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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가보안법 유지해야 할 이유
국가인권위원회의 국가보안법 폐기 권고는 안보를 가볍게 여기는 최근 우리 사회 풍조가 절정에 달했음을 반영하고 있다. 미국은 여전히 한반도 상황이 매우 위험하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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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 이전 합의 이후] 안보 공백 어떻게 메우나
한미연합군사령부(CFC)와 유엔군사령부(UNC)의 평택.오산 이전에 따른 전력 약화는 이제 발등에 불이다. 당장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깔린 북한의 장사정.방사포에 대한 대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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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50주년 에세이 공모] 일반부 장려상 임정민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쉬켄트의 집 앞에 서면 멀리 천산산맥이 한 눈에 들어온다. 지금으로부터 1,200여년전 우리의 핏줄을 가진 한 장군이 당나라군을 이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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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무기 보유 시인] "확실한 증거 없으니 예단말라"
정부는 3자회담에서 북한이 핵 개발을 시인했다는 외신 보도가 터져나오자 25일 아침부터 부산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미국 측 대표인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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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인사청문회] 의원들 "정보기관 총수 이념편향 우려"
"반(反) 안기부.국정원 활동을 해온 분이 왜 국정원장으로 가려고 하느냐. "(한나라당 洪準杓의원) 2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고영구(高泳耉)국정원장 후보자의 이념문제가 집중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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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 남북·해외 학자 평양회의가 남긴 것
제6차 남북 해외학자 통일회의가 지난달 26~27일 남측 한국통일포럼과 북측 사회정치학회.해외학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렸다. 회의를 마치고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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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 남북·해외 학자 평양회의가 남긴 것
제6차 남북 해외학자 통일회의가 지난달 26~27일 남측 한국통일포럼과 북측 사회정치학회.해외학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렸다. 회의를 마치고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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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북한, 왜 불가침에만 집착하나
북한이 대미 불가침 협정을 요구하는 저의가 분명치 않다. 역사는 불가침협정이 전쟁을 방지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는데도 불가침협정을 요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외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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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북한, 왜 불가침에만 집착하나
북한이 대미 불가침 협정을 요구하는 저의가 분명치 않다. 역사는 불가침협정이 전쟁을 방지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는데도 불가침협정을 요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외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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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안정-기회와 도전 北 군사문제 협상해야
한·미 양국의 정상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미사일 문제는 대화를 통해 조속히 해결하도록 공동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대테러 전쟁의 연장선상에서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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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 미제가…" 요즘 북한은 반미 강조주간
북한이 6.25전쟁 51주년을 맞아 반미(反美) 목소리를 부쩍 높이고 있다. 지난해 6.15 남북 공동선언과 빌 클린턴 미 행정부와의 북.미 관계개선 움직임에 힘입어 미국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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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제는 파괴자" 격렬 비난
남북 장관급회담을 연기한 북한이 보도매체를 통해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반감을 보이면서 미국에 대한 비난 강도를 부쩍 높이고 있다. 북한은 14일 오후부터 평양방송을 통해 '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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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특사 일행 이모저모]
김용순(金容淳)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 겸 조선 아태평화위원회 위원장 일행은 서울 방문 사흘째인 13일 포항제철과 경주를 둘러본 뒤 서울에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 金비서 일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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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동당규약 고칠 수만 있다면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평양 방문 때 북한의 대남 전략의 이론적 근거가 되는 노동당 규약을 개정할 의사를 표명했다는 발언이 어느 정도 수준에서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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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남북시대] 4. 사실상의 전쟁포기 선언
"이제 남북 사이에 전쟁은 없다." 남북 정상회담을 마친 뒤 서울에 돌아온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북측도 전쟁을 원치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남북한은 앞으로 군사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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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결과 해설자료]
1. 남북공동선언(합의사항)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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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총통 새대만] 上.열풍부는 민심
'허물 벗기' - 대만의 오늘을 지배하는 문법이다. 천수이볜(陳水扁)신임 총통의 취임식을 앞두고 대만에서는 뿌리 깊은 악습과 잘못된 관행을 털어내는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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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이후] 평양의 움직임
15일 서해 교전 이후 북한군 전체적으로 특이한 징후는 감지되고 있지 않다. 그러나 교전을 전후해 대남 선전선동을 크게 강화하는 중이다. 국방부.합참은 북한이 서해상에서 충돌식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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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해야지 (6)
(6) 인내력 싸움 모든 일이 다 그러하듯 남북대화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남과 북 사이에는 서로 밀고 당기는 힘겨루기와 아슬아슬한 순간들이 잇달아 발생하곤 했다. 1990년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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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남북교류 꾸준히 추진· 침략땐 초전분쇄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1일 "우리 군은 강력한 군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제2의 창군 정신으로 과감한 장기개혁을 달성해야 한다" 며 군 개혁을 역설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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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再도발땐 군사적 대응-韓.美국방장관 연례안보協서합의
한.미 양국은 북한이 앞으로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같은 군사적도발을 해올 경우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응징에는 군사적 대응도포함된다. 〈관계기사 4면〉 양국은 이를 위해 미군이 개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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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과 안보-국민통일의식 조사
중앙일보와 미국 랜드(RAND)연구소는 우리국민의 통일의식과미.일.중.러등 한반도 주변 4국에 대한 인식조사를 토대로 통일전략과 대비책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일반국민 1천50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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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安保영수회담 뭘 남겼나-북한달래기 '끝'
김영삼(金泳三)대통령과 3당대표간의 7일 회동이 끝난뒤 청와대 고위당국자는 『북한의 적화통일의지가 확고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한 것이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북한의 대남전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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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號 송환해야 對북한 화해조치-金대통령 NYT회견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북한이 우성호 송환과 대남(對南)비방방송 중단 약속부터 먼저 이행해야 쌀문제를 비롯한 다른 화해조치들도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못박고 『공은 북한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