불화속 당직 개편설 대두 급박하게 돌아가는 이라크ㆍ쿠웨이트 사태와 이로 인한 원유가 폭등ㆍ주가 폭락등에 정치권은 이렇다할 대응을 못보여 무기력만 확인시킨 한주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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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빨리 일을 하라
엄청난 할 일을 두고도 국회운영이 너무나 지지부진한데 대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벌써 황금 같은 정기국회의 1백일 회기가 절반이 지나갔는데도 중요의안 중 처리된 것은 아직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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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이후 한·중 교류 왜 주춤해졌나|신세진 북한 너무 의식
지난해 4월 중국이 산동성을 한국에 개방한다고 정식 통보한 뒤 순탄한 발전을 거듭하던 한·중 무역관계가 6·4천안문사태 이후 답보상태에 머무르고있다. 지난 9월 한국의 국제민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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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우선 협상 대상」지정, 미, 반발우려 전전긍긍
미 슈퍼 301 소동의 제1막이 25일 일단락 됐다. 88종합 통상법이 의회를 통과한 후 근1년, 성안과정부터 따지면 2년 이상 지속된 논란이었다. 이날「부시」대통령은 최종고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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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으로 치닫는 한미통상마찰|「우선협상국 지정」앞두고 팽팽히 대립
한미간의 통상마찰이 드디어 상대방을 보복하는 전쟁의 양상으로 변해가고 있다. 두 나라는 5월말로 예정된 미국의 우선협상국 (PFC) 선정을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3일간 워싱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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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략에만 매달릴 건가|여야는 특위의 완결방안 제시하라
5공 청산작업의 마무리를 둘러싼 정국의 난항이 계속되고 있다. 여야4당은 5공 청산을 위한 특위정국의 마무리가 빠른 시기에 이뤄져야할 새해의 첫 과제라는 점에서는 대체로 인식을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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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임기 "치적평가 기회 줘야"
여야개헌한 쟁저을 분석·평가한다. 좌담중 ▲권영성교수=기본권 조항에 근로자의 경영참여·이익균점을 넣느냐의 문제는 권력구조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넓은 의미의 경영참여권은 근로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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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식의 선진화
정치의 주체는 사람이고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의식이라고 볼때 정치의 수준, 정치문화의 정도는 그 나라 국민의 정치의식에 달려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물론 민주화의 성공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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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하기로 한 이상 늦출 것 없다|전대통령 하계 기자회견 요지
오늘로써 본인은 임기를 1년6개월 정도 남겨 놓고 있습니다. 지난 80년 9월에 본인이 11대 대통령에 취임해서 국정전반을 파악해 보니까 정말눈앞이 캄캄했다는 것이 나의 솔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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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망대로의 대합의
『두 개의 기관 거가 마주보고 달리는 상황』 에 비유되었던 정국은 「4·30 청와대 회동」을 계기로 돌파구를 찾게되었다. 비로소 문제를 쌍방의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해나가겠다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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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류·견직물의 수출제약
대미 신발류 협상이 여러 차례의 고비를 넘기고 원칙적인 타결에까지 이른 것은 다행한 일이다. 이 문제를 둘러싼 양국간의 당초 입장이 워낙 현격한 차이를 나타냈던 점을 고려하면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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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폭풍의 눈 OPEC
「오스트리아」 「빈」의 중심가. 교회들과 함께 촘촘이 들어선 건물 사이에 「캐나다」국기가 팔랑거리는 8층 건물이 있다. 얼핏보아 초라하기 만한 이 건물에서 흘러나오는 풍설이 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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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비 넘긴 난파 신민당|수습 10인위 합의의 안팎
집단 지도제와 당수 직선을 합의한 수습 10인위의 결정을 계기로 신민당의 양상에 미묘한 변화의 기미가 조성되고 있다. 주류·비주류의 양립 상태 위에 새로 비주류 내부의 보조 불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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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열두 돌
5·16 열두 돌을 맞았다. 5·16은 분명히 우리 한국사에 있어서 하나의 전환점을 이루는 것이었다. 5·16후 12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한국의 정치사는 많은 시련과 변환을 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