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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외제품의 범람
지난 연말 일본에선 가짜 외제품 사건으로 큰 소동을 빚었다. 일본국민 숭앙의 표상인 일본천황의 「프랑스」제 「에르메스·넥타이」가 가짜였다는 것이다. 일본황실의 단골납품업체인「미쓰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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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난방기구 잘못사면 속는다
초겨울의 문턱에 들어서면서 각 가정은 난방기구를 서둘러 준비해야할 때가 왔다. 그러나 성수기를 앞둔 요즘 시중에는 난로 품귀현상이 일어 「프러미엄」을 붙이지 않고는 살 수 조차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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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갈수록 가벼운 장바구니
서울 반포 「아파트」32평형에 살고 있는 주부 김연희씨(33)는 3월 중순 봄 기성복을 사 입으려고 반포 상가내 기성복 대리점에 들어갔다가 어안이 벙벙해졌다. 3만원이면 수수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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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류값 평균 3.67%(공장도) 인상
정부는 28일 0시를 기해 석유류 가격을 공장도 기준 평균 3.67%, 소비자 가격은 3.8%인상했다. 유종별로는「프로만·가스」와「부탄」만 각각 21.8%(일반용) 11.2%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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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질문·답변-요지
◇2일 ▲김현기 의원 (신민)=8월말 현재 국민은행이 4백81억원, 주택은행이 4백30억원의 통화 안정 증권을 사들였는데 이 같은 운영은 시정돼야 하지 않겠는가. ▲이승윤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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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사실상 전면 통제
정부는 부가가치세 실시와 함께 독과점가격과 최고가격지정에 해당되지 않는 6백개 주요 품목을 행정지도가격으로 정해 기준가격을 위반할 경우 특수소득표준율을 적용, 초과이윤의 2내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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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값 4.275%(공장도) 인하
정부는 석유류 제품가격을 공장도 기준 4.275%, 소비자가격은 유종에 따라 3.33∼4.15% 잠정인상, 20일 0시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대리점 및 주유소의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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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개척 안간힘 신발업계
한·미 신발류 규제협상이 76년 선적기준보다 26%나 즐어든 선에서 타결됨으로써 국내업계는 심한 충격파에 흔들리고 있다. 특히 국내 신발류 수출량의 89%를 「커버」하는 부산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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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급 조정명령 첫 발동
장예준 상공부장관은 5일 석유사업법 제 17조에 따라 이 법 제정 후 처음으로 석유수급에 관한 조정명령을 발동, 정유 3사에 대해 출고의무 량을 부과하고 동시에 내무부 및 국세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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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잡꾼에 놀아난 당국, 농민만 희생
이번 사건은 해방 후 최대규모의 외화도피 사건이라는 점에서보다도 농민을 보호하고 대변하는 농수산부와 농협이 한 사기꾼에게 어이없게 우롱당 함으로써 최종 피해자가 농민이었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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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값 6% 인상
정부는 30일 물가 안정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시멘트」생산 6개 업체에 대해 가격 및 판매 「카르텔」의 형성을 승인키로 한 것과 함께 「시멘트」 출고 가격을 현행 부대 당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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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물가 단속 착수
정부는 연말물가안정을 위해 11월부터 설탕·라면·조미료 등 21개 생필품 및 연말성수품에 대해 전면적인 유통 가격조사에 나섰다. 11일 경제기획원에 마르면 국세청의 지력청 및 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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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 소비자가격 평균 8·4% 인상
정부는 현행 석유 류 제품가격을 공장도 기준 평균 8·8%, 소비자가격은 평균 8·4%를 인상, 21일 하오4시부터 적용토록 허용하고 전기요금은 평균 10%를 인상, 12월1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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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조사는 어떻게 하나
16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법인조사란 법인업체와 관련된 각종 세금의 탈루, 또는 절세·탈세·포탈현상을 가려내기 위한 국세청의 법인경리에 대한 일종의 종합감사의 성격을 띠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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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이득세 13억원 추징
국세청은 1·14조치 이후 지난 연말까지 모두 9천1백31건의 기준가격을 위반한 폭리 및 부당 거래행위를 적발, 12억8천만 원의 부당이득세를 추징하는 한편 기준가격이 고시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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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농협서 직매
농수산부는 최근 가격인상 선에 자극 받아 밀가루가 품귀상태가 된 것을 없애기 위해 13일부터 밀가루 출고량증가, 농협공판장을 통한직접공급,매점매석단속등에나서기로했다. 정조영 농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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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값 단속 강화
국세청은 밀가루를 비롯, 분유·라면·조미료 등 주요 생필품과 소주·청주 등 주류에 대한 물가 단속을 대폭 강화토록 각급 관서에 지시했다. 10일 국세청에 의하면 이 같은 조치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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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에 비친「10·7 물가조치」
정부가 7일자로 일부 품목의 최고가격을 해제하고 유류값을 부분 조정함에 따라 철근 철판 등 철강제품의 가격은 20∼30%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벙커C유 값 인상에 따라 내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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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가격」체제에 불합리성
전국일원에 걸쳐 동종의 상품은 같은 값을 받도록 하는 일물일가 형태의 기준가격제(고시가격)가 실시된 이후 철강제품 등 일부 중량품은 과중한 운임 부담 때문에 원거리지역에서는 품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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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이득자 징수 13억5천만원
국세청은 지난 1월19일 주요공산품과 생필품에 대한 기준가격을 고시한 이후 6월말까지 모두 7천9백86건의 부당 폭리행위를 적발, 이들로부터 13억5천7백만원의 부당 이득세를 추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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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실 못하는「기준가고시」
정부의 기준가격고시품목 가운데 일부품목은 기준가격 보다 싼값으로 거래되고 있는가 하면 일부품목은 변칙적인 유통으로 품귀상태에 있어 수급관계에 따른 가격조정기능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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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 추세 접어든 업계 경기|잇단 가격 인상도 작년 호황 재기 못시켜
73년의 유례없던 호황은 올해 3월을 지나면서 하강 국면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누적된 「코스트·푸쉬」 (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해 주기 위한 가격 현실화가 l·4분기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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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시벤트·판유리·휘발유·경유 등 값 올린 품목 기준가 고시
국세청은 8일자로 인상된 분유·시멘트·판유리·휘발유·경유 등 유류·농공산품의 유통단계별 기준가격을 고시, 이날부터 적용키로 하는 한편 이들 품목의 유통을 정상화하기 위해 긴급재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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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지정 시범점포 중구 가장 많아 54곳· 종로는 50곳
서울시는 소비자보호를 위한 유통구조 개선책의 하나로 시범점포를 업종별로 협업화시켜 생활필수품등을 제조원에서 직접공급, 정부고시가격으로 판매케 할 방침이다. 9일 서울시상정당국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