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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국 대선 막바지 판세
현 상태가 지속된다면 조지 W 부시의 재선은 거의 확실하다. 민주당의 존 케리 후보가 부시를 대신할 믿을 만한 대안이 자신이라는 것을 유권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지 못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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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워싱턴서 한 말, 서울서 보인 행동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이 5일부터 7일까지 워싱턴을 다녀갔다. 집권당 대표의 첫 공식 방문이다. 지난해 신 의장은 일부 외교부 직원을 '숭미주의자'로 질타했다. 한.미 관계를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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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씨 "총선은 대선의 보완적 의미"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을 맡았던 소설가 이문열씨가 4.15 총선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지난 17일 인터넷신문 데일리안(www.dailian.co.kr)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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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파' 대 '趙파' 민주 분열음
"자기가 몸담고 있는 당을 격하하는 것은 자학행위며 자기비하다. 빚더미에 올라 있는 당에 무슨 권력과 기득권이 있겠나." 민주당 조순형 대표가 20일 추미애 상임중앙위원을 향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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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한나라당 공천심사 참여 이문열씨
한나라당 공천 심사작업에 참여 중인 소설가 이문열씨는 매우 진지한 모습이다. 최근의 강릉 지역 공천신청자 면접토론에서 적어도 기자가 본 바로는 1시간30분 내내 꼼꼼히 메모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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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미국대선] '딘風' 뚜껑 열어보니 미풍
하워드 딘은 어디 갔는가. 본격적으로 경선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에는 민주당 내에 돌풍을 일으켰던 딘 후보가 영 맥을 못추고 있다. 딘 후보는 선명한 이미지에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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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보도 '한국 요지경' 기사 요약문
포브스지가 보도한 '한국의 요지경 인터넷 세상'요약문. Benjamin Fulford 기자 서울에 살고 있는 김한상(14)군은 지난해 9월 집에서 돈 4만여 원을 훔쳤다. 선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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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의사 김영춘 의원 "한나라는 도로 민정당"
한나라당 탈당 의사를 밝힌 김영춘 의원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탈당에 대하여’라는 글을 올리고 “제가 몸담고 있는 정당이 점점 과거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면서 1980년대 민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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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후세인' 찰라비·알하킴 물망
바그다드가 사실상 함락되면서 사담 후세인의 뒤를 잇게 될 '포스트 후세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거론된 인물 중 선두주자는 미국과 절친한 망명 반체제 인사인 아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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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후보 "단일화 수긍못해"
한나라당은 25일 이회창(李會昌)후보에 맞설 단일화 후보로 노무현(盧武鉉)후보가 결정된 데 대해 "부패한 현 정권을 연장하기 위한 정치적 야합으로 탄생한 DJ정권의 계승자"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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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미르 여성들, 정치적 자립 나선다
스리나가르 지방의 선거전에서 여성 의회당의 지지자들이 그들의 신분을 감추고 있다. 카슈미르에서 여성들이 선거전에 나타나는 것은 좀처럼 보기 드문 광경이다. 그리고 선거전에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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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에 대한 맹세' 위헌 판결
로스앤젤레스 샌 페르난도 밸리에 있는 한 학교의 학생들이 국기에 대한 맹세를 암송하고 있는 2001년 10월 자료 사진. 미 연방 항소법원은 수요일(이하 현지시간) '하나님이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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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미래] 핵에 거는 마지막 희망
남아공 케이프 타운에서 서쪽 해안을 따라 약 50km쯤 북쪽에 위치한 코버그는 황무지 벌판에 멋 없는 건물 몇채와 노후한 핵 냉각탑 두개가 덩그렇게 솟아 있는 황량한 곳이다.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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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비슷해 이미지戰 : 프랑스 대선 1차투표 D-9… 막판 박빙 접전
오는 21일 실시되는 프랑스 대선 1차 투표가 불과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자크 시라크 대통령과 리오넬 조스팽 총리가 막판 표심 잡기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두 후보는 최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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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윈도] 미국에 부는 레이건 바람
비행기를 타고 워싱턴에 내리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마주치는 이름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다. 공항이름이 '레이건 공항' 이기 때문이다. 공항에서 차를 타고 시내로 들어오면 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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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위험한 조류
예전 중국 저잣거리에 어떤 두꺼운 것도 뚫을 수 있는 예리한 창과 아무리 날카로운 무기도 막을 수 있는 튼튼한 방패를 함께 파는 장사치의 허풍이 세인의 조롱감이 되었다 해 모순(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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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런 등록 시스템,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된다
거대 온라인 경매 사이트가 약 600만 계정의 설정을 바꾸고 난 후 고객들에게는 원치 않는 텔레마케팅 전화가 빗발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베이는 등록 시스템 상의 버그가 발견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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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플로리다 법정의 반전 드라마
지난 9일 어린이 독서시간이 끝난 후 아이들이 놓고간 장난감이 어지럽게 널린 美 플로리다州 리언 카운티의 한 공립 도서관. 일단의 법원 직원들이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의 무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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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김대통령의 햇볕정책이 빛났다
지난 13일 퇴근 러시 아워인 오후 6시 정각. 광주 시민들은 노르웨이의 노벨 위원회가 새 천년의 첫 평화상 수상자로 광주 민주화운동 영웅인 김대중(金大中·DJ) 대통령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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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판세 뒤집기 고어의 도박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앨 고어(52) 부통령과 그의 러닝메이트 조 리버먼(58) 상원의원은 지난주 남부 조지아州 애틀랜타의 푹푹 찌는 점심시간에 센테니얼 파크에서 열띤 연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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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역 시장 주도권 잡기 나선 마이크로소프트
분석: BT는 조심할 것. 시내에 거대한 괴물 출현! - 마이크로소프트가 영국의 광대역 시장을 비집고 들어가려 하는 가운데 경쟁사들과 반독점 지지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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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지폐서 여왕 사라진다
호주 정부는 5달러 호주지폐에 새겨진 영국 여왕의 초상을 호주 연방 출범에 지대한 공헌을 한 19세기 영국 정치가의 초상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시드니의 선데이 텔리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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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지폐서 영국여왕 초상 사라진다
호주 정부는 5달러 호주지폐에 새겨진 영국 여왕의 초상을 호주 연방 출범에 지대한 공헌을 한 19세기 영국 정치가의 초상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시드니의 선데이 텔리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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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육에도 사이버 혁명
컴퓨터 어소시에이츠社의 니컬러스 히메네스(27)는 직업상 전근이 잦다. 입사 후 지난 5년간 3개국에서 생활했다. 현재는 브라질의 상 파울루市에서 살고 있지만 “얼마나 더 이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