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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결합재무제표 의미있나
대기업집단의 결합재무제표가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국제통화기금(IMF)위기 이후에 시행된 일련의 기업 구조조정 조치 중에서 기업의 경영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변화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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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새해 첫 회장단 회의
전국경제인연합회 올해 첫 회장단 회의가 13일오전 10시 전경련 회관 2층 회장실에서 열린다. 12일 전경련에 따르면 이번 회장단 회의에는 김각중 회장 대행을 비롯, SK 손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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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법망에 걸릴라' 전전긍긍
재벌들이 거세게 몰아치는 외풍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공정위의 부당내부거래 조사, 금감위의 재벌계열 펀드의 계열사 부당지원 조사, 이익치 (李益治) 현대증권 회장의 검찰소환 계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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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계 간담회]참석자 발언록
▶김우중 (金宇中.대우그룹회장) 전경련회장 = IMF를 맞아 1년간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께서 심혈을 다해 많은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고, 국민 모두가 자신감을 회복했다. 대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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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적자 줄었으나 성장잠재력은 약화-삼성경제연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 1년간 국내 기업들은 적자가 다소나마 줄고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 등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긴 했지만 구조조정과 지배구조 개혁 등에서는 성과가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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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극성]실태·현황…세운상가서 버젓이 판매
지난 15일 오후 서울종로구장사동 세운상가 옆 전자골목. 즐비하게 늘어선 상점 간간이 '도청기 전문' '도청방지장치 전문' 이라고 씌어진 간판이 눈에 띈다. 한 점포에 들어가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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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비서실 해체…소그룹제 없애고 독립경영 선언
삼성 비서실이 39년만에 해체된다.삼성그룹은 9일 새로운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대기업 구조개혁조치에 부응하기 위해 회장비서실과 소그룹제를 폐지하고 계열사별 독립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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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그룹 비서실기능 주력사에 분산배치
대기업그룹들이 이달말에 치러질 주주총회를 전후로 기획조정실.비서실 등 그룹의 지배조직을 대부분 해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기존 기조실.비서실의 기능을 대신할 조직형태가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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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老명예회장들의 'IMF나기'…진두지휘 수렴청정 은둔등 다양
대기업그룹의 구조조정이 재계최대의 잇슈로 떠오른 요즈음 이들 그룹의 창업주인 노 (老) 명예회장들은 과연 어떤 생각에 어떻게 지내고 있는가. 우선 일선후퇴후에도 그룹 경영에 적지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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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도둑 놔두고 무단횡단 단속"이회창명예총재 측근 '비자금'조사에
▷ "검찰이 비자금의혹에 대해선 무혐의 결정을 내려놓고 의혹을 제기한 우리만 조사한다는 것은 마치 도둑을 잡기 위해 도로를 가로지른 시민의 무단횡단만 문제삼는 것과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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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당선자 '대기업 대폭정리론' 배경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가 17일 당 세미나에서 '대기업 대폭정리론' 을 꺼내 그 진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력사 위주의 그룹 개편론' 은 언뜻 보면 새삼스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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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회 "대기업 구조조정 앞당겨"…지주회사는 시기상조
비상경제대책위의 김대중 (金大中) 당선자측은 16일 “30대그룹의 구조조정계획 실천방안이 추상적이거나 일정이 느슨하다” 고 평가하고 “앞으로 있을 주거래은행과 그룹간 체결할 재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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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회, 기업 구조조정 압박…금융·세무 '양날의 칼'
새 정부가 30대그룹 (기아.한라.진로.뉴코아 등 부도기업 제외) 을 '구조조정 경주' 의 출발선에 세웠다. 비상경제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 구조조정계획서를 받았다. 재계가 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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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실·회장실 정리문제 기업들 자율에 맡겨야" 30대그룹 의견 모아
재계가 대기업그룹의 기획조정실.회장실 조직을 없애라는 차기정부측의 요구에 난색을 표하고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서울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30대그룹 기조실장 회의를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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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과잉·혼선…앞뒤 안맞고 손발도 안맞아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혼선을 빚는 정책들이 많다. 정책을 발표하는 '사공' 이 많은데다 너도나도 개혁 일선에서 의욕을 앞세우다보니 무리한 정책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유형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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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난맥 사례들…즉흥처방 부작용 우려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에 돌입한 이후 각종 정책들이 대량 생산되고 있다. 시간에 쫓겨, 또는 정치권의 이해에 쫓겨 쏟아지는 정책들이 제대로 '품질관리' 가 된 것인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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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너는 官治, 나는 개혁
재계가 안팎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극심한 자금난 속에 부도 막기에 급급한가 하면, 다른 한쪽으로는 구조조정을 휘몰아가는 정치권의 압력에 전전긍긍이다. 대기업 위주의 한국 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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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당선자·30대그룹 총수 오찬회동…총수가 주력기업 대표취임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와 30대 그룹 총수들은 6일 오찬회동을 갖고 외환.금융위기 극복과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철저한 책임경영체제를 도입키로 합의했다. 金당선자와 총수들이 합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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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당선자·재계 합의 의미]'船團式 경영' 해체 선언
한국경제의 '룰' 이 달라지게 됐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와 30대 그룹 총수가 6일 회동에서 합의한 내용들은 가위 혁명적이다. 대기업 총수들은 이제 '지배하지만 책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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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10개 의제 합의내용…실업대책중점, 使측 책임도 강화
노사정 3자가 합의한 실업대책.기업구조조정.노동기본권 등 10개 의제는 한국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은 주요 합의내용. ◇ 지배주주 전횡 방지 = 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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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몰이식' 대기업 구조조정, 개혁초점 흐린다
최근 주요 그룹들의 구조조정 계획에 대한 정치권의 요구가 정치논리에 치우쳐 대기업 구조조정의 초점을 흐린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치권 주문이 대기업 총수의 사재 (私財) 출연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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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당선자 '대기업 구조조정안' 에 불만 재계반응
재계는 현대와 LG그룹이 19일 발표한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측이 "기대에 못미친다" 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자 한마디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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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썰렁한' 설…30대그룹 상여금 없거나 줄여
샐러리맨들에게 올해는 무척이나 썰렁한 설이 될 것 같다.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로 올해는 대부분의 30대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설 상여금은 고사하고 관례적으로 지급되던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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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당선자·4대그룹회장 회동]대기업개혁에 필요한 3대 보완책
재벌개혁은 이제 활시위를 떠난 화난 화살이 됐다. 이 화살이 어디로 날아가느냐에 따라 한국경제의 운명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재벌개혁은 곧 한국경제의 구조조정과 동전의 양면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