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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넘기고 종신보험도 깼는데…" 결국 회생법원 온 사장님 한숨 [벼랑 끝 중기·자영업]
지난달 21일 경기 반월시화공단에서 문이 닫힌 한 공장의 유리창이 깨진 채 방치돼 있다. 정종훈 기자 지난달 21일, 경기 반월·시화공단엔 빽빽이 들어선 중소기업 사이로 쇠사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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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 짚고 오픈런…노인우울증 덮친 이곳, 정신과 딱 1곳뿐
지난달 27일 경기 연천군에 하나뿐인 A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우울증 등으로 내원한 노인 환자들이 대기실에 앉아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오전 대기가 마감되었다는 간호사의 말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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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안돼" 돌려보낸 혈액암 환자…10시간 뺑뺑이 후 허망한 결말 [르포]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응급실 대기실 모습. 대기자가 1명도 없다. 장서윤 기자 “아침부터 대학병원 이곳저곳을 전전하다가 이제 겨우 치료받게 됐네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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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즙 들이켠 한덕수 총리…농림장관 가슴엔 '1호 영업사원'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 직전 대기실에 모여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소개를 받으며 경남 하동의 농산물로 만든 간식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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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크닉] 붉은색 인장만 따라 가면 된다…서울을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
요즘 길거리를 걷다 보면 삼삼오오 여행용 가방을 끌며 걷고 있는 외국인들을 만날 때가 많아요. 스마트폰 지도를 켜고 이곳저곳을 탐색하는 그들을 보며, 새삼 서울의 매력을 되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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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27m 높이서 다이빙…“내가 진정 살아있음을 느낀다”
세계수영선수권 하이다이빙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에 입장하며 하이파이브 나누는 최병화. [뉴스1] 최병화(31·인천광역시수영연맹)는 27m 아래 까마득한 수면을 가만히 내려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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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한 명뿐인 하이다이버 최병화 "꼴찌도 괜찮다, 나는 살아 있으니까"
최병화(31·인천광역시수영연맹)는 27m 아래 까마득한 수면을 가만히 내려다봤다. 그리고 조용히 몸을 돌려 눈을 감고 호흡을 골랐다. 공중으로 솟구쳐 오른 그가 물 아래로 가라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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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모바일로 문진, AI가 욕창 예측···환자 편안한 스마트 병원
병원 탐방 삼성서울병원 인공지능(AI)·빅데이터·5G 정보통신·자율주행 로봇 등이 결합한 디지털 기술이 병원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의료진은 언제, 어디서든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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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말타고 달렸다더라...베일 벗는 靑, 인기코스는 '여기' [청와대 백과사전]
일러스트=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청와대 백과사전 1: 걸어서 한바퀴] 백악산 아래 청와대는 대통령의 공간이었다. 하지만 대통령을 뽑아준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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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으니 용감한 어린이상 줬어요"…상장 들고 신난 佛9세
프랑스 9세 남아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용감한 어린이' 상장 증명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근교의 한 어린이예방접종센터 대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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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문 출입통제, 전신 방역복까지…코로나19가 바꾼 논술 풍경
성균관대학교 수시 논술고사가 5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실시됐다. 학교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부모와 일반인의 교내 진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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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똥내 난다”던 보라카이 … 플라스틱이 사라졌다
━ 플라스틱 아일랜드 ③ 지난달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4시간, 버스로 갈아탄 뒤 다시 2시간. 바다 건너 섬이 보였다. 필리핀 중부의 보라카이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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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똥내 난다”던 보라카이…악취도 플라스틱도 사라졌다
필리핀 보라카이섬의 한 해변에서 현지인 아이가 물놀이를 하고 있다. 천권필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4시간, (칼리보 공항에서) 버스로 갈아탄 뒤 또 2시간. 오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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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어른 김수환·박완서 책으로 기리다
김수환 추기경 행복한 고난 김수환 추기경 행복한 고난 구중서 지음 사람이야기 나의 아름다운 이웃 박완서 지음 작가정신 멜랑콜리 해피엔딩 강화길 등 29명 작가정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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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환갑에 이룬 유럽 캠핑카 여행 버킷리스트
━ 장채일의 캠핑카로 떠나는 유럽여행(20, 최종회) “완벽해요! 흠집 하나 없네요!” 로마의 렌터카 회사 캠핑카 반납 현장이다. 한 달 전 차를 빌릴 때 수동 캠핑카 운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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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신과 함께 나눠 먹는 신성한 황소 한 마리…넙도 내리 당제와 설 음식
넙도 내리 당제에 희생으로 바친 소의 머리와 족이 제물로 당에 올라가자 일찍 나와 작업을 하던 주민들은 고기를 구워 아침 대신 먹었다. 1시간쯤 전에는 살아있던 소의 고기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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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도, 갓난아이도, 장애인도 카메라 앞에선 모두 평등”
━ 사진작가 조세현의 특별한 포커싱: 입양아, 노숙자, 그리고 평창 아기 지운이와 함께 한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 W’ 멤버들 아기 다훈과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팀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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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디자이너] 단편영화관 '자체휴강 시네마' 박래경 대표
단편영화상영관 자체휴강 시네마의 대표 박래경(30)씨가 23일 오후 신림동 자체휴강 시네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서울 신림동 고시촌 인근에는 독특한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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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부모 모시려 귀향한 33년 한식요리사 솜씨 익산 ‘비비쭈꾸미’
32년간 서울에서 활동하다가 귀향한 김홍필 셰프의 익산 '비비쭈꾸미'의 대표메뉴인 '수제 돈까스 쭈꾸미'는 돈가스를 잘라 소스를 듬뿍 묻히고 주꾸미볶음을 얹어서 먹으면 맛이 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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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쏭부부의 잼있는 여행]32 델리까지 잊지 못할 34시간
전국이 하루 생활권인 한국에서 침대 열차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렸죠. 고급 침대열차 '해랑'이 있긴 하지만 수 백만원을 호가하기 때문에 저희 같은 배낭여행자에겐 그림의 떡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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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제가 원조 아이돌이잖아요, 지금은 아이 둘이지만요
━ 28년 만에 돌아온 ‘분홍립스틱’ 가수 강애리자 강애리자는 EBS ‘딩동댕 유치원’ 음악감독으로도 일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딸·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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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스게일 "아이슬란드 풍광보다 한국이 내겐 더 이국적"
28일 지산 밸리록 무대를 앞두고 대기실에서 만난 아이슬란드 싱어송라이터 아우스게일. [사진 소니뮤직] 아이슬란드는 우리에게 가장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국가 중 하나다. 웬만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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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이 전재산 주고서라도 슈퍼주니어 들어오고 싶은 이유
최강창민이 슈퍼주니어에 들어가고 싶은 이유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동방신기 최강창민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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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24시]문재인의 '피멍'이 든 손…"손 아픈게 대수입니까?"
2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자택에 부인 김정숙씨가 탄 차가 멈췄다. 외부 일정을 마치고 온 김씨는 허겁지겁 집 안으로 들어가 문 후보의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