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변호사가 주식으로 배상금 날리고 자살…18억 못 받게된 ‘형무소 집단살해’ 유족
전남 완도군에 사는 박경남(74)씨는 요즘 밤잠을 제대로 못 잔다. 국가를 상대로 어렵사리 2년간 소송을 진행해 대법원에서 배상금 지급 판결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배상금 1억원을 받
-
도박·술집 뺀 모든 서비스업, 제조업만큼 세제 지원
| 정부, 서비스경제 발전전략 확정편의점서 살 수 있는 약 대폭 확대원격진료 2배로, 안경 택배도 허용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5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
[사설] 탈북자 보호는 당사자 인권과 국가안보 고려해야
중국 저장성의 북한식당에서 근무하다 총선 직전인 4월 7일 국내로 들어온 여성 종업원 12명의 신병 보호 방법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이영제 판사가 민주
-
"가짜 장해로 보험금 받아 외제차 타고 다닐 수 있다"…군 전역자로 허위보험금 받게 한 브로커
“목돈을 벌어 외제차 굴릴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며 군인들을 꼬드겨 가짜 장해진단서로 보험금을 타내게 한 브로커 일당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군 복무 중 영
-
[서소문 포럼] 퍼주려면 직접 줘라
나현철논설위원지나간 정권이 으레 그렇듯 이명박 정부도 좋은 평을 듣지 못한다. 천문학적 비용을 들이고 효과는 의심스러운 ‘4대강 사업’이나 비리와 비효율로 얼룩진 자원외교를 돌이켜
-
[커버스토리] ‘트러스트 베이비’의 출현…상속 다툼 사라질까
[사진=shutterstock.com][커버스토리] 상속의 기술…판례로 본 상속 분쟁피땀 흘려 한 푼 두 푼 모은 재산. 눈을 감는 순간부터 그 재산은 다른 사람들의 것이 된다.
-
[사건파일]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된 공인인증서…무색해진 '정보보안'
40여명의 공인인증서 정보를 빼돌려 발급한 신용카드로 금괴와 백화점 상품권을 대량 구매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공인인증서 시스
-
세조 쿠데타의 업보
예종의 창릉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에 있다. 계비 안순 왕후 한씨(한백륜의 딸)와 합장묘다. 원부인이었던 장순 왕후 한씨(한명회의 딸)가 생존했다면 예종도 더 오래 왕위에 있었을지
-
[단독] 변칙 증여, 돈세탁…보험 이용하다가는 세금폭탄
#1. A씨는 2년 전 한 보험사의 월 지급식 보험 상품에 가입했다. 그는 설계사(FC)에게 매달 특정일에 자녀가 수백만 원씩 현금으로 대리 수령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이에 설계사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반도체 백혈병 관련 가족위에 두번째 ‘공식사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삼성전자는 권오현 대표이사(부회장)가 14일 오후 삼성 서초사옥에서 반도체 백혈병 문제와 관련해 가족대책위 송창호 대표 등 가족들을 만나서 위로의 뜻을 전했다
-
[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차 부품 대리점하는 50대 부부
Q. 남편과 함께 자동차부품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모(51)씨는 임대 수입을 위해 건물을 신축하거나 매수할 생각이다. 하지만 오십줄에 접어들어 부동산에 너무 많은 자산을 투자하
-
[커버스토리] 은빛 낭만 쌓인 설산, 가볍게 오를 길 있다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의 은빛 장관겨울 산에는 여름 산에 없는 ‘극한의 낭만’이 있다. 소복하게 쌓인 눈을 밟으며 산길을 오르고, 눈꽃 만발한 나무를 헤치며 정상에 오르
-
“기초연금 대상입니다” 보이스피싱 겁나 전화 끊기 속출
국민연금공단 서울 구로·금천지사 조영현(29) 주임은 올 1월 박모(65·여·서울 금천구)씨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려다 애를 먹었다. 박씨가 2월에 만 65세가 되고, 소득인정액(
-
역사의 시계 거꾸로 돌린 명분 없는 쿠데타
명제: 태종우(太宗雨), 규격: 95x64cm, 그림: 우승우(한국화가) 【총평】 14세기 말 동아시아는 많은 변화를 겪었으며, 이러한 동아시아 정세 속에서 조선 건국의 움직임이
-
악용 소지 많은 후견인제 직접 방문 전수 조사한다
경남의 A씨(79)는 지난해 5월 창원지법으로부터 손녀(11)의 후견인으로 선임됐다. 여성과 동거해온 아들이 손녀를 낳고 사망한 데다 사실혼 관계의 며느리마저 연락이 닿지 않아 손
-
“일본, 위안부 소송 계속 무시 … 정부가 나서 달라”
일본 정부를 상대로 2년여간 힘겹게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10명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부가 나서 도와달라”는 호소가 담긴 편지를 보냈다. 할머니들
-
장애인 연금 고갈…정부 vs 공화당 너무 다른 해법
22일 소셜연금관리국과 메디케어신탁기금이 연례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소셜연금과 메디커어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보고서에 따르면 프로그램 개혁이 가장 시급한 것은 소셜연금의 장애인연금
-
‘25억원 저축은행 예금 안찾아간 1만8237명 찾습니다’
예금보험공사가 저축은행에 묶여있던 예금 25억원을 찾아가라고 1일 공지했다. 2009년 이후 영업정지된 31개 부실 저축은행의 고객 1만8237명이 대상이다. 예보는 이날 대상자에
-
이통3사 온라인 쇼핑몰 경쟁 돌입
이동통신3사가 직영 온라인 쇼핑몰 경쟁에 돌입했다. 단말기유통법 시행으로 이통사의 직영점이나 한 통신사의 상품만 파는 대리점에 소비자가 몰리자, 이참에 직영 온라인 쇼핑몰의 서비스
-
[현장 속으로] 2차 대전 종전 70년, 무솔리니를 추적하다
무솔리니 흰 대리석 얼굴상. 생전에 부릅뜬 눈, 꾹 다문 입술을 형상화했다. 그의 고향인 이탈리아 북부 작은 마을 프레다피오에 있는 지하 납골당 돌무덤 앞에 놓여 있다. 파시스트
-
[분수대] 공무원연금, 돈 낼 사람은 따로 있건만
이상언사회부문 차장 “회사 형편도 안 좋은데 깐풍기, 양장피는 빼자.” “양장피는 있어야지, 어떻게 느끼하게 탕수육만 먹나.” “그래도 해산물 요리는 하나 있어야 하지 않겠어? 팔
-
[국내여행]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은 ‘진해가 최고’
여좌천 벚꽃 터널. 봄꽃의 최고를 꼽자면 많은 이들이 벚꽃을 이야기한다. 작은 꽃망울이 툭 터져 발그레하게 만개한 모습도 좋지만 벚꽃은 역시 떨어질 때가 제맛이다. 봄바람을 타고
-
내달 보험료 왕창 오른다는데 실제는 …
“실비·암·종신·정기보험료 최대 20~30% 인상! 주요보험사 23~25일 집중마감! 서두르세요.” 회사원 박모씨는 최근 이런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고민에 빠졌다. 여러 보험
-
"원하는 휴대폰, 오전에 주문하고 오후에 바로 쓰세요"
[사진 중앙포토]이제 오후 4시 이전에만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원하는 휴대전화를 당일 배송받아 바로 쓸 수 있게 됐다. KT는 공식 온라인쇼핑몰 올레샵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올레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