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죽을수 있게 해주세요...1만명 소원 들어준 '웰다잉 지킴이'
“멜론 아이스크림을 보면 그 아이가 생각나요….” 박명희(52) 간호사는 6년 전 봄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4살 민영이(가명·여)와 처음 만났다. 산소마스크를 쓴 아이
-
26년 간 1만명 웰다잉 지킴이…“모든 의료인, 호스피스 교육 받아야”
━ 오늘 호스피스의 날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의 완화의료팀장을 맡고 있는 박명희 간호사. [사진 박명희] “멜론 아이스크림을 보면 그 아이가 생각나요….” 박명희(
-
서울 청약 대기자들 “희망고문이 따로 없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반전세’로 살고 있는 직장인 박모(43)씨는 당초 올해 안에 청약을 받아 집을 마련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조바심이 난다. 서울에서 아파
-
서울아파트 분양 85%가 밀렸다…청약대기자 '희망고문' 비명
지난 4월 공사가 중단된 채 한산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의 모습. 이 아파트 분양은 내년으로 미뤄졌다. 뉴스1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반전세'로 사는 직장인 박모
-
[비즈 칼럼] 코로나 대응 역량 성숙…거리두기 없이 6차 유행 극복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2년 8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과 우수한 의료대응체계를 통해 6차례의 유행을 극복했
-
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해피 할로윈’ 시즌2로 돌아온다
10월 한 달 동안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펼쳐지는 가을밤의 흥겨운 파티, ‘루미나 해피 할로윈’시즌2가 돌아왔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이 ‘할로윈’을 콘셉트로 한 가을 프로그램 ‘루
-
잠실 주경기장 무대 홀로 선 아이유…9만 관객 마법에 홀렸다
17~1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콘서트 ‘더 골든 아워: 오렌지 태양 아래’에서 관객들과 호흡하고 있는 아이유. 한국 여성 가수 최초로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진행
-
가가 이후 女가수 최초...잠실운동장에 '아이유 붉은달' 떴다
17~1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콘서트 '더 골든 아워: 오렌지 태양 아래'에서 관객들과 호흡하고 있는 아이유. 한국 여성 가수 최초로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진행
-
[건강한 가족] 키오스크로 도착 알리고 혈압 측정, 환자 시간 매일 460시간씩 아꼈다
스마트 기술 입은 한림대성심병원 많은 사람이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 그런데 되레 병원 진료를 받기도 전에 녹초가 될 때가 있다. 진료실 앞에서 죽치고 기다리거나,
-
고려불화 기법으로 현대사회 풍자, 해외 컬렉터 사로잡았다
김훈규의 그림엔 동서양, 과거와 현재, 환상과 현실이 뒤섞여 있다. [사진 High Art] 지난 6일 폐막된 프리즈 서울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갤러리가
-
고려불화 기법과 애니메이션 그림체의 결합, 김훈규 작가 누구?
김훈규, Fitting Room No.7, Pigment on silk, 45X40CM, 2022. [사진 High Art] 김훈규의 'Fitting Room No.7'의 일부를
-
[시론] 반지하 없애려면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 ‘2022년 7월부터 서울에 새로 고시원을 짓거나 증축하려면, 방 크기를 7㎡(2.12평)이상으로 해야 한다. 창문도 반드시 달
-
‘독일 지한파 언론인’ 테오 좀머 별세
테오 좀머 독일의 대표적 지한파 언론인인 테오 좀머(사진) 전 디 차이트(DIE ZEIT) 편집장 겸 발행인이 22일(현지시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독일의 시사주간지
-
"임대주택 지원? 당장 오늘밤 몸 누일 곳 없다" 이재민 눈물
“첫날은 모텔에서, 이튿날은 지인 집에서 잤어요. 오늘은 또 다른 친구네서 자야 하나 고민이 돼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반지하에 사는 차종관(27)씨는 5일째 잘 곳을
-
공사중단 장기화에…둔촌주공 입주권 22억→17억으로 '뚝'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이 10월 새 집행부를 선임하고 공사 재개를 위한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뉴스1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가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
-
"테트리스 맞추듯 학원 뺑뺑이" 방학 되자 엄마는 비상 걸렸다
초등학교 3학년 김모군의 방학은 학원 스케줄로 꽉 채워져 있다. 오전엔 영어 특강, 오후엔 태권도와 수학 학원을 간다. 특강은 주 3회라 비는 날 오전엔 수영장을 찾는다. 학원
-
[탐사] 대체복무 심사, 거짓말로 병역 못 빠지게 꼼꼼히 따진다
━ [대체복무 리포트] 심사부터 복무까지 어떻게 2018년 대법원이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해 무죄 취지 판결을 내리자 온라인에서는 여호와의증인 가입 문의 글이 이어졌다.
-
대체복무 후 여호와의증인 신도 급증? '여증 코인'의 반전 [대체복무리포트②]
■ ◇징벌인가 공정인가 - 대체복무 심층리포트 「 〈목차〉 1화 "아빠는 교도소에서 산다" 2화 머나먼 길 - 대체복무자 심사에서 입소까지 3화 러시아 위협에 놓인 핀란드의
-
한의사 아빠는 교도소에 산다…'감옥합숙' 택한 장경진씨 사연
■ ◇징벌인가 공정인가 - 대체복무 심층리포트 「 2018년 6월 헌법재판소 결정과 그해 11월 대법원 판결로 종교적 신념 등을 이유로 집총을 거부하는 ‘양심적 병역거부’가
-
학원 원격수업 권고에 맞벌이 학부모 '철렁'…학원 반발 이어져
경기도 고양시에서 초등학교 3학년 아이를 키우며 맞벌이를 하는 학부모 김모(46)씨는 교육부가 학원에 원격 수업 전환을 권고했다는 소식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방학 중 돌봄교
-
RM이 주목한 '달동네' 화가 정영주 "집, 제 모습이라 생각했죠"
정영주, 여름저녁 1128, 2021, 한지, 캔버스에 아크릴, 41x53cm. [사진 학고재] 작은 판잣집들이 다닥다닥 끝없이 이어지고, 다같이 누군가를 기다리듯이 불을 훤
-
새벽 5시부터 줄섰다…예·적금도 ‘오픈런’
“번호표가 60번대라 줄 서 봤자라고 돌아가라네요.” 지난 15일 하루 50명 한정, 연 6% 적금 특판에 가입하기 위해 서울 대림동 새마을금고 앞은 북새통을 이뤘다. 영업시
-
7시 줄섰는데 대기 60번…샤넬보다 힘든 '예∙적금 오픈런'
“번호표가 60번대라 줄 서 봤자라고 돌아가라네요.” 지난 15일 하루 50명 한정, 연 6% 적금 특판에 가입하기 위해 서울 대림동 새마을금고 앞은 사람들이 몰려 북새통을
-
미친물가 속 "7%나 할인"…1시간만에 250억 완판된 상품권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수진(26)씨는 14일 오전 9시 50분 서울사랑상품권을 사기 위해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했다. 그런데 오전 10시 상품권을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