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들 때아닌 “인사바람”/사정에 경영혁신·조직개편 맞물려
◎신탁은 2천5백명 대이동 은행계에 대규모 인사바람이 불고 있다. 사정바람에 밀려 봄철에 하지 못한 인사를 뒤늦게 하느라고 규모가 커진 탓도 있지만 은행마다 불고 있는 경영혁신 바
-
감사원 율곡사업 특감결과 발표문/요지
◇감사실시 개요=감사원은 지난 4월27일부터 6월19일까지 54일간 총 44명의 감사인력을 투입,국방부 및 육·해·공군의 전력증강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를 실시. 전력
-
급행료에 시달리는 「통관」/세관에도 사정바람… 드러나는 비리
◎입항지 변경 건당 “백만원”/신고사례비 관세환급금 3%/인천항 접안순위는 액수따라/“불합리한 법규들도 개선돼야” 은행·국세청에 이어 세관에도 감사원의 감사 등으로 사정바람이 몰아
-
의결권은 한 주당 한표/주총 한창… 주주가 이것은 알아야 한다
◎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 잘 따져봐야/경기침체로 배당률 작년수준에 미달 각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한창이다. 주총은 주식회사의 최고의사결정기구로서 주주들에게는 자신이 투자한 회사의 실정
-
김부자 몰락 대비 망명자금 가능성/북 외교관 2백만불 밀반출 기도
◎“서방은행에 거액외화 예치 비자금 조성”/돈출처·무모한 반출이유는 여전히 의문 북한 대외무역은행 과장으로 이 은행 파리사무소 부대표로 있는 오광철씨가 프랑스 세관 당국에 체포된
-
「CIS헌장」7개국만 조인/정상회담 폐막
◎우크라·몰도바·투르크멘 거부 【민스크 AP=연합】 독립국가연합(CIS) 소속 10개국 지도자들은 22일 개최된 민스크 정상회담에서 상호간의 경제협력 강화를 천명한 신CIS 헌장의
-
CD대금 계좌이동 있었다/이 지점장 자살전날 여러 가명 입금
◎긴급한 자금결제 압박 추정/내부직원 개입여부 집중수사/96억중 일부는 아직 인출안됐을지도 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이희도씨 자살·가짜CD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는 21일 이
-
북한동구관계 급속 냉각/외교격하… 경제·군사협력 사실상 중단
◎각국 주평양공관 폐쇄·축소 잇따라 동구권 국가들과 북한은 올해들어 대사급 관계를 대사대리로 격하하는 등 외교관계가 급속히 축소·악화되고 있으며 경제·군사관계도 사실상 중단된 것으
-
“실리우선” 한국쪽으로 선회/멀어지는 북한동구 최근 동향
◎“이념혈맹 끝났다” 무관·상무관 속속 철수/북 고립심화… 유학생 소환으로 불만 표출 북한과 동구국가들 사이가 최근들어 눈에 띄게 악화되고 있다. 동구권 인사들은 남북한 사이에 큰
-
102억원 사채시장 유입 일부는 집·차사고 유흥비로
◎검찰서 밝힌 「땅」사건 자금 473억 행방/“서류확보 등 실사작업 한창/배후로 흘러간 흔적은 없다” 정보사부지 매각 사기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면서 제일생명으
-
정영진일당이 빼돌린 돈/사채시장 돌고있다
◎성무건설,전담팀까지 둬/10여개 기업 상대 돈놀이/아직 남은 것 “백억이상” 정보사부지 매각 사기사건의 중심인물인 정영진씨 일당이 제일생명측으로부터 빼돌린 돈으로 대규모 사채놀이
-
정보사땅 사기 피해 473억/6공 최대 금융사고
◎4백30억 어음발행도 제일생명/미결제 2백억 시중에 유통/타회사 연루여부 수사 국민은행 대리의 거액부정인출 사건으로 드러난 서울 서초동 정보사령부 부지 매각 사기사건은 당시 합참
-
폐기증권 20만주 유출/은행원이 훔쳐 10만주 14억어치 팔아
◎인쇄잘못 대한전선주 보관중 사고 서울신탁은행 증권대행부 직원이 은행금고에 보관중이던 대한전선 폐기증권 20만주(시가 28억원 상당)를 훔쳐 불법매각하려던 사실이 드러나 증시에 파
-
은행환전 용이/공항 무사통과/구멍뚫린 여행자수표 관리
◎여권 원본확인 규정무시 은행/X선엔 검색안돼 무방비 공항 돈벌이에 급급한 은행들이 환전에 따른 기본적 확인의무를 아예 무시,외화밀반출에 「공범」역할을 한다. 또 불법으로 환전된
-
“남북정상회담 여건성숙”/파제예프 러시아 북한대사 내정자(인터뷰)
◎북한서 김정일아닌 김일성 주석이 나올 것 『남북한간 정상회담이 실현될 수 있는 여건들이 이미 충분할 정도로 성숙돼있어 멀지않은 장래에 정상회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북한
-
남북 「김일성 생일 거래」 불발/주로 소비재… 조건 안맞아 거절
◎미 교포상사 통해 비누 치약 시계등 요청/「북한특수」 시기상조 입증 이제는 김일성 북한 주석의 생일축하행사가 우리의 일선 고역 창구에도 일일이 공식으로 감지되는 시절이 됐다. 북
-
유통 "고질병" 생필품 「암시장」 판친다|세금 안낸 뒷거래 연간 10조원 넘어|제조업체-대리점 한통속 「무자료」 관행화
10평내외의 소규모 도매점이 빽빽이 들어선 폭 5,6m정도의 좁은 골목길에 주차된 트럭에서는 온갖 생활 필수품들이 무더기로 쏟아 내려졌다. 국내 최대의 생필품덤핑시장인 청량리도매시
-
잡화점-안정성 있고 소자본으로 가능
주택가·빌딩 가에 관계없이 어느 곳에서나 쉽게 눈에 띄는 것이 잡화점. 구멍가게·식품점등으로도 불리는 잡화점은 과자·음료수에서 라면·칫솔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물건을
-
소규모 대리점 개설 함정 많다
최근 소규모 대리점 등의 개설이 붐을 이루면서 이와 관련한 영세 점주들의 피해사례가 크게 늘고있다. 영세점주들을 울리는 악덕사업자들은 대부분 영세상인들과 대리점계약을 한 후 갖가지
-
공단근로자 울리는 신용카드/무분별 발급… 씀씀이 헤퍼져
◎대금 못갚아 월급 가압류/퇴직금으로 정리하려 사직도 신용카드 보급이 확대되면서 일부 카드회사들이 공단근로자들에게 신용카드를 남발,이들의 소비욕구를 자극하고 씀씀이를 헤프게 하는
-
내의 대리점-재고 적고 흥정할 일없어 "간편"
러닝셔츠·팬티 등 메리야스 속옷 제품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또 계절에 상관없이 누구나 착용하는 전천후 생활 필수품이다. 그런 만큼 메리야스 판매업은 특별한 비수기가 없이 사업이
-
되는 일도 안 되는 일도 없어"짜증"-모스크바주재 한국상사원 24시
정부의 북방정책과 재계의 북방권 국가들에 대한 경제협력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이 지역에서 우리 정부의 정책과 각 기업의 이익을 위해 밤잠을 가리지 않고 뛰는 북방 맨들의 활동이 관심
-
스포츠 용품 대리점
어느 정도 경제적인 안정을 이룩한 후 사람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어떻게 하면 보다 건강한 삶과 여가를 즐기느냐 하는 점이다. 이 같은 욕구는 80년대 들어 스포츠·레저산업을 크
-
양념통닭 전문점-계절에 관계없는 사철 장사
경제적인 풍요와 함께 외식 산업이 번창하고 육류의 소비가 늘면서 크게 각광받기 시작한 음식 중의 하나가 재래의 닭고기 요리를 변형해 만든 양념통닭이다. 80년대 초부터 대구 등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