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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 한반도는…"미·중 경쟁 속 韓 향한 선택의 압박 커질 것"
미국 대선 이후의 정세를 전망하는 긴급좌담회가 8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한반도평화만들기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박영호 한반도포럼 위원장, 위성락 전 주러시아대사, 김성한 고려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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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선 바라는 김정은, 예전엔 티냈지만 지금은 '조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6월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했다. [뉴시스] 북한이 미국 대선(11월 3일)을 앞두고 ‘신중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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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확진자=0’ 북한 미스터리…코로나 남북협력 가능할까
━ ‘코로나 전쟁 승리’ 선언한 김정은의 속사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집단체조·예술공연 ‘위대한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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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ICBM 내세우며 화해 말한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기념하는 심야 열병식에서 “사랑하는 남녘 동포”를 거론하면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했다. 대남 유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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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북한은 잃은 게 없다
채병건 정치외교안보에디터 북한이 비무장 한국인을 바다 위에서 사살하고도 잃은 게 없다. 반대로 한국은 자국민이 사살당했는데도 뚜렷한 책임 추궁이 안 보인다. 사람을 죽인 쪽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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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문재인 대통령이 침묵할 때 아니다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으뜸가는 국가의 존립 이유이자 대통령의 기본 책무다. 대한민국 국민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건 국가와 대통령의 책무에 대한 믿음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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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본 한반도 정세
■ “北, 2인자 없어… 위임통치는 정책 실패에 따르는 정치적 책임 분산용” ■ “개성공단 연락사무소 폭파는 극히 잘못된 일, 북한이 유감 표명해야” ■ “미국과는 동맹, 중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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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지금은 경제적·외교적 대북 압박에 치중할 때
━ 현실에 맞는 대북 정책 지난 2년 반 북핵 교섭으로 우리 사회에 고조됐던 평화 환상은 북한의 공격적 대남 비난과 도발로 인해 거품이 빠지고 있다. 세 차례의 남북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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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북한 역할분담 강화…김여정 후계자 해석은 무리”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5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2인자나 후계자로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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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취임 11일 만에 1000만 달러 대북 지원
이인영. [뉴스1] 이인영(사진) 통일부 장관이 6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열어 1000만 달러(약 120억원) 규모의 대북 인도적 지원을 확정했다. 이번 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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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의 한반도평화워치] 좌초 위기 비핵화 협상, 북·미 실무대화로 돌파구 찾아야
━ 한반도 비핵 평화 살리려면 지난해 2월 28일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비핵화 협상이 좌초 위기에 빠진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동력을 북·미 실무대화에서 찾아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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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이인영·임종석 기대 크다, 한미연합훈련 싹 없애라"
북한이 14일 남한 매체를 인용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측 인터넷 매체인 자주시보(논평수필 코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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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김여정 경제 박봉주···김정은은 74일간 현장에 없었다
북한 관영 매체인 노동신문은 13일 박봉주 북한 국무위 부위원장이 탄소하나화학공업 창설을 위한 대상지를 둘러봤다고 전했다. 탄소하나(C1)화학공업은 메탄올, 일산화탄소 등을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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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내리면 죽인다" 여친 2시간 태운채 '공포의 음주질주'
8일 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여자친구를 차에 태운 채 고속도로를 달린 40대 남성이 협박 및 감금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운전 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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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마지막 승부수’ 퇴짜···“마주 앉을 생각 없다”는 北 속셈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탑승한 비행기가 7일 경기 오산공군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뉴시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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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2018 남북회담 주역 박지원·서훈 택했다…文의 승부수
3일 서훈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정부의 집권 2기이자 하반기의 외교 안보 라인은 대북 정책 드라이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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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패착으로 끝난 대남 강공전략, 김여정의 운명은?
━ 파국으로 몰렸던 한반도의 6월 다시 보기 북한이 지난달 17일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달 숨이 막힐 듯했던 북한의 대남 강공전략은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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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대통령 특보 "북한,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해명해야"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30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특보는 이날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반도에 새로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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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김정은 대남 군사행동 보류는 미군 개입 우려 때문”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위기의 한반도 어디로 갈 것인가?-북핵 문제 발생 원인과 해법'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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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성인’ 욕망 통제 못하면, 지구촌 곳곳 지옥촌 된다
━ 러브에이징 세계가 일일생활권으로 운용되는 21세기다. 평생 가족이나 이웃들과 교류하는 전통사회와 달리 개방된 사회에서는 익명성을 가진 수많은 이방인과 더불어 살아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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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 많은 삐라는 ‘leaflet’…광고전단은 ‘handbill’
━ 콩글리시 인문학 6·25 때 뿌려진 삐라. “지금 항복해라 그러면 살려준다” (Surrender now and we won‘t hurt you). 이런 식의 삐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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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 조절 나선 북·미…트럼프는 한국전 참전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이나 여사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걷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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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발전하려면 비핵화 진전이 우선"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세계 경제에 엄청난 충격파를 던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의 갈등도 날로 격해지고 있다. 두 나라의 대립으로 ‘신냉전’ 구도가 더 선명해질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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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김정은·여정 강온 전술…남매의 남한 길들이기
김정은 김정은(얼굴)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예고했던 ‘대남 군사행동’을 보류시켰다. 북한 노동신문 등은 24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7기 5차 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