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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매뉴얼
건국 초기 양치기 무리에 불과하던 로마인들이 서방세계 전역을 지배한 원동력은 체계적 ‘매뉴얼(manual·교범)’이었다. 강력한 주변 민족들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조직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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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대선 뒤 괜찮나
“정권이 바뀌면 행정기관을 연기ㆍ공주로 옮기는 일은 중단될 것이다. 그 땅을 기업이나 대학에 주면 좋아할 것이고, 충청 주민들도 별로 불만스러워하지 않을 것이다.” “여야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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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대선 뒤 괜찮나
자료:행정도시건설청 “정권이 바뀌면 행정기관을 연기ㆍ공주로 옮기는 일은 중단될 것이다. 그 땅을 기업이나 대학에 주면 좋아할 것이고, 충청 주민들도 별로 불만스러워하지 않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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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재난정보 공유 시스템' 만들자
한국위험통제학회가 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국가 기간시설 위험관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후원한 이 행사에서는 자연재해.대형 사고.테러 등에 대비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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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물도 자원 확보 차원에서 생각할 때다
오늘은 유엔이 정한'세계 물의 날'이다. 유엔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11억 명의 인구가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했고, 어린이 1800만 명이 더러운 물로 인한 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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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한국 대신 인도와 손잡나
미국과 일본이 군사 분야에서 인도와 본격적으로 손을 잡는다. 5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는 다음달 초 미.일과 함께 일본 근처 태평양에서 첫 3국 공동 해상훈련을 한다.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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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지진파' 놓친 방송파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라는 인식이 깔려 있는 탓일까. 20일 발생한 강원도 평창 지진을 취재하면서 우리나라 곳곳이 '지진에 관한 한 왕초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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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 선제 공격 가능' 공동계획 수립 방침"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침공이 없을 경우에도 북한에 대한 선제군사작전을 할 수 있도록 공동계획을 세우기로 동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컷뉴스는 29일 워싱턴 포스트를 인용, 한.미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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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지 관광이 뜬다
대형 참사나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한 지역을 찾는 '재앙지 관광' 수요가 늘고 있다. 동아일보는 30일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를 인용 "최근 천재 또는 인재의 현장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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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재해 예방·복구에 IT 적극 활용을
홍수나 산사태 등 대규모 자연재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지만 정부의 대처방식에는 별 변화가 없다. 그러다 보니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깊어만 가고 있다. 선진국과 비교해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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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NATO 들어와라"
미국과 영국이 한국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시키자고 공식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이르면 2008년 한국이 나토와 손잡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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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편성 까다로워진다
내년부터 추가경정예산을 짜기 위한 요건이 까다로워진다. ▶전쟁 또는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경기침체와 대량실업 등 대내외 여건의 '중대'변화 ▶법령에 의한 지출 필요성 발생 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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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사회단체 육성해야 시민사회 발전"
오늘날 시장의 실패와 정부의 실패는 필연적으로 거버넌스 시대를 낳았다. 거버넌스란 협치(協治)라고도 하며, 정부와 시장과 시민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머리를 맞대고 풀어 가는 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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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테 섬은 '참사 단골' 15년 전에도 6000명 사망
필리핀은 태풍.지진.산사태.홍수 등 자연재해가 특히 잦은 지역이다. 기상 전문가들은 필리핀이 자연재해에 취약한 이유에는 지리적 원인도 있겠지만 전 세계적인 지구온난화 등 급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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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외환보유액이 뭔가요
틴틴 여러분은 최근 언론에서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이 급증했다"는 보도를 봤을 거예요. 또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올해 안에 세계 1위로 뛰어오를 전망"이란 소식도 들어 봤을 겁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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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이제는] 27. 12년째 '상습적 추경'
2003년 정부는 두 차례에 걸쳐 9조원(일반회계+특별회계)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짰다. 태풍피해에 따른 복구비 지원과 경기회복을 위해서라는 이유를 내세웠다. 그러나 이 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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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해 흔히 하는 질문과 답변(FAQ)
아래 자료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작성하여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Avian influenza frequently asked question'를 번역한 것입니다. 참고 설명은 질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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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재앙 부른 '자연 무시'
파키스탄 대지진의 최대 피해지역인 무자파라바드에서 만난 알리 하디(41)는 산사태로 막내 아들과 집을 순식간에 잃었다. 그 충격으로 그는 식물인간처럼 변했다. 멍한 눈은 초점을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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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잇단 지구촌 재앙 인류애로 극복하자
8일 파키스탄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으로 이날 사망자 수가 3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아직 피해 규모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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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국의 대재난에 범지구적 구호 동참을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 일대를 덮친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의한 피해가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최악의 자연 참사로 확대되고 있다. 인명과 재산의 손실이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황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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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지원 10년의 성과와 과제]
다음은 2005년 6월 22일 진행된 우리민족서로돕기 평화나눔센터 정책토론회에서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대북지원 10년의 성과와 과제'입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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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DVD에 딱! 스펙터클 서사극
십자군 전쟁을 다룬 대형 서사극인 '킹덤 오브 헤븐'(5월 4일 개봉)은 '글래디에이터'를 만들었던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이다. 1960년대 초반 '십계''벤허''스파르타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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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진·해일 큰 피해 없어 다행이지만 …
일본 후쿠오카(福岡) 근처 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이 우리나라 남해안은 물론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서 감지됐다. 다행히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이고, 남해안과 동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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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과 북한의 전략
Ⅰ. 남북정상회담의 의의와 한반도 정세 변화 1. 1차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의 6.15 남북공동선언 이전의 남북한은 ‘적대적 의존관계’라는 틀 속에서 서로 상대방의 위협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