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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탐사] 허구의 예산과 실패한 결산
누구나 잘한 일은 자랑하고 싶고, 잘못한 것은 숨기고 싶기 마련이다. 정부도 마찬가지다. 경제 분야에 관한 한 박근혜 정부는 지난해 자랑할 만한 게 별로 없다. 성장률을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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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채권 산다면 지금장기채ㆍ신흥국채는 피하라
# 01 섣불리 팔지 말고 기다려야추가 매수 자제기가 길수록 채권 가격은 변동성이 커진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끈 30년 국채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최근 금리가 연 4%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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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취득세 감면 ‘약발’ … 미분양 계약 사인 늘었다
지난 14일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의 아파트 견본주택. 올 초 분양을 마쳤지만 여전히 수십가구가 잔여물량으로 남아있을 정도로 미분양 소진 속도가 더뎠다. 그런데 지난달 정부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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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ㆍ취득세 감면 효과…미분양 시장 온기
[권영은기자] 지난 14일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의 아파트 견본주택. 올 초 분양을 마쳤지만 여전히 수십가구가 잔여물량으로 남아있을 정도로 미분양 소진 속도가 더뎠다. 그런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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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원짜리 삼성그룹주 ETF, 116만원짜리 삼성전자 주식 수익률 버금가
서울 소재 컨설팅업체에서 일하는 강주영(34) 대리는 갤럭시S 스마트폰이 잘 팔린다는 뉴스를 연초에 보고 삼성전자 투자 욕심이 생겼다. 하지만 여윳돈은 달랑 70만원.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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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의 도전 ‘한국은행 개혁’
23일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연합뉴스] 한국은행 개혁을 향한 ‘김중수의 도전’이 시작됐다. 지난 21일 발표한 조직개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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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홍수에 신흥국들 침수 공포 … 자본 규제 잇따라
미국발(發) 달러 홍수에 신흥국들이 침수 공포에 떨고 있다. 본능적인 방어책이 댐 쌓기다. 즉 자본 유출입 규제의 강화다. 이에 따라 1930년대 관세전쟁에 비유되는 자본규제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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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환율 전쟁 속 핫머니 홍수
자본유입 긴급규제 움직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제공조에 균열이 벌어지는 모습이다. 자국 통화가치를 떨어뜨려 수출을 늘려보려는 선진국의 정책이 화근이다.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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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G20 서울 정상회의서 국제 환율공조 이끌어내라
글로벌 환율(換率)전쟁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중국 위안화 절상 압력에서 시작된 국제적인 갈등이 일본의 대규모 외환시장 개입과 제로금리 복귀, 미국의 돈 풀기(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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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때 원흉으로 몰린 재벌들, 글로벌위기땐 어떻게 바뀌었을까"
“IMF(외환위기) 때 재벌들은 경제위기의 원흉으로 몰렸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MB정부의 경제정책은 각각 어떻게 변화해 왔을까?” “진화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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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KT 관련 주에 관심, 세금·사기에 주의해야
30대 회사원 J씨는 장외주식 투자로 톡톡히 재미를 봤다. 평소 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2007년 초부터 코스피나 코스닥 같은 정규 증시에서 거래되지 않는 장외주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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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대기업·고소득층 감세 혜택 줄여 재정적자 줄이기
윤증현 장관이 25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2009년 세제개편안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2009년 세제개편안의 특징은 ‘증세’다. 정부는 비과세·감면 혜택을 줄여 앞으로 3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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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지수 3500선 위에선 신중한 투자전략
이번 주 전망 - 실적호전으로 3500P돌파 시도 이번 주 중국증시는 본격적인 실적발표시즌에 진입한 만큼 지난 7개월간 주가상승을 뒷받침할 기업실적이 발표될 경우 3500P 돌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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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창조성 키워줘야 문화강국 된다”
“문화산업을 부흥하려면 우선 토양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제2회 홍콩 아트페어 총 설계사인 찰스 미르웨더(사진) 박사가 한국에 주는 조언이다. 영국 출신으로 호주 등지에서 활동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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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향후 3~5년간은 중국 수출의 시련기
핫 이슈: 3~5년간은 중국 수출의 시련기이다 중국시황: 주가 하락폭이 컸던 블루칩의 반등을 기대 글로벌시장: 반등랠리 지속 여부에 주목 주가 변곡점인 7,500P, 향후 주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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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경제학] 중국주식(47) ‘애물단지 차이나펀드, 어찌하오리까’
매일 아침 제 컴퓨터에 중국 증시 시황을 전해주는 친절한 '아저씨'가 한 분 계십니다. 그는 그날의 중국증시 상황과 함께 눈여겨 봐야할 중국 경제 상황도 전해줍니다. 그의 글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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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방치 땐 건설사·금융기관 동반부실 올 수도”
건설업이 사면초가다. 경영난으로 퇴출 위기에 몰린 업체가 속출한다. 비교적 사정이 좋다고 평가되는 업체도 미분양에 발목을 잡혀 신규 개발사업은 엄두도 못 낸다. 불똥은 금융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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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새해 기대감 속에 상승세로 출발
지난해 65%가 넘는 하락폭을 기록했던 중국 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에 3%가 넘게 상승하며 출발했다. 새해 증시에 대한 기대감과 정부의 후속 경기 부양책에 대한 의지도 증시 반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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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복지에 3조7274억 쓴다
서울시·경기도·인천시 등 수도권 광역자치단체 3곳이 10일 내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한층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 상황에 대비해 서민 보호, 일자리 창출 등에 집중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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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중국증시]10월 상하이종합주가지수 14년 만에 가장 큰 폭인 24% 하락
10월 상하이증시는 아시아태평양 증시의 주가폭락으로 정책지지선인 1800P가 붕괴면서 14년만에 가장 큰 폭인 24.63% 하락했다. 월 후반 각국정부의 금리인하와 증시안정책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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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아소’ 금융위기로 전화위복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가 금융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 아소 총리는 “지금은 긴장감을 갖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기”라면서 대규모 금융시장 안정,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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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대책 첫날 은행주 일단‘맑음’
10·19 금융시장 안정 대책이 발표됨에 따라 시장에서는 수혜주 찾기가 한창이다. 일단 직접적인 혜택을 받는 업종으로는 은행주가 꼽힌다. 정부는 내년 6월 말까지 국내 은행이 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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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가을이 오지 않는 중국 증시
수요일 중국 증시는 미 증시 폭락과 글로벌 금융위기가 다시 부각된데 따른 불안심리로 하락 출발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정부의 감세안, 재정정책 등 투자심리를 자극할 만한 증시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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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가을이 오지 않는 중국 증시
수요일 중국 증시는 미 증시 폭락과 글로벌 금융위기가 다시 부각된데 따른 불안심리로 하락 출발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정부의 감세안, 재정정책 등 투자심리를 자극할 만한 증시부양